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일반고도 아닌 특성화로 입학해서 뭔가 애매하기만 합니다. 만드는 걸 좋아하고, 누군가 내가 해준 요리를 먹고 행복해하는 게 너무 좋아서 그나마 갈 수 있고, 가까운 제과제빵 학과로 진학했습니다. 진학 반년은 행복했어요. 실습 후 나눠준 빵이나 쿠키를 먹고 맛있다고, 고맙다고 말해줘서 뿌듯했고 앞으로 이거로 먹고 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작년 7월쯤 반 친구들과 어긋나고부터 방황이 시작된 거 같습니다. 학교도 나가기 싫어지고, 살기도 싫어졌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잘 지내는 척도 해보고 참아왔는데 그냥 요새 하루하루 살기가 힘들어서요. 좋아하던 제빵도 이젠 싫고, 항상 뛰어놀고 체육을 좋아하던 저는 운동도 놓고 공부도 놓고 게임이랑 집에서 뒹굴뒹굴 놀기만 하는 놈이 되어있었습니다. 바뀌어야된다는 건 알지만 어떻게 바꿔야할지 아직 막막하기만 해요. 운동을 하고 싶지만 이제 와서 운동을 해서 뭐해 라는 생각도 들고, 어느날은 물리치료사가 하고 싶어 조금 공부 했지만 제과제빵과에서 물리치료 공부해봤자 넌 못가, 물리치료면 공부해야될 것도 많고 제가 할 자신도 없어서 손을 놨습니다. 뭘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곧 있으면 내년에 고3이 되고 곧 성인이 되니 뭐든 막막하고 앞이 보이지 않아요. 공부도 고등학교와서 놓은 상태라 백지입니다. 뭔가 어긋나버린 거 같아요. 학원도 못다니는 상태고, 어떻게 하면 제가 좀 바뀔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걸 찾고 제 꿈을 다시 찾을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걸 찾는 다 해도 너무 많고, 그걸 이룰 수 있는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라 무섭습니다. 너무.
누군가는 공부 안해도 잘 산다 하는데 그게 어떤식인지 뭐 다양하겠지만 어떤 사례를 본 적이 없으니까 그냥 내 인생이 불안하네요 나도 잘 살았으면 좋겠는데 공부말고 봐줄게 없잖아 공부 안하는애를 어디서 받아주고 뭘 잘 사는지 너무 궁금하네
제목에서 보셨다 시피 고2 꿈도 없고 공부할 의지도 없고 이미 성적은 꼴찌인 고2 중학생과는 별다른 점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만 5시간 넘게하고 하라는 공부는 안합니다. 파닉스를 못때고 구구단을 못외우는 정도는 아닌데 문해력은 딸린다 느낍니다. 어쨌든 저는 공부할 의지기 누구보다 없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저는 앞으로 수능이 끝나면 뭐하고 살아먹어야할까요? 저를 어딘가가 받아주긴 할까요? 그리고 대학교는 일단 어디든 가라하고 하기 싫은 공부는 하라하는데 저는 대학교는 가고싶지만 공부는 안해서 아마 전문대 갈까 싶은데 이런 괘씸한 저에게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 카페 알바 면접을 봤는데 내일도 면접이 있으니 주말에 연락준다고 해서 떨어질 각오로 하긴 했지만 기분이 애매해요. 마지막 할 말이 있냐고 고용주분이 물어보시길래 "만약에 진상이 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라고 물어봤어요. 고용주님이 다시 역으로 진상이 어떤 진상인지 질문하시길래 당황해서 "이게 만약에 안 되는 상황인데 해달라고 무리하게 부탁한다거나 하는 경우요"라고 다시 설명을 했는데 다시 역으로 물으시면서 알바경험도 없는데 그런걱정은 왜하냐고 웃으시던데 면접 망한걸까요?? 당황해서 말도 좀 더듬었어서 망한거같아요..... 내일도 면접이 있으시다던데 연락 없겠죠??;;;;;ㅠ
안녕하세요 졸업을 앞둔 23살 대학생입니다. 카페 알바를 6개월 정도 하다가 최근 그만뒀는데요. 저는 일단 내향인이기도 하고, 원래 말수가 없고 제 얘길 하는 것도 싫어하는 편입니다. 제가 온 처음에는 알바생이 자주 나가고 바뀌어서 일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나오는 인원이 안정되고 알바생끼리 친해지니까 자연스럽게 사적인 대화가 많아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까 서로 엄청 수다떨고, 막 춤도 추고, 틱톡?찍고 올리는데… 그 텐션에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좀 꼰1대끼도 있는 건 맞아서 솔직히 근무시간에 이걸 한다고? 