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을 앞둔 고3입니다 힘든데 친구들에게 말하기도 민감한 주제라서 여기다 고민 올려봐요 저는 고등학교로 올라가는 시기에 외할아버지께 ***을 당했습니다 그 일로 초반에 많이 힘들어했어요 많이 울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들은 전부 그런 저를 보며 제가 예민하다는 듯이, 오버한다는 듯이 이야기하며 저를 공감해주려고도 위로해주려고도 하지 않았어요 시간이 지나며 할아버지에 대한 상처는 나아졌지만 가족들이 제게 보여준 태도에 대한 상처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참고참다 상처가 너무 커졌고 가족들이 보기 싫어 새벽에 집에 들어가는 둥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예민하게 반응해 자주 다투기도 했고, 심한 말도 하기도 했고요 근데 그럴수록 더 가족들이 저를 보는 눈빛이 귀찮다는 듯 짐이라는 듯 바뀌었고요 제가 여전히 할아버지 일로 인해 본인들에게 그런 태도를 보이는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아무리 반항을 하고 상처를 주고 싶어도 제가 더 상처 받는다는걸 깨닫고 그냥 관계회복에 나섰습니다 내 행실에 대해 사과하고 애교도 부려보고 앵겨보기도 했습니다 어느정도 관계가 회복됐다고 느꼈어요 근데 싸우게 되는 상황이 되면 늘 제게 ”다 니탓이야“, ”니 행동이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게 만든거야“ 라는 무드의 말들을 꺼냈습니다 이것들이 더 제가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었구요 엄마는 제게 예전의 저를 기준삼아 잔소리를 하세요저는 최저 때문에 매일 7,8시간 공부하고 밤 늦게 들어갑니다 들어가서도 저희집 강아지와 한시간씩 무조건 놀아주고 잠에 들어요 근데 엄마는 제가 주말에 좀 쉬면 왜 늘 쉬고만 있냐면서, 공부는 도대체 언제 하냐고 짜증부리십니다 또한 강아지랑 놀아주라면서 얘기하셔요 보통은 강아지에게 말하듯 죄책감을 심어주세요 예를 들면 ”우리 땡땡이 누나가 안 놀아줘서 속상해? 왜 울어ㅠㅠ 스트레스 받아? 누나가 안놀아줘서?“ 이러십니다 또한 온 가족이 강아지를 데려온게 저 때문이니 제가 책임지라고 이야기해요 산책을 안나가면 니가 데려와놓고 왜 산책도 안하려고 하고 놀기만 하려 하냐는 식으로요 여기서 중요한건 강아지는 아빠가 데려왔어요 전 강아지 키우자는 얘기를 꺼낸적도 행동에 옮긴적도 없습니다 참다참다 한번씩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처음엔 다 제 탓이고 제가 초래한 결과라고 말해요 그러다가 눈물 흘리면서 본인이 못 배워서 본인도 보고 자란게 이런거라서 이렇게 밖에 못해준다고 이야기 합니다 저는 이런 책임전가와 자기 비하를 통한 제 죄책감을 건들이는게 너무 힘듭니다 어제는 제가 엄마께 고쳐줬음 하는 부분을 이야기하니 제게 이러시더라고요 본인은 본인이 보고 듣고 느낀 뒤 기억나는게 아니면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제가 중요한 스케줄 말해줬고 그 당시엔 눈 마주치고 대화를 했어도 기억이 안나서 스케줄이 꼬이면 그건 제 탓이고 제가 말을 안했던거라는겁니다 제가 공부한걸 직접 *** 않으면 제가 공부한게 아니라는 거고요 이정도로 대화가 안되고 이해***기 어려운 사람은 처음이에요…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건 뭔가요.. 정말 힘들 땐 방을 청소해요 땀날 때까지 방의 가구들도 배치를 바꿔보고요 혹은 스스로 어지럽혔다가 바로 치우기를 반복합니다 때론 과호흡이 오고 스스로 해치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 예전엔 실제로 행하기 까지 하고 술도 즐겨했어요 이제는 그로 인해 과거를 후회해봤기에 더이상 하진 않습니다 스스로도 정신병이 있는건가 싶을 때가 많아요 혹시 정신병이 있는건가요..
