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나 수다 떨 사람이 없는게 늘 컴플렉스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동성]
알림
black-line
연락이나 수다 떨 사람이 없는게 늘 컴플렉스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ersianKitten
·25일 전
20대 때부터 30대가 되면서까지 항상 밖에 카페를 돌***니면서 늘 한결같이 느끼는게 있어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중에 내가 앉아 있는 자리 앞에 어린애는 아버지하고 “집사와 아깽이” 관계처럼 되게 깜찍하고 발랄해 보여요. 내 왼쪽에 나보다 어린 여자애는 나처럼 중고신입이 아니니 더 희망이 있어보이지만 여기저기 다 넣고 나처럼 면접보고 다니는데, 나처럼 무겁고 슬프지가 않아보여요. 저는 그 원동력이 시도 때도 없이 수다떠는 것을 통해서 내가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가 나에 대해서 알고싶어한다는 느낌에서 에너지를 받는거 같아 보였어요. 그에 반해서 저는 대학 다닐 때도 막상 장래 문제로 아버지와 너무 무겁게 다투며 살아오느라 동아리를 생각 못했고 취미모임도 나는 분명 이게 손이 잡혀서 왔는데 정작 편하거나 가깝다는 느김을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 관심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을지도 모르는 내가 억지로 뭘 해줘야만 과거 유년시절의 그 ‘친하다’의 느낌을 받을 수 있을지 아직도 그 답을 못 찾았어요. 그러니 그 자리가 나에게는 그냥 해야 하는 과제처럼 느껴졌어요. 지금은 일을 구해야 하니까 돈때문에 대출때문에 좀 이런 걱정이 뒷전으로 좀 밀리기는 했지만요. 이게 관련이 있는건지는 모르지만 저는 객관적인거 아니면 뭔가 말을 하는게 편하지 않고, 항상 가치판단의 문제에 대해서는 “~인거 같다”, 또는 “~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저는 “열심히”, “잘”, “뭐든지” 이런 말을 잘 못하겠고 상대방이 그런 표현들을 쓰면 부담을 느끼고요. 면접에서도 어떤 능력을 구체적으로 말해보라면 덤덤하게 주관을 빼고 열거식에 가까울 정도로 객관적으로 말하는데, 상중하로 평가하면 어떻냐라든지 그런 질문에 너무 긴장이 되고 ”하라고 말하면 자신없어 보이고 상이라고 말하면 건방져 보일 것이다“라는걸 전제로 대답을 생각해서 얘기해요. 마지막으로 저는 동성이나 이성이나 어떤 관계이기를 원하냐고 물어본다면, ”많은걸 같이 할 수 있고 서로 돈이나 결혼, 출산 등의 장래로 부담주지 않으며 지금에 충실하고 어린 마음으로 상대와 교감해도 편안한 관계“라고 정의하겠는데 그래서 내가 느끼기엔 어떤 관계인지, 난 뭘 좋아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여기에 없다는게, 내가 지금 겨우 괜찮거나 아니면 우울하거나 마치 큰 일이 들이닥친거 같거나 그런 감정 말고는 나는 혹은 남은 무엇을 좋아한다, 어떻게하면 친해지겠지라는 감각에 대해서는 너무 무던한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선택들이 지금의 나, 외로운 나를 만든거 같아요. 뭔가 해야 할 일은 늘어만 가는데, 이전에 내가 못 느낀 어릴 때의 인생의 재미나 아니면 30대로써 느낄 수 있는 물질적인 풍만함 둘 다 뭔가 빌드업을 해나가야 하는데 그 중심에 저의 지금 컴플렉스가 다 연결되어 있는거 같아요. 내가 표현하는게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갈증을 느끼는 점들에 대한 해결책이란게 있을까요? 너무 데이고만 살아서 믿음도 없고 그러네요.