싶기도 해요) 분위기 맞춰보려고 최대한 억텐 끌어올리다 보니까 가뜩이나 카페 일도 힘든데 집에 오니까 에너지가 그냥 바닥나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결국 그 대화에 적극적으로 끼질 못하니까 뒷말도 돌고, 서로 뒷담하고, 저를 일적으로 무시하기 시작하는 애도 생겨서 그냥 현타오고 피곤해서 그만뒀습니다… 사실 어느 회사를 들어가든 하다못해 회사가 아닌 마트를 가든 어딜가든 사람이 두명 이상 모이면 대화가 생기고 친목이 생기고 뒷담하는 사람도 생기는게 어쩌면 당연하잖아요. 근데 저는 그 당연한 거에 너무 지치고, 잘 하지도 못합니다. 그런 서열질, 정치질… 이런 것도 너무 싫어요. 선비질하냐고 욕먹어도 당사자가 없는데 그 사람 욕하는 것도 싫어요. 그리고 누굴 욕할 에너지가 없습니다. 알바도 적응 못해서 그만두는데 지금 전공하고 있는 분야로 나가서 사회 생활은 어떻게 해야하나… 너무 막막합니다. 쿠팡을 뛰면 사적인 대화 없이 일만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거기도 사람끼리 하는 일이다보니 또 대화가 이어지더라고요. 프리랜서 아닌 이상 사람을 계속 만나야 될텐데 어떻게해야 안 지치고 친목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예비 중1입니다 저는 제가 처음으로 엄청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진로를 찾았는데요 어디서부터 할지 막막하고 막상하면 못 이룰것 같아 너무 걱정입니다 원래는 도시에서 살다 시골로 내려왔는데 시골에서 사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어렸을때부터 따돌림 같은걸 당해서 많이 자존심도 낮고 뭐라 설명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이 느끼고 있는 감정들 조차도 내가 과연 잘 할수 있을지 감도 안오고 제 장점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이젠 아무리 위로를 받아도 제 자신이 의심됩니다 이런 복잡한 생각 때문에 매일 같이 밤을 새요 보통 오전 여섯시 여덟시 쯤 엄청 울고나서 잠에 들어요 그게 습관화가 되서 일찍 자려고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고 잠을 청해봤지만 잠이 안오더라구요 두시간 이상 잠을 설치다가 머리를 쥐어뜯기도 하고 매일 같이 이런 일상도 싫고 이상하게 학교 나가기도 꺼려져요 정작 제 주변 환경들은 바뀐것도 없고 제 주변 친구들도 변한건 없어요 최근에도 너무 지쳐서 자신을 해치는 행동까지 했어요 자해도 하고 살아가기가 너무 싫었는데 그때 이후로 상담 받고 나서 괜찮아진줄로만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저는 예전이랑 달라진게 1도 없고 그냥 예전의 저, 변했다고 착각 하고 있는 사람이더라구요 개학이 이제 10일 밖에 안남았는데 이 멘탈로는 학교생활도 제대로 못할것 같고 진로나 미래가 없을것 같아 너무 두려워요 부모님에게 말해보고 주변 사람들께 도움을 청했는데 돌아오는건 네 다 똑같은 답변이었어요 그 꿈을 위해 노력하라고 처음부터 다 잘하는 사람은 없다 했어요 부모님은 중학교 때까지만 참고 고등학교는 예전에 살던 곳으로 보내줄수 있다 하셨는데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예체능 준비하는 고3 학생입니다!!! 내년에 성인이 되는데 할 줄 아는 것 없는 어른이 될까봐 불안해요 전 현실적으로 공부를 잘하거나 실기를 잘하는 학생도 아니고 잘하는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없습니다 학원에서도 다들 힘든 티내지 말라고 해서 걍 조용히 울면서 그려요 엉엉.. 노력하는 것과 별개로 대학에 떨어지면 말 그대로 무능력한 사람이 된다고 요즘 느끼는데 다들 이런 시기를 어떻게 보내셨나요ㅜㅜ
성적 맞춰서 대학에 진학했고 학과 공부를 하면서 흥미가 전혀 생기지 않았어요. 그래도 벼락치기 하고 교양과목은 열심히 해서 4점대 성적을 얻었는데 이 전공으로 취업할 자신이 없어요.... 전공은 시험칠 때만 외워서 한거라 노베이스 같고....그렇다고 해서 하고 싶은 다른 분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막연히 공무원 시험이나 준비 해야겠다 생각하다 알아보니 공시도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더라구요... 붙으면 장땡이지만 안 붙으면 공백기가 길어지고....그냥 제 미래에 대한 결정을 못 하겠어요 매일매일 고민만 하고 막막하고 혼자 울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디자인쪽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6살입니다. 