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과 갈등상황에서 저는 주로 집요하게 얘기하는 편입니다. 저는 주로 남편에게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잘못 끊임없이 추궁하고, 이유를 캐묻고, 알 수 없는 미래의 일로 걱정하며, 화를 내죠. 상대가 느끼기엔, 본인을 궁지에 몰고 있다고 느낄 만해요. 그러면 남편은 참다참다 못참겠는지 화를 내는데, 그때 행동이 제가 보기엔 좀 충동적이고 과해요. 주로 갑자기 악! 그만좀해! 라며 소리치거나, 흥분한 감정으로 못된말을 쏟아내거나, 문을 쾅 닫는등, 여성인 제가 느끼기엔 위협적인 행동을 해요. 제 입장은, 물론 내가 집요한 언행을 했지만, 그래도 절대 위협적인 행동은 하면 안되는 거 아니냐. 이고 남편 입장은, 본인을 이렇게 궁지에 몰아넣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냐, 나도 감정이 있는 사람인데 참다참다 도저히 못참겠어서 나오는 행동이다. 라고 하고 있어요. 그러면 저는 그게 변명으로 느껴지고요. 이기적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집요하게 하더라도 위협적인 언행 만큼은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부분 만큼은 남편이 인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서로 입장이 좁혀지지 않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 걸까요?
시댁갈등 및 그에 대한 남편의 태도로 인해 이혼위기입니다 심하게 싸운 후 남편이 임신한 저를 집에서 쫓아냈고 친정에서 산지 세달째입니다 그 과정에서 남편이 여러차례 이혼요구를 했었기 때문에 이후에 남편이 돌아오라고 말했어도 상처받은것이 나아지지 않아서 아직 친정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부상담을 받던 선생님께 각자 개인상담을 받으며 지내고 있는데 남편의 회피적 태도로 인해 너무 지쳐갑니다 싸울때 예전에는 나는 ㅇㅇㅇ가 힘들다. 상처받는다. 하면 남편은 나는 그게 왜 상처인지 이해할수 없다. 너가 과하게 화낸다고 해서 너무 괴로웠고 지금은 남편이 개인상담을 통해서 좀 나아진것인지 태도가 변했는데 나는 ㅇㅇㅇ가 힘들다고 하면 싸우는 도중에 게임을 하러가면서 저를 무시하고, 제가 울고 화내면 언성높이지말라고 짜증부리고, 무시당하는 기분이 든다고 그렇게 내가 우는데 게임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하면 제가 서운한이유는 받아주지 않으면서 너는 니 마음대로 해. 나도 내 마음대로 할거야 너는 나한테 화내고 우는거 니 마음대로하라고. 안듣고 게임하는것도 내 마음이야 이렇게 얘기하고 무슨 대답좀 하라고하면 니가 뭐라말해봤자 다 화내잖아 합니다 너 그게 회피적인 태도다. 이혼을하기 싫다고 했으면 고쳐야되는거 아니냐 하면 알고있는데 이게이미 많이 고치고있는거고 나는 내 마음대로 할거야 이렇게 얘기합니다 저는 이와중에 시어머니가 저에게 임신관련해서 피임여부, 병원방문여부, 직장생활을 관둬라 비롯해서 수많은 무례한 참견을 했던 것에 화가나고 남편이 제가 이것에 대해 괴롭다 했더니, 우리 엄마는 너한테 과분한 시어머니다를 비롯해서 차단, 시어머니께 이르겠다, 어머니가 우는것을보니 너가 싫어졌다, 고부갈등에 나를 끼우지 말라 비롯해서 수도없이 이상한반응을 보였고 이후에 부부상담을 받으면서 이에대해 자신이 잘못한것을 받아들이기는 했고 지금은 시어머니와 아무 교류없이 분리중이긴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때 기억으로 인해 지금도 너무괴롭고 남편이 시어머니를 보러 갈 때마다 이상하게 변해서 돌아올까봐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수시로 이때 기억으로 인해 울고 혼자서 소리지르고 화가납니다 남편이 이 얘기를 듣는것을 굉장히 싫어해서 이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고 혼자참고 있는데 어제 남편이 상담을 가지않겠다 해서 시댁얘기 해결이 안됐고 내 감정정리도 안됐는데 왜 안간다 하냐고 얘기하다가 나는이렇게 힘들다 했더니 또 발작하면서 이미 끝난일 또얘기한다고 왜그러냐고 너는 니멋대로라고 화내서 또 펑펑 울었습니다 내가 언제그렇게 얘기했냐 다 참고 혼자울었는데 너가 상담 안간다고하니까 해결되지않은게있어서 가야된다고했고 니가 그게뭐냐 물어봐서 대답한거지 않냐. 