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에 지쳤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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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에 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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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
대학생 2학년입니다. 요근래 무기력한 일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써요. 처음에는 제가 무기력한 일이 흔하게 개강을해서 그런거라고 생각을 했지만..ㅋㅋ 날이 갈수록 더 무력해지네요. 전공수업도 1학년때의 열정에 비해 정말 많이 집중력이 떨어졌어요. 아직 2학년이라서 그런지 막 취업준비에 대한 스트레스는 덜하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진로를 어떻게 정해야할지, 이게 나의 길이 맞는지 의심도 들어요. 또 자소서 준비라는 압박감 때문에 그 자소서에 몇 줄 더 적어보겠다고 과학생회에도 들어갔어요. 그래도 학생회에 친한 동기가 있어서 부담은 적으나다들 친하더라구요. 만난지 오래된 것도 아닌데 선배들이 어렵고 어색합니다. 그리고 선배들이 저를 어려워할까봐 걱정도 되고 저를 괜찮은애라고 생각하실지 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안감이 생겼습니다..‘인간관계에 더이상 신경쓰지 말자 내 할일만 잘하자’ 라는 생각으로 제 스스로를 다독여보았습니다. 하지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팍 치고 들어와요. 지금 제가 학생회자리에 위치해놓고서 방황하는 것 같아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사회생활도 알바를 꽤 그만두고나서 하는거라 마음이 더 힘드네요. 대학교도 사람 사는 곳인데 제가 그냥 물어본 말인데도 선배들은 언짢아 할까봐 무서워하는게 제일 스트레스에요. 선배들은 막상 아무생각이 없을 수도 있는데 선배들이 저를 싫어할까봐 걱정이에요. 그래서 ‘내가 과학생회를 안했다면 이러한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도 했는데 안했다면 제가 과학생회를 안한것도 스트레스로 다가왔을 것 같고..그냥 제가 이러한 생각들을 하고 대학생활을 한다는게 너무 한심해서 미칠 것 같아요. 스스로 다독여봐도 쉽게 불안해 하고 쓸때없는 걱정에 휩쓸리는 제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어요..저 혼자만의 휴식을 취해도 계속 혼자 불안해하고 걱정해해서 휴식이 답은 아닌 것 같아요. 이러한 스트레스 때문에 밥도 요새 잘 못먹고 있습니다..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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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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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전
마카님, 대학생활이 힘들고 지칠 때가 있죠. 하지만 지금 느끼는 감정들은 누구나 겪는 과정이에요. 선배들이나 동기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거예요.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지 말고,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을 믿고,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