살가움편안함컴플렉스감정소속감연애행복신뢰믿음사랑감각인간관계우울관심친근감콤플렉스친구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0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25일 전
마카님, 글을 읽으면서 마카님의 고민과 감정이 잘 전달되었어요. 사람들과의 소통이 어렵고 외로움을 느끼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에요. 하지만 마카님은 이미 자신을 잘 이해하고 계신 것 같아요. 조금씩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취미나 관심사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세요. 마카님은 충분히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25일 전
마카님은 오히려 일상적인 수다보다 본질적인 토크? 자아성찰과 근본적인 해결방법에 대해 조언을 듣는게 필요해보여요. 그럼 보통 일상토크보다 취업동아리,스피치학원, 정신과의사를 찾는게 현재 고민들에 해결방법에 근접할, 생각해볼 거리를 주지않을까싶어요. 일단 현재 카페가서 어린아이와 아빠 당연히 깜찍하고 발랄해보일거고 어린여자애가 그나이대 고민이 있는것도 슬프죠. 대부분 당연히 수다떨려고 카페에 오는것이고 그나이때는 친구들의 존재와 수다가 얼마나 중요해요. 마카님하고 상황적차이가 있겠죠. 근데 그들의 모습을 본인하고 비교하는게 하실순 있지만 지금 어린아이,어린친구와 비교선상에 둬선 지금상태에선 감정의 우울감 땅꿀파기가 시작되기쉽지 해결방법에 근접하기 어렵지않나싶어요. 지금 마카님의 글은 전체적으로 말을 길게 표현했지만 "핵심"을 콕찝어서 얘길못하고 사실 전체적인 내용은 성인보다 학창시절때 청소년의 자아성찰과 방황의 느낌이 나요. 표현하는것에 어려움도 있어보이고 확실하게 이렇습니다 이런게 없어요. 근데 20대도 아닌 30대란거죠. 오랜시간동안 속으로 많이 답답하셨을거같단 생각이 들어요. 고민은 많고 생각은 계속 머릿속을 도는데 답을 못내고 표현하기도 어려워서 복잡해지는 그런 느낌도 들거든요. 관계에 대해서도 그래요. 뭔가 친구도 연인관계도 많지않거나 경험이 거의 없으셨던거 같으면서 현실이 부딪히니 복잡하고 책임지는건 멀리하고싶고 힘들고 하지만 정신적인 기대와 소통은 하고싶고. 마카님이 30대이시니 좀더 현실적으로 보자면 20대초반도 아니고 30대에 이런생각이란건 관계에 대해 초급단계이시고 30대에 어떤 업무적관계성 상호관계가 되는 관계성 책임질 의무가 있는 관계성이 아니라 시절인연 10대 청춘같은 관계성을 원하면 오히려 기대와 낭만이 커서 그에 맞는 관계성을 찾기 힘들겠죠. 뭔가 엄청난 공통분모에 같이 으샤으샤할만한 모임이나 내가 나이가 20대후반 30대초반에 미래를 멀리안보고 무책임해도 좋아해주는건(인성은나쁘지않을경우의)차은우정도의 미인이 아니라면 힘들겠죠. 30대의 관계성은 책임이 좀더 져야해요. 그러니 괜히 기대와 낭만을 품는것보다 오히려 주변에 사람이 없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앞서얘기한 곳에 가서 관계성이 확실한 관계로 지내며 뜻이 맞는자는 뭉칠것이고 또한 내가 내 밥벌어먹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따라올인연들이 있을테니 내 자아도 불안할때 내 편한 관계성이 어딘가엔 있겠지 하지않는게 좋다봅니다. 너무 데이고 살아서 믿음이 사라질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아파도 나아.가야 성장하고 믿을건 믿고 책임을 질건 져야 관계가 생성되고 튼튼해지죠. 저도 뭐 가정학대,부모님이혼,가난, 학교따돌림,성.희롱.추행, 부모님중 한분 돌아가시고 견디고 견뎠지만 첨으로 1년전 자살시도도 했다 다시 사는 인간인데 마카님보다 나이 안많고 비슷해요. 엿같은 인생으로 나이보다 깊이가 생겼고 힘들지만 역시 버킷리스트는 하고 가야할같아서 포기하기싫고요. 마카님 우리 둘다 화이팅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25일 전
