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주 그러지는 않는데요 가끔씩 어마어마한 압박감과 두려움이 느껴지는 꿈을 꿔요. 별로 스토리는 없는데 저번에는 '내가 지금 자고 있는 방을 사람 손으로 가득 채워야한다'(지금 내 손 2개로는 터무니 없는)라고 생각하며 잠에서 깬 적이 있어요. 잠에서 깨면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저는 너무 당연히 그 목표를 다 채워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많은 손들을 어떻게 모으지? 이 방을 다 채울려면 몇 천개는 필요할텐데.. 난 못해 어떻게 다 해'하면서 순간적으로 눈물이 나오고 과호흡이 옵니다. 지금으로 3번째입니다. 방금도 저는 엄청나게 큰 압박감과 두려움을 느끼며 일어났어요.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이번에도 손과 관련되었던 것 같아요.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압도되어서? 두려워서 작게 소리지르면서 일어났고, 화장실에서 '어떡하지 진짜 이건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과호흡이 왔어요. 순간적으로 상식이 이상해지는게 조현병인가 싶기도 하다가... 자주 그러지는 않아서 아닌 것 같고... 이거 악몽의 후유증인가요? 진짜 꿈에서 깨어난 그 순간만큼은 너무 절망스럽고 두려워서 마음이 계속 싱숭생숭해요. 다행히도 과호흡이 끝나면 꿈이고, 현실이라는 걸 구분할 수 있지만 평소 아픈 적이 없어서 이런 일들 하나하나가 엄청 크게 느껴지네요.
결국 지금까지 살아있었을거면서 우울하고 힘들다고 히키마냥 살앗던 시간들이 너무 쪽팔리고 너무 싫어서 걍 내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그만하고싶다 그냥
자취를 시작했는데 자취방이 너무 싫어요 막상 자취방에 있으면 혼자 잘 있는데 회사에 있을땐 퇴근이 다가오는 시간만 되면 우울하고 눈물이 나고, 집순이인데 집가기가 너무너무 싫어요 혼자서 여행도 노는 것도 잘 했고 집에서 전화오면 귀찮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제가 전화해요 멀쩡하게 살다가 가족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나요 특히 어두워지면 더 싫어요 낮에는 자취방에서 잘 놀다가도 해가 지면 벗어나고싶어요 자취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너무 싫어서 방 내버려두고 본가에 들어왔어요..... 집에서는 다시 들어와도 되지만 우선은 왔다갔다하면서 이것저것 해보라고하고, 주변에서도 원래 처음이 힘들다고 적응하면 오히려 집가기 싫을거라고하는데 그렇게 제가 변하게 되는 것도 싫어요 평소에 좋든 나쁘든 생각이 많고 활발한 편인데 우울해서 아무생각도 안 나고 뭔가를 할 의욕도 안 나요... 뭔가 하려고 하다가 까먹어서 한참 멍하니 있는 일도 많아요 회사가면 평소처럼 밝게 잘 지내다가도 자취방으로 돌아 갈 생각만 하면 이래요 잠은 잘 자는데 식욕이 뚝 떨어져서 먹는 양이 3분의 1로 줄었어요 성숙해지려면 견뎌야한다고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러기가 너무너무 싫어요 꼭 정서적 독립이 필요한걸까요? 저도 너무 징징대는 거 아는데 근데 그냥 다 싫어요... 너무 싫어서 적응 포기하고 본가 들어온지 이제 2,3일짼데 첫날엔 그냥 마냥 마음이 편해서 좋았고 둘째날엔 이런 제가 한심해서 슬프지만 마음은 편했는데 지금은 다른 종류의 우울함이 찾아와서 집에 들어온다고해도 이렇게 우울할까봐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자취하기 전으로 시간 돌리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살던 때로 돌아가고싶어요.............
현재 중3 16세 남학생입니다. 현제 1년정도 다니는 학원이 하나 있는데요. 그곳에 처음간지 얼마 안됐을때 그곳에서 따를 당해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청소년이기에 미성숙했던 점과 불안감 그리고 스트레스,공포 등에 쩔어 매일같이 지옥같은 학원을 가야했습니다. 학원을 계속 가다 너무 힘들어 어머니에게 말씀을 드렸어요. 학원 다니기가 너무 힘들다. 학원 옮기면 안되냐. 걔네가 날 힘들게 한다 등.. 근데 제말을 다 듣지도 아니하시고는 단호하게 제게 사람때문에 학원을 바꾸는건 아니라며 도망을 다니면 안된다고 바꿔주시 않았어요. 그 상태로 계속 학원을 가 너무나 힘들고 불안감은 더 커지고 대인기피증같은 정신적인 병도 생기는 느낌이라 wee클래스에도 갔는데 부모님은 그걸 보시곤 오히려 비웃은 거리로 만들어버리셨더라구요. 그래도 상담은 무사히 마치고 왔습니다만. 그 이후 학원이 너무 힘들어 부모님께 다시 말을 했으나 같은 이유로 거절을 하시더군요. 그 이후에도 2번정도 몇달후에 말을 했으나 똑같은 소리를 듣더라구요. 그러다 최근에는 수업을 듣기도 힘든 시끄러움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어머니에게 또 학원 다니기 너무 힘들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학원이 공부하가 너무 힌들다고 시끄럽다고 하니까 말하자마자 어머니는 제말만 반박 하시느라 바쁘시고 다른 학원으로 옮긴다거나 하는 말은 없으시더라구요. 애초에 시험 끝나고 옮기면 안되냐 하니까 그래도 안된다 하고... 진짜 더 이상 다니면 너무 힘들거 같은데 계속 보낼거라고... 계속 사람때문에 옮기는건 아니라고... 도망다니는거 습관된다는데 솔직히 이 학원 오고만 이러고 따를 당하고 공부가 힘든데 계속 다니는게 더 아닌가 싶어요. 진짜 부모님이랑 말이 안통하는 느낌이야. 제가 너무 서러워서 우니까 뭘 짜냐면서 저를 혼내기도 하시고 그러시더라구요. 진짜 더이상 학원 가기도 싫고. 