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알림
black-line
일기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한 달 전
나는 밝은 햇살에도 우울을 노래했다 다가온 많은 눈물과 웃음들에도 나는 우울을 데리고 내 방에 틀어 박혔다 누군가가 날 빛으로 데려다 줄 수 없었고 나도 날 빛으로 데려다 줄 수 없었지만 결국 나의 영혼은 죽음 앞에서 이해할 수 없게도 사력을 다해 빛을 향해 기어갔다 어둠 속에 숨은 영혼들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어둠을 사랑하는 것은 어떤 유익도 없다 빛아래 있어야 비로소 살 수 있다 말에 사랑을 담자 마음에 사랑을 담자 그 방법뿐만이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갈망은 힘이 되고 힘을 쓰다보면 폭력이 되어 수많은 상처를 만들고 말지만 나를 내려놓고 타인을 위한다면 사랑을 이룬다면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하다면 모두 어둠 속에서 빛 아래로 조금씩 나아오면 결국 어둠이 있을 곳은 없다 사랑이 메아리처럼 사방에 가득했으면 좋겠다 서로를 구원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동화 속 이야기라고 비웃더라도 이루어질 수 없어 보였던 것들이 이루어져 간다면 그 신비 앞에서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 동화를 추구하는 것은 과연 가치가 없지 않다 꿈꾸지 않는다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나는 좋은 꿈을 꾸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