하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부부상담선생님은 남편이 본인의 원가족에 대한 애착을 고치기 싫어해서 상담에서 자기가 억지로언급하기 어렵고, 그게 어디까지 나아질지 모르겠고 애기낳고나서 1-2년 기다리면 애기한테 애착이생기기를 기다려보라 합니다 남편이 제 속상한부분과 상처받은부분을 너무나도 수용하지않으려 해서 괴롭습니다 이혼도 제 마음대로 다 하랍니다. 너가하고싶으면 나한테 얘기하면 이혼이고 너가 하기싫으면 안하는거다 이런식의 반응입니다 지금 세달째 이혼을 고민하는데 너무 지칩니다. 임신중이라서 더 속상합니다. 이혼하면 아기는 어떡하나요. 아빠없이 클 아기도 불쌍하고, 그렇다고 이혼을 안하기에도 이렇게 엄마는울고 아빠는엄마 우는것을 무시하는 집에서 크는 아기도 불쌍합니다. 저는 진짜 미안했다고 진심어린사과와, 다시는 시어머니편에서 나를괴롭히는일은 없도록하겠다, 너가 속상한것 이해한다, 집에서 쫓아낸것미안하다 라고 들으면 많이 풀릴것같은데 절대로 인정안합니다 집에서 쫓아냈던것도 자기는 쫓아낸적 없다. 다만 너가 그렇게 느꼈을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그때 저한테 새벽에 너네엄마부르든 택시타고가든 나가라고 소리소리질럿던기억이 저는 선명합니다. 나아질수 있을까요.
결혼 전 여자친구와 너무 많이 싸우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겟지만 첫째, 정서적으로 교류가 되지 않는점 둘째, 자기중심적 사고가 너무 강해 여자친구가 의견을 제시하면 의견을 무시하는 점(무의식 적으로 계속그럼) 셋째, 내 기준을 여자친구에게 강요하는 점. 넷째, 회피하는것 다섯째, 잘 못을 했을때 자존심 부리지 않고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점 등 입니다. 여자친구는 반복적으로 이런일이 생기니 심신이 몹시 힘든 상황이고 저에대한 신뢰를 잃은 상태 입니다. 계속해서 갈등 상황을 만들지 않기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내가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물으면 진심으로 도대체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내 어쨌니 저쨌니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하니 맞받아친 것 뿐이고 자기가 했니 안 했니 하면서 내가 말하면 성격 독특하네 ㄸ라이가 처음 보네 자기가 일하면서 ㄸ라이상대 많이 하니까 ㄸ라이인지 의문이 든다고 하는건 무슨 생각으로 말한거고
남편과 연애 5년 결혼 3년차입니다. 대단히 좋은 남친 좋은 남편은 아니지만 좋은 아빠가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네요.. 뭐 그렇다고 집안 풍비박살 나게 만드는 나쁜놈까진 아닙니다. 현재는요. 대체로 상식적이거나 일반적이진 않으나 가풍이 그러하기도 하다보니 독특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이해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때때로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급발진을 하게 됩니다. 위험 수준에 우울증을 겪은 적도 있으나 스스로 잘 해결하며 지냈어요.. 행복하게 지내던 중 임신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 마저도 순탄치는 않았으나 더이상 그사람과 맞지 않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파멸하는 형태로 발전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임신을 하고 나니 더더욱 남편을 참아주기가 힘들어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 남편은 잘 알고 있어요. 물론 세세하게 제 맘에 쏙 들 수는 없지만 그냥 멍청하니 모르고 살던 시절보다는 알긴 아는 수준에 이르렀으니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남편은 달라지는게 없어요. 임신 12주차 외출 0회입니다. 외출이라기 보다는 데이트라고 해야겠네요. 강아지 산책을 위한 30분 외출은 그래도 주에 두어번 따라와줍니다. 전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아니 스스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남편은 대단히 힘든 일을 하진 않아요. 