어머니랑 대화하기도 싫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이제는 진짜로 다 지쳤는데 심지어는 나라는 사람조차 가망이 없어 보이는데 그냥 다 정리하고 혼자 아무도 모르게 가는 방법 없을까요 주변인은 물론이고, 그냥 행인, 경찰, 119 같이 그냥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르는 방법이 있나요 폰 박살내고 초기화 하고, 그냥 멀리 떠나서 산 같은곳에서 목 매달면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요 지금까지는 아픈게 두려워서 생각도 덜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거 다 필요없을거 같아요. 어차피 죽을때 자연사 아니고서는 다 아플수밖에 없으니까요. 내 마음을 모르는건 그럴수 있다해도, 부모님조차도 내 관심사, 내가 좋아하는 음식, 취미, 뭘 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같은 진짜 사소한것도 모르는데 진짜 거지 같은 인생이네요 나에 대해서 사소한것도 모르는데 나한테 뭐라하는 게 진짜 현타가 씨게 오고 짜증이 났어요 근데 친구한테 톡이 와서 잠시 했는데 바로 묻더라고요. 그래서 다행히도 아까보다는 나아졌는데 그 친구가 넷상 인연이라는 것에 현타가 더 씨게 왔어요. 아.. 나를 아는 이 하나 없는데 유일하게 알아주는 이가 얼마 만나지도 않은 걔라니.. 알게 된지 1년도 안되고, 내 얼굴도 체형도 아는게 그다지 많지 않는 친구가 유일하게 나를 위로해주는. 그런 현실이 슬프더라고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하늘에 운석이 하나 떨어져서 나혼자만 죽었으면 좋겠어요. 나 없어도 어차피 다들 잘 살테니까 혼자서는 무섭고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서 자해조차도 시도 못하는데 그냥 누가 나를 죽여줬으면 좋겠다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왜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을할까요... 왜 자꾸 숨이잘 안쉬어지는걸까요... 웃고싶은데 울음이나와요 근데 너무우니까 이젠 웃음도 울음도 나오지않습니다. 모든 생활이 불안해요 불안하다고 느끼면 가슴이답답하고 숨쉬기힘들어집니다. 마치...어두운곳에 갇힌기분이에요 누군가가 목을 조르는기분...이랄까...숨쉬기힘들어지면 두통이오거나 땀이나요..나자신이 역겹고 짜증나고 싫어요...상담을 신청하고싶지만 보호자동의때문에 상담신청이 불가합니다.. 부모님이 좋아하지않아요. 학교에서 보호자에게 전화했고 그 이후 저희부모님의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그것때문에 다툼도많고 결국 힘들고 숨을안쉬고싶어지기도해요... 저 왜이럴까요...
언제 없어질지 궁금해서 차단은 안하고 쳐다보는중
불안해서...나자신이싫어서 갑갑해서 죽을것같아서...숨이 쉬기힘들어요 숨을 크게들이마셔봐도...숨쉬는게 너무힘들어요 숨이잘 안쉬어집니다...이럴때 숨을쉴수있게하고싶은데...그게잘안됩니다.. 갇힌기분이라고해야하나...식은땀이나거나 두통이찾아와요...그러면서 숨도 안쉬어져요...해결방법없을까요...
언제부턴가 조금씩 별 생각없이 일상을 보내게 됐어. 별로 모든 게 즐겁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아. 슬픔마저 없어지니까.. 진짜 공허하더라 이제는 울지도 않아. 제대로 웃지도 않고. 평소대로 하는 척. 웃고 우는 건 익숙한데.. ... 진심으로 슬프거나, 행복하지는 않아. 너무 공허해.
안녕하세요. 현재 30세 공시 준비 중인 남자 청년입니다. 공시 준비를 하면서 계속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보니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런가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 나 자신을 믿고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해 지라는데, 저는 왠지 저 자신을 믿으면 전부 때려치거나 그만두고 도망치고 파멸할거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는 우울할 때가 많기에 그걸 솔직하게 받아들이면 계속 우울할거 같고요. 솔직한 나 자신은 너무 예민하고 무능력하고 게으르고 연약하다고 생각해서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기가 너무 힘드네요. 2. 비슷한 맥락일진 모르겠지만, 저 자신의 판단에 신뢰가 가질 않습니다. 예를 들면 통장 잔고를 볼 때 숫자를 계속해서 확인한다던지, 내가 어떤 증상이 있는데 이게 정말 아파서 가진 증상인지 아니면 내가 예민하고 신경써서 느끼는 증상인지, 병원에 가야할 일인지 아닌지를 계속 고민하며 괴로워하는 등으로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들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의 선택에 잘 책임을 지는 것 같은데.. 저는 그렇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건지 다른 사람들도 그런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위의 두 개가 요즘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것들입니다. 심리상담도 다녀봤는데 '예민한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다, 잘 조절하는 법을 배우면 된다.'란 말을 들은 것 빼곤 별로 차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방법을 스스로 찾고 실천도 해보았는데 정신력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금새 포기하고 제자리로 돌아오네요. 과하게 저 자신의 탓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 자신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저 자신을 믿기 이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있는 걸까요?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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