@내공간의자유 참고로 정신과는 병원이라 1회 진단,약값까지포함해도 1~2만원대이고 건보료적용돼서 회사다니시게되면 연말정산때 아웃팅위험이 있으니(정신과기록은 당사자외 열람불가이지만 이건 세금내역이라) 회사다닐시엔 미리 병원항목을 삭제해놓으시면 아웃팅위험이 없어지고 미리 보험들거 있음 드시고 가시는게 팁이긴한데 어딜가든 쉬어가는 공간보다 일단 내 미래에 도움될만한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ersianKitten (글쓴이)
· 25일 전
@내공간의자유 정신과는 다녀요. 상담도 받고요. 그런데 행복, 즐거움, 사랑이 뭔지 모르겠어요. 정의를 모르는게 아니에요. 그걸 얻으려고 내가 물질적으로 너무 애쓰려고만 했고 억지로 상황을 만들려고만 했는데 돌아오는게 없었어요. “이렇게 느껴지는게 어떤 감정이다”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고 할까요. 내가 모임에 가면 만나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면 친구라고 부를 수 있고, 지인 수준에서 벗어나 사람친구란게 뭐고 그 정도까지 가기 위해 “도구로서 상품으로서”의 내가 아닌 그냥 사랑받고 싶어서 주고받는 관계를 만들고 싶은 나로써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걸 알려면 감정이나 경험이 뭔가 정돈이 되어야 하는데 논리의 영역만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나는 늘 정답을 찾아야만 하는 GPT같은 존재였던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25일 전
@PersianKitten 지금 그 생각을 정신과에서 상담해본적 있나요? 감정을 사전적 의미로만 알고 느끼지못하면 반사회적 인격장애, 즉 ***패스일수도 있거든요. 물론 사패라해서 미디어에서 나오는것처럼 못된 살인자 이런건 아니고 뇌가 남들하고 좀 다른거라 배워서 학습하면 남들하고 어찌저찌 잘지내거든요. 중요한건 지금 드는생각을 의사와 의논을 안하면 의사는 말을 해줄수 없고 진단을 할수 없어요. 아예 상관없는주제에 다른얘기만 하면 모를수도 있고요. 묻는말이 아님 먼저 말해주지않는경우도 꽤 많아서요. 말씀하신것만 보면 아마 제가 더 심각한 상황을 많이 겪은사람일테고 저도 우울증,대인기피,공황 트라우마도 있어서 감정 인지능력이 남들에 비해 덜 발달돼서 노력을 많이했고 ai같은 느낌이 있지만 마카님이 저보다 더 못 느끼는거 같아요. 그래서 일단 가슴으로 느끼기 힘들다면 머리로 입력하고 타인을 따라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애인이 있다면 소통을 많이 하시고 알려달라하는게 좋고 가장좋은건 전문가에게 다 솔직히 털어놓고 물어보고 답을 말해달라 해보세요(전문가 규칙상 내담자에게 너무 솔직하게 말하기보다 우회적으로 게다가 내담자가 스스로 깨달을수 있게 말하는데다 말하지않음 전문가조차 모를수 있기에 마카님이 털어놓고 소통해야 전문가도 도와드릴수 있어요) 보통 모임에 가서 만나는 사람들은 성격이나 공통분모가 맞고 사는지역,직업등 괜찮다싶거나 직업이 아니여도 외모가 좋고 매력있다면 게다가 나보다 연하면 연상들이 이성적인 연애적인 접근으로 친해지기도하겠죠. 시작은 어떻든 뭔가 잘맞는다는거, 내 취향이다란것에서 호감이 시작되고 얼굴 알고지내는 거면 지인이고 사적으로 밥먹고 톡하고 지내면 친구 자주 톡하고 전화하고 만나면 친한친구, 애인사이죠. 