자식들 진짜 웃김 맨날 부모욕하는데 부모는 자식욕할거 없는줄아니? 솔직히 자식들이 부모한테 해준게 뭐가 있음? 도움되는것도 없고 자랑거리도 하나도 없는것들이 니가 잘나서 키워주는줄 아니?ㅋㅋ 참고 사는거야 감사한줄 알아라 솔직히 부모아니면 잘곳도 없으면서
안녕하세요 초5의 여자아이입니다 7살 차이가 나는 동생때문에 일이 자주벌어집니다. 현제 저희 둘다 독감에 걸렸는데 저는 코감기쪽이고 동생은 열감기(?) 그런쪽입니다 하지만 아빠가 제가 꽤병이다하면서 놀리시는데 저는 좀 상처였습니다 게다가 제가 3학년때 성희롱을 당한적 있어 멘탈이 약해져서 저한테는 아빠의 장난이 저한테는 성희롱보다 더 큰 상처였습니다 이 사실을 유일하게 말할수있는 분이 현제 담임선생님인데 독감으로 학교에 가지 못 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 했습니다 저는 4학년때부터 친구가 없어 반에서 왕따당하는 느낌도 많이 받았던지라 가족들이 저한테 관심을 주길 원했고요 하지만 가족들은 제 허락을 받지도 않고 물건을 쓰거나 제가 가족들(특히 동생)의 물건을 빌리면 화를 내고는 합니다 그래서 요즘 밥을 잘 안먹습니다 영양실조든 뭐든 일단 죽고싶거든요 사람들은 힘들면 말해라 이러지만 사실 들어줄 생각없는거 아시잖아요 하지만 제 성격상(혼자) 상담소에 가거나 상담사에게 상담요청을 할수가 없어요 현제는 친구들이 좀 있긴하지만 집이 멀고 바빠서 제 얘기는 인터넷으로만 얘기하죠 근데도 사람들은 저를 관심종?그렇게 얘기하는거에요 없는말 지어내서 관심받으려한다고 밖에서는 잘 웃고 희망찬 아이를 연기해야했어요 안그러면 왕따당할지 모르니까요 얘기가 너무 멀리왔네요 다시 본론으로 와서 그래서 동생은 제 물건들로 부모님의 병간호를 받고 있지만 저는 방에서 혼자 끙끙앓고있습니다 동생보다 아픈건 아니에요 그래서 이해하려 노력하는데 오늘 아빠가 저에게 심부름(물떠오기)를/을 ***고 저는 뜨거운물을 컵에 받아 손이 아파도 참고 했어요 그러다 아빠한테 왜 제껄 허락도 없이 동생이 쓰냐하니까 말버릇좀 고쳐라, 예의있게 말해라 하며 혼이 났어요 요즘은 그냥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싶지만 죽음중에서는 아사(굶어죽는거)가 제일 안아프다해서 밥도 요즘 굶고있어요 그 덕에 현제 32kg이 되었어요 원래는 34kg이었거든요 지금까지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 감사해요 안녕히 계세요(또는 안녕히가세요
저는 뇌전증이 생긴 후 부터 항상 콘서트든 여행이든 혼자는 못 가게 됐어요. 이번달 마지막에 임재범씨 대구콘서트 가야하는 제 마음은 있는데 엄마가 위험하다며 안된다 하더라구요. 데려다 주기라도 하면 좋을 남자 가족들은 임재범 뭐하러 보러가냐 이 뉘앙스의 말을 해서 마음은 긁혔습니다. 남가족 본인들은 여돌이나 트롯가수 좋아하는것 처럼 제가 좋아하고 열광하는게 임재범인건데 말여요. ㅠ 착잡해요. 가족들이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어머니께서 말기암으로 편찮으실 때 가족여행가는 새언니, 어머니 생신도 잊고 가족여행을 계획해서 가면서 자신이 미안하니까 생일 날도 아닌 주말에 조카가 고모 보고 싶어한다고 오겠다는 새언니, 서운한게 제가 이상한가요?
화목한 가정인 ***들 다 뒤졌으면
제목처럼 싸움이 났는데 내일 당장 짐 싸서 나가달라고 하네요.. 당장 나갈 돈도 없고... 계속 죄송하다 사과해 봤는데 필요 없다 하시고 가만히 있으니까 잘못했다 했으면 봐줬을거다 하시는데..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처음에는 저희 언니랑 엄마가 말싸움으로 시작했는데 저한테도 같이 나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너무 당황스럽고.. 그냥 한숨만 나와요.. 오늘 생신이라서 좋게 좋게 해드리려고 했어요 근데 환갑이니까 잔치를 해달라 비싼 명품을 갖고 싶다 그래서 둘이 돈도 겨우겨우 모아서 레스토랑 예약하고 다 준비했는데 다 물거품이 됐고요. 저는 아직 대학교에 다니고 언니는 졸업해서 공무원 준비 중인데 쉽지 않더라고요. 공무원 말고 다른 일을 하려고도 했는데 그럴 거면 연 끊고 살자는 엄마 말 때문에 계속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어요...일이 생긴 건 언니랑 엄마의 말 싸움 시작인데..엄마는 저희가 평소에 삭아지없고 뭐만 하면 화내고 무시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희가 보고 배운게 그것밖에 없어요 저희 잘 키웠다고 하시던데 저희 맨날 엄마한테 맞으면서 살고 멍들고 그러면 학교도 못 가고 폭언듣고 그렇게 살았어요. 근데 저희가 뭐 좋은 걸 보고 배웠을까요? 이혼 스트레스도 다 저희 때리면서 해소하면서 사셨어요. 그리고 제가 정신적으로 힘들 때도 의사가 돈 벌고 싶어서 너 안 났게 하는 거다 너가 그러니까 왕따 당한다 엄마가 우울증 걸리니까 따라해보고 싶었냐 네가 몸을 팔고 다녀도 신경 안 쓴다 이 말을 들으면서 솔직히 저도 점점 엄마가 싫었어요. 