재택근무로 매일 9시긴 일하긴 하지만 남들에 비하면 출퇴근도 없고 집에 있는 다고 해서 밥을 차리거나 장을 ***는 않으니까요. 대신 이런 특성 때문에 시댁 어르신 병원은 남편이 도맡아서 다닙니다. 요즘은 어르신들도 양심이 있으신지 동네 보건소 정도는 직접 가시지만 그동안은 당뇨약타러 가는 것조차 남편이 데리고 다녔어요. 집 앞에 버스가 있지만 도착 예정 정보가 정확하지 않아 힘들어 하시네요. 어디 촌구석 까진 아니고 버스로 10분 거리에 지하철도 있는 김포입니다. 버스 노선도 다양하긴해요. 그런데 남편은 이번주에 아버님 병원(암 수술 후 분기별로 검진하십니다) 제 산부인과 그리고 어머니 병원을 삼일 연속 다녀왔어요. 어머님도 가벼운건 아니시고 차도에따라 수술까지 필요하신 상황이시라 남편이 다녀오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누나들에 비해 시간 여유가 있기도 하고, 어차피 원래도 제가 일을 거의 다 하기 때문에 자리 비운다고 티가 대단히 많이 나진 않습니다. 그래도 일 안하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열심히 하기에 기특히 여기며 살고 있긴 해요. 요즘 유난히 바빴다지만 사실 데이트 한 번 할 시간도 없었던게 너무 답답해요. 마지막 외출도 강아지 바다 한 번 보여주고 싶다고 나갔다가 골목골목 차가 많으니 운전 6년차임에도 두려움이 많은 남편이 다른데를 가자고 해서 결극 싸움민나도 파토만 났습니다. 그렇게 따지만 작년 크리스마스 때 몰 한 번 다녀온게 전부네요. 사실 결혼하고 양가 일정 아니면 데이트를 손에 꼽게 합니다. 시댁은 늘 일이 많고 남편은 늘 가야하거든요. ***지 가는 날은 더 많구요. 다행히 늦게 결혼한 시누이 남편 그러니까 아주버님이 나쁜 사람 자처해서 일정이 많으 줄어 지금은 살만 합니다. 그럼에도 집돌이인 남폰은 정말 밖을 안나가요. 이제는 제가 몇번 끌고 다니니 본인도 밖이 좋다지만 그게 강아지 산책 주에 세번 회당 30분 (나머지는 제가 혼자 데리고 다녀요) 아니면 사람 없는 한적한 공원 정도 입니다. 매일 피곤하단 말을 달고 살고 주말만 되면 일정이 없는걸 두번세번 확인하며 행복해합니다. 도저히 어디 가잔 말을 할수도 없어요. 제가 답답한 점은 사실 저 자신입니다. 전 노예 근성인건지 이건 배려도 아닌거 같고 대체 제가 원치 않는 부분까지 돌봐주며 남편에게 억울해하는 이유가 뭘까요. 난 너 맞추느라 세달동안 방안에 갖혀서 일만했다. 일밥일밥이 전부다 라고 몇번 외쳐봤지만 그 때 뿐인데 이러지 말고 그냥 그사람을 살살 구슬리면서 유도하는건 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아요. 일례로 제 친구중 한명은 남편이 여행을 좋아하지 않고 본인은 좋아하는데 설득하고 요청해가며 결국 일년에 최소 1-2회 해외여행을 갑니다. 근데 전 그 과정이 너무 더럽고 치사해요.. 왜 애걸복걸 메달려야 겨우겨우 인지 모르겠어요.. 물론 친구의 경우 남편이 워낙 주말마다 잘 데리고 다니고 예스맨이라 조금만 애교부리면 되는 타입이긴 하고 저희 남편은 어디든 안가고파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것 외에는 다 노 인 사람이라 그런가 싶다가도 그냥 제 문제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달에 한 번은 꼭 데이트 하자던 약속도 의미 없습니다. 남편은 연애시절에도 늘 5-10분 지각이 당연하던 사람이에요. 제가 상식적이지 못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이런 부분이에요. 이건 제가 가르칠 부분이 아니긴 하니까요. 이런 기본 적인 것부터 가르치며 사니 힘에 부치고 괜한 일에 급발진하게 됩니다. 오늘도 친구네 부부가 갑자기 시간 되는데 같이 데이트 하겠냐 연락이 왔었어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남편은 당연히 잠을 자던 중이었고 오늘도 저희는 일할게 좀 있어서 어렵겠다고 하고 남편 자는 동안 햄버거랑 커피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집애 가는 길에 남편에게 일어나라고 전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운전을 했냐며 걱정을 잔뜩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무일 없다하고 집에 갔는데 아직 운전하면 위험할 수 있다며 같은 얘기를 반복 합니다. 