근데 친구란 존재에 큰의미를 부여하면 머리아픕니다. 마카님말고도 그냥 보통사람도 친구란의미에 의문이 들때가 많아요. 의미부여를 크게 하면 그 기대치에 맞는 관계성이 적어지고 상대가 좀만 서운하게 해도 친한게 아닌거 같고 고민하게 되기에 서로 이해와 배려 거리감이 필요하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말이죠(왜냐 어릴땐 공부,친구밖에 모르는세상이지만 어른이 되면 공부,친구,지인,애인,가족,취업, 공과금등 생각할것도 관계성도 많아지니까 관계의 소분분배를 해야하고 상대가 거리가 생겨도 이해해줘야죠) 그리고 도구로서 상품으로서 내가 아닌 사랑받고 싶어서 주고받는 관계라 했는데 마카님은 위에 돈,결혼,출산등 장래에 부담주지 않는걸 바라신다했잖아요? 30대이신데. 제가 쓴글 다시 읽어보세요. 마카님이 이미 관계성에 책임감이 소실된 10대 청년같은 사랑을 바라는데 그건 20대도 20대중반만돼도 말이 안되기시작하는데 30대면 이기적이게 비춰질수 있어요. 즐기기만하고 부담되는건 회피하고싶다 책임지기 싫다로 보이거든요. 근데 그건 개인의 성장스텝은 다 다른거니 조금늦게씩이라도 어른의 사랑을 배워가시면 되는거고 하나하나 생각해보세요. 도구로써 상품으로써(로서의 지위표현, 로써는 도구포현) 관계성이란 나쁜걸까요. 나란 가치가 사랑만으로 비춰지는건 아니죠. 사회적입지는 내 인간적인 모습도 있으나 사회적인 모습, 도구로써 상품으로써의 모습까지 포함이죠. 표현이 직설적이라 그렇지 보통 마카님정도 나이의 분들은 보여지는것또한 관계성에 포함됩니다. 사랑만 보면 그걸 안봐야하는게 아니예요? 할수 있지만 마카님이 이미 돈,결혼,출산,장래를 제외하셨는데 그럼 진정성있거나 깊거나 미래를 같이할만한 사이인걸 어디서 찾아볼수 있나요. 사랑주고 받는 관계란게 무엇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25일 전
@내공간의자유 그냥 가벼운 관계로 웃고 지내고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면 몰라도요. 마카님 고통이 있어야 배우게되고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른의 모습,사랑이란건 보여지는것또한 중요해져요. 단순세속적인게 아니라 당신이란 사람의 인생의 현재스코어, 타인이 가늠할만한 특징이기도하거든요. 결혼,출산,장래,돈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싶지않고 감정만 원한다했는데 실제로 마카님은 방황하고 취준생인 30대이고 타인에 대해서도 나에 대해서도 잘모르죠. 보여지는것과 사랑으로서 관계는 다 떨어뜨려서 볼수 있는것이 아니예요. 구분은 해놓을수 있지만 둘이 합쳐져서 나인거고 마카님은 이런고민들을 전문가와 의논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PersianKitten (글쓴이)
· 25일 전
@내공간의자유 그나마 임금체불에 이상한 직장 엮이면서 주변 사람의 소중함은 늘 느끼고, 뭔가 무관심에 좌절하고, 내가 이걸 해줬는데 나를 받아들여주지 않고 이런 부분들, 그리고 내가 할 수 없어서 슬픔 이런거는 느끼죠. 그리고 저는 친절할 수 없고 맨날 웃을 수는 없어도 택시 부를 때에 늦게 도착하더라도 그 사람도 다 먹고 사는 일이라며 실수인거 아니까 돈을 주는 관계니까 그에게 전적인 책임을 줘야 하고 그리고 믿고 기다리고요. 나는 로봇인지 사람인지, 분명 부끄럽고 자책하고 이런거는 느끼지만 누군가와 맞춰지고 가까워지고 그런거는 잘 못느껴져요. 왜 그럴까요? 상담받을 때에 의식의 흐름으로 이 얘기를 할 때마다 아버지의 무뚝뚝함, 엄격함이 원인이다고 하지만 결국은 늘 내가 감내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해요. 근데 “감내” 정도로 끝나면 나는 영영 책임이나 의무만 생각해야 하고 그 대가로 내가 원하는걸 행복해지는걸 실현할 방법을 포기한다는거니 그럴 수는 없잖아요. 어쩌면 ISTP인 내가 좀 더 친밀감이라는거에 민감해지고, 나도 무언가 얻을 자격이 있다는 자신감 그런게 생기면 INFP가 될지도 모를 일이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25일 전