그리고 다른 집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일해서 200을 벌어왔었거든요 그중에 100은 생활비로 주고 20은 본인 용돈 나머지는 대학 등록금으로 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놀러다니고 옷 사입을 거 생각했었는데 항상 알바를 하면 생활이+본인 용돈하시면서 70~80%로는 가져가셨어요 근데 밥 사달라하고 돈 빌려달라 하고 지쳐요 근데 왜 안 나가고 버텼냐고요? 저희한테 항상 하는 말이 있었거든요 내가 너희 그만큼 키웠으니까 너희도 해야 돼. 연끊고 싶으면 나가도 돼 근데 어디가서 얼굴 못 들고 다니도록 소문낼거야.저도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정말 한 사람의 인생을 아작 내놓으셨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복종하며 참으며 살아왔어요. 오늘도 싸우면서 내일까지 나가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지인들한테 전화 돌리면 얘네랑 연 끊었으니 어쩌고 하면서 그러시던데 그냥 지칩니다 죽고 싶어요 사과를 하면 필요 없다 하시고 안 하면 또 너희가 사과했으면 끝날 일이었다 하시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죠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현제 16세 남학생입니다. 평소에 밖에서 누군가가 저에게 되게 안좋게 굴면 그냥 혼자말로든 그 사람한테 홀로 욕을 합니다. 그것도 심하게가 아니라 아 짜증나네. 이정도만 하는데 오늘은 담임쌤이 저에게 안좋게 굴었어요. 근데 한번 이럼 모르겠는데 맨날 이래요. 선생직급도 아까운 그런 인간이라 애들 사이에서 맨날 욕먹는 선생이 하필 담임이라 맨날 반애들한테 욕먹을정도로 사람이 안좋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담임한테 쌓인게 약간 나와서 집에서 "담임쌤 겁나 띠겁네" 이랬더니 갑자기 되려 부모님이 제게 화를 내시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왜 그런지 말했어요. 50분까지 오라하셔서 40분에 도착했더니 왜이렇게 빠듯하게 왔냐며 혼내고. 일 끝나고 나서 나오니까 또 거기서 뭐라저라 잔소리인데 그럼 뭐 다 참습니까? 선생이라 이래라저래라 해도 뭐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게 학생인데. 그럼 앞에서 대놓고 욕을 할순 없잖아요. 대충 이렇게 부모님께도 말하자 되려 말을 바꾸시더니 태도가 기분이 되지 말라하십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물론 태도가 기분이 되면 안되는게 맞지만 굳이 이상황에서 그런 말을 꺼내서 더 화를 돋구어야 할지... 전부터 이랬습니다. 뭔일 있으면 맨날 태도가 기분이... 하 아니 도움이 안될거면 조용히라도 할것이지 굳이 왜 그러는건지 그냥 짜증만 더 돋구어요. 이번만 이런게 아니라 전부터도 자주 이러셨고 앞으로 계속 기분이 태도... 이런 얘기할거같은데 진짜 겁나 화밖에 안나요.
가정 내 언어 및 신체적 폭력에 대한 고민입니다. 아버지께서 늘상 가정 내에서 언어 및 신체적인 폭력을 사용하신지가 10여년이 지났습니다. 중학생 때는 머리체를 잡혀서 계단으로 끌려 내려간 적도 있어요. 성인이 된 이후로 마주하고 싶지도 않아 없는 사람 취급을 하며 무시하니 방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며 ***할 년, 죽여버리겠다 라는 말씀을 본인 마음에 안 들때마다 사용하십니다. 분에 못 이길 때마다 갖은 욕설을 들리게 사용하셔서 녹음한 내역만 열댓개가 넘게 있습니다. 문을 잠궈놓아도 힘으로 열고 들어와 죽여버리겠다며 뺨을 때리고 청소기를 휘두르려고 하신 적이 있어서 남동생이나 어머니가 온몸으로 막으셨던 적도 있습니다. 가정 폭력으로 신고하고 싶으나 (실제로 경찰에도 신고해 봤지만) 어머니께서 일을 크게 만들기를 바라지 않아 독립할 때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점점 개인적인 공간(방 안)에 대한 간섭이 심해지며 대답을 하면 하는대로, 안 하면 안 하는대로 소리를 높여 새벽 시간 때에도 욕설을 하십니다. 이제는 견디기 힘든 시기를 지나 또 ***하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타인의 일처럼 느껴지는데 이 또한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 글을 작성합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칠 것 같아요. 왜 잘했는데도 칭찬을 안 해줄까요? 아무리 잘해도,노력해도 잘했다는 한마디를 왜 이렇게 듣기 힘들까요. 내가 시험망치면 내가 슬픈 건데, 왜 오히려 화내고 노력이 부족하다 할까요. 제가 얼마나 노력하는 지도 모르면서 왜 자기 멋대로 판단할까요. 오해했으면 사과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왜 고작 한마디를 못해서 사람마음을 갈기갈기 찢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