제목 그대로 취업 준비하기가 너무 싫습니다... 작년에 허리가 안좋아져서 쉬다가 작년 말부터 올해초까지 3개월 정도 인턴을 했습니다. 작년에 쉬는 동안 계속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게되니 답답해서 빨리 일을하고 싶어서 급하게 신청한 인턴이었는데요. 회사도 괜찮고 동료들도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쉬는 동안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회사 생활이 처음이라 그런지 제 스스로 동료들이랑 잘 못어울린다는 생각+여기서는 포폴을 못쌓을거란 생각에 근무 연장 의사를 밝히지 않고 퇴사를했습니다. 회사에서 첫날부터 정규직 전환 의사가 있냐고 물어봤을 때 대답을 미뤘는데요. 먼저 안물어보더군요. 회사에서 봤을 때 핏이 안맞다고 생각했을수도있고... 무튼 퇴사를 하고 나니까 다시 막막해지더라구요. 괜찮은 회사에 들어가려면 포폴도 잘 만들어야하는데, 저는 이때까지 혼자서 포폴 준비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1:1과외를 신청했습니다. 혼자 하기엔 어려울거라 판단했거든요. 과외를 하기만 하면 좋은 포폴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저는 이때까지 노력을 해본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이었어요. 벌써 4개월이 넘어가는데 한 작품만 붙들고 있는데 현타가 와요. 분명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이런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선생님도 제 태도에 대해 지적하시며 '나아지지 않는 학생은 계속 가르칠수없다'고 경고도 하셨어요. 그런데도 너무 하기가 싫어요... ... 정신차려야하는데 자꾸만 회피하고 싶고 핸드폰보면서 숙제도 자꾸 미룹니다... 선생님이 꼭 밖에 나가서 작업하라고 하셨는데 노트북 들고 왔다갔다하는것도 너무 번거로워요...저도 제가 한심하다는거 아는데 진짜 답답하네요... 제가 답정너인거 알지만...쓴소리를 들을수있다면 듣고싶네요 ㅠ...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나마 얘기해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되었어요. 저는 예체능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했는데 제 나름대로의 성과는 있었지만 정말 반짝이는 성과는 없었어요. 중학교 1학년 때 예체능을 불살라서 해봤지만, 어떠한 사건 이후로 제가 완전히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이후로는 그렇게 열심히 하지않았던 것같아요. 공부는 어렸을 때부터 잘하지않았어요. 부모님도 그렇게 ***는 편이 아니셨거든요. 그래서 제 모든 일상은 예체능 아니면 휴식이였는데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지금 일반고에 진학한지 1달정도되서 자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4월에 자퇴를 하고 지금은 아버지의 권유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준비 하는동안 정말 많이 무너졌었고, 이걸 왜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스트레스도 정말 많이 받아서 머리도 빠지고 그랬어요. 많은 사람들은 이거 따는 걸 별로 힘들어하지않는 거같고 아빠도 이건 쉬운 거라고 하는데 제가 너무 이걸 어려워하고 버거워해서 이것도 못하는 자신이 너무 밉고, 실망스럽고, 한심하게 보여요. 그래서 아버지가 서울로 잠깐 올라가셨는데 그동안 무너져서 2틀동안 공부를 손에서 놓게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유튜브만 보고 맛있는 음식만 먹었어요. 오늘이 3일 째인데 이대로는 안될 것같아서 글을 씁니다.. 정말 제가 어디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자책하면 안되고 다시 일어나야한다는 걸 아는데 다시 무너질 거같아서 그게 무서워서 도서관으로 다시 못가는 거같아요.. 이 무너지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을 준비기간동안 5번 정도 경험했습니다.. 저는 이 공부를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너무 고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