이렇게 털어내시는 부분을 보니 많은 고민이 느껴지네요. 답답하셨을거예요. 이게 저는 다양한 경험치가 있어서 마카님이 말하는포인트가 어떤것인지 대강 유추하고 제 나름의 답변은 해드리나 평상시에 털어놓을데도 만만치않고 그랬을걸로 보여요. 더더욱이 일반인보다 전문가의 시야가 필요한 부분들과 고민이라 느껴지고요. 근데 전문가라는게 기존 의사쌤의 의견이 좀 부족하다? 다른곳도 가보세요. 거기서만 답변을 구할필욘없어요. 마카님이 왜 관계성에서 가까워지는것과 사랑,유대감을 잘 모를까요. 전문가는 아버지의 무뚝뚝함이 원인이라고만 했다는데 저는 다른쌤한테도 의논해보고 사.이코 패스인지 아님 정서발달,인지능력이 덜 발달돼서인지 의논해볼 필요가 있다봐요. 아버지의 무뚝뚝함이 원인이라는데 현재는 30대이시죠. 그가 나에 정서발달에 영향을 줬더라도 이젠 그래서 어떻게하지? 무얼하면 좋을까로 가야하거든요. 막말로 저는 진짜 욕먹고 맞고 마녀사냥,뒷담화 조리돌림등 집안의 가족들에게 그렇게 자라났고 그로인해 정서발달도 좀 문제가 있었지만 마카님보단 좀더 인간에 가까운 ai잖아요. 더 알고있고 파악하고 있죠. 왜일까요? 저는 분석과 해결에 초점을 맞췄고 가족에 대한 기대는 버렸거든요. 원인이 어떠어떠한건지 알았고 그러니 다음스텝으로 갔어요. 거기에만 머문다면 슬프고 절망적이지 해결이 아니니까요. 저는 infj에서 intj가 된 사람인데 f일때도 t성향이 강했는데 마카님의 느낌은 mbti의 문제보단 정서발달, 인지능력, 뇌문제쪽으로 보여요. 그리고 과거의 일로 책임이나 의무란게 슬프고 힘든걸로만 생각되고 주고받는 사랑과 결부시킬수 없다느끼시는거 같은데 끈끈한 유대감은 책임감에서 비롯될수 있고 계속 주고받는것은 사랑이자 의리일수 있죠. 그리고 결혼이면 같이 미래를 나아.갈테니 와이프,남편으로서의 의무도 생길거고요(서로 합심해서 잘헤쳐나가자는 의미. 긍정적인 책임감,의무인 장래,돈,결혼. 출산은 선택일수 있으나 상대자가 있음 바람을 피지않는단게 의무이자 책임이자 그게 상대한테 어마무시한 상처를 주는 일이고 우리의 관계를 지키기위한 상대에 대한 존중 사랑이기도 하니까요) 그런것들이 있단걸 마카님이 아는 의무,책임과 다른거란걸 앞으로 알아가시면 좋을듯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PersianKitten (글쓴이)
· 25일 전
@내공간의자유 젝스키스 커플 노래가 가장 와닿는데,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로 문화적인거에 눈물 잘 안흘리는데 저 노래가 밝은데 눈물나게 해요. 진실되게 내가 누군가에게 원하는걸 해줄 수 있기를 ***가 되는 길이 아니라, 육아나 돈벌이를 강요받는 퐁퐁남이 아니라 서로를 믿고 애라는 족쇄 이전에 둘에게 충실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늘 되고 싶은데 나는 늘 ***였지 무관심에 늘 어려운 사람이여서... 근데 커플이라는 노래는 두 남녀의 진심을 서로가 알아준다, 그리고 젝키가 펜들을 위해 컴백했다 그런 부분들이 생각이 나고 반면에 저는 너무 실패로만 가고 슬픔만 느끼며 살다보니 내가 사랑을 주거나 받을 수 있구나 그런걸 못느껴서 억지로 사람을 만나도 나는 찬밥이겠네 그런 느낌으로 늘 돌아와요 집에서 수없이 울었어요. 이게 어떤 감정인지 이해할 수 있다면 헤아려줄 수 있다면 마카님은 좋은 사람일거에요.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고 솔직히 나쁜 사람이에요. 하찮은 것들이 아닌 정말 나를 인정해중 정도로 필요한걸 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ISTP가 이런걸 인정하는게 더 이상한거 같아요. 나는 그냥 될데로 되라 난 안되니까 그런 심정으로 할 수 있는걸 할 수 있는 만큼 하자고 생각했었죠. 이제는 무언가를 넘어야 할 때가 온거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25일 전
마카님. 그리고 인터넷으로만 연애나 결혼을 배우지마세요. 요즘은 엑셀표작성해서 결혼하기전부터 재산분할,부부역할 분담을 하고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퐁퐁의 전제조건은 마카님이 돈을 잘버는 사람인데 마카님에 비해 외모가 좋고 어린사람과 결혼했을때이자 마카님보다 최소 3~7살연상의 돈잘버는 남자가 로망을 잡으려다 사람의 본질을 못봤을때 일어나는일인데 정작 진짜 돈잘벌어서 자기보다 외모가 뛰어나고 어린사람과 결혼시에 당사자는 오히려 화가 나도 다시 선택하라그럼 그 사람을 선택하기도 설거지해도 좋다 그러기도해요. 멀리서보면 왜저러냐해도 결국 그 당사자의 로망은 내 이상형의 외모인데다 어린사람과의 결혼이었으니 어쩔수 없지 하게되는경우 많다합니다(근데 그렇게 결혼생활 2~5년후 길면10년이상후 이혼 할수도 있고요. 이혼후 또 자기보다 어린사람이랑 재혼하기도하고요. 퐁퐁남이 안쓰럽다 보.지만 그게 가능한 재산을 보면 누가 안쓰럽게 여길존재가 아닐수도 있어요.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겠으나 결혼생활을 사찰해보면 양쪽의 잘못인경우가 많아요. 다 잘못인데 누가 더 잘못인가 그리고 마카님처럼 정서발달,인지능력부족이나 아니면 경계선지능이여서 문제를 일으키는경우도 꽤 있고 한국인이 아님 되겠지하나 외국인과 결혼해서도 문제인 경우까지 여러케이스들 있습니다. 각자 뭐가 문제인지 돌이켜봐야죠. 뭐든 좋을수 없고 타협도 성장도 필요합니다) 어디 남초사이트만 보.지만 말고 현실을 마주보고 만나야합니다. 처음은 마카님의 정서와 인지를 파악해서 남들의 기준을 알고 파악해서 조정해나가는게 쉽진않겠으나 다 해보면 스텝바이스텝 성장합니다. 그리고 억지로 만난다의 가정하면 마카님이 상대를 무시하고 알아주지않아서 상처주는 상황이 계속 일어나겠죠. 찬밥신세는 애초에 시작조차 안되는거고요. 나한테 관심이 없으면 기대도 배신도 만남도 없죠. 그리고 결혼후 찬밥신세란것은 한쪽만 봐서는 안되고요(인간관계가 한쪽만 가해자 한쪽은 피해자인 경우는 저같이 20살이상차이나는 부모가 아이를 폭행하는경우 학폭의 경우, 상대가 별거아닌이유로 바람을 피며 신뢰관계 파탄낸경우 그런거지 애인관계에선 대다수 쌍방과실과 서로 뭔 문제가 있고 내가 포기하거나 냉정히선택할걸 감정적판단한경우등 변수도 많아요) 마카님이 아마 어려움들이 있어 연애를 한번도 안해보셔서 생각해본 관계도가 커뮤같은 어딘가에서 보고들은것과 현재 나의 상태, 불안함이 뒤죽박죽 섞여서 상상해보신거 같은데 많은 시행착오와 자아성찰과 타인과의 접촉, 지인,친구,애인이든 만들어가보셔야 할듯 보입니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갑니다. 인터넷속 세상 말들이 내가 아니고 내가 나인겁니다. 세상은 다양해요. 어느한 의견이 다가 아니고 다양한 경우와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그러니 마카님같은 경우도 있는거고요. 실제를 경험하고 생각하며 생각들을 조율하며 나의 생각과 분석 경험을 키워보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