제가 집안에 박혀 있는 것보다 아이에게 건강하다, 임신 관련해서 찾아본 것도 없으면서 아는 척 좀 하지마라 그 시기 다 지났다 임신 호르몬은 40주 내내 있을텐데 그럼 내내 못하는거냐니까 그건 아니래요. 그러고도 또 걱정을 합니다. 이미 12주까지 내내 운전 안했고 병원 가는거 외에 운전 할 일도 없었습니다. 남편이링 어디 가지도 않고 친구 만나거나 친정갈 땐 대중교통 이용했어요. 그래서 제가 짜증나서 사다줘도 ***이냐 먹지 말라했더니 왜 화를 내녜요. 본인이 지금 저에게 화를 낸것도 아닌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대요. 그러면서 또 자긴 걱정되서 그런거라면사 먹긴 먹겠다길래 그럼 ***가 먹겠지 이런 실언을 했습니다. 당연히 남편은 기분이 상해 햄버거 하나 사다줘놓고 돼지소리 들어가며 먹고 싶진 않다길래 먹지 말라했어요. 어차피 2인분이라 제가 다 먹지도 못하니 남은 건 다 잘 싸두고 제까 먹고 강아지 산책 다녀왔어요. 전화 안받길래 문자로 나갔다 올테니 밥 먹어라 급발진해서 미안하다 먼자 사과했고 남편도 미안하다며 자신은 늦게 먹을테니 굳이 오래 있다 오지 말라길래 내가 오후에 나갈테니 그럼 천천히 그 때 먹어라하고 대충 마무리 됐습니다. 다녀와서 피곤했는지 잠깜 잠들었고 잠든 제게 이불 덮어주는 행동은 없었는데 그대로 깨어나서 밖에 나왔습니다. 어디가냐고 묻고 언제오냐고 묻길래 모르겠고 올 때 연락하겠다 했습니다. 실제로 갈 곳도 없었으니까요. 그냥 집에 남편과 있기 싫었습니다. 맘 같아선 강아지랑 집에ㅜ있고 남편이 나갔으면 했지만 대충 덮은 싸움이 다시 커져서 시끄러워지고 싶지 않았어요. 무튼 제 요지는 제 생각에도 남편입장에서 제 급발진과 욕한 행동이 어이없었을거란 점에 동의하는데 저는 그냥 늘 참고 있다보니 한계점이 금방 다다릅니다. 특히 외출이나 운전 등 남편이 제 행동을 제한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그게 트리거인지 더 그러는거 같아요. 이걸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더이상 어떻게 남편을 배려하고 위해야 할지 모르겠고 언제까지 이렇게 이해받지 못히고 참으며 살아야할지도 모르겠어요. 혼자 나가면 그만이지만 막상 남편은 혼자 집에 있는걸 싫어하고 그런날엔 강아지도 산책도 못합니다. 그냥 강아지랑 같이 누워서 게임하거나 영화보며 오매불망 저만 기다립니다. 무시하고 지내지만 사실 다들 결혼한지라 맨날 친구랑 놀수도 없고 엄마도 교대근무 하셔서 저랑 시간이 딱 맞지도 않을 뿐더러 왕복 두시간 거리라 저도 가기 싫은 날도 많습니다. 그냥 남편이랑 낮에 카페나 다녀오고 그정도만 되도 좋은데 그게 거의 생일상 받는 주기와 비슷합니다. 잔소리를 안해보기도 하고 잔뜩 뭐라고 해보기도 하고 프레셔 주지 않고 마냥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모습만 보여줘보기도 하고 제발 내 얘기를 들으라고 엉엉 울어도 봤습니다. 전 이제 정말 모르겠아요.. 본인 기준에선 늘 바빠죽는 남편과 막상 일은 제가 다하는데도 나가고픈 저는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언제부턴가 남편과 대화를 하다보면 욱해요. 소리지르거나 밀치게 되요... 그런데 요즘 남편이 회사문제를 시작으로 우울증이 오게 되었는데... 핸드폰을 던져서 박살 냈어요.. 그것도 친정집에서 둘다 물불 안가리게 되네요... 앞에 아이도 있었는데... 나때문인가... 자책감도 들고 내가 극한으로 몰아 남편의 폭력성이 보이는건가 싶어요...
와이프가 부탁을 하거나 기찮은 일을 시킬때에 빨래가 다돌아갔네, 설겆이는 왜이리 쌓이는거야, 어떤게 다떨어졌네, 혼자말이라는 말로 합니다. 저는 차라리 눈치 주지말고 해줄수 있는지 부탁을 하는게 좋습니다. 사람인지라 기찮을수있고 힘들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보기싫고 치우고싶고 그런부분이 힘들어서 다른사람이 치워주면 좋겠다는 표현이 다를수 있지만 조금만 눈치가 안 보였으면 해요 부탁을 하면 와이프가 저보다 섬세한부분이 많아서 왠만하면 제가 하려고 합니다. 거절한적도 적구요 습관인지 혼자말을 계속하네요 그걸 듣고있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저도 빨리 해버리려고도 하구요 그러다 하루에 조금 많이 몰리면 저도 터질때도 있구요 대화도 해보았지만 잘해결이 안되어서 비슷한 경험이나 해결이 되었던 방식이 있으면 도움주세요
결혼하면 그 남자는 결혼 시점부터 죽을때까지 오로지 한명의 여자밖에 못 만나기 때문에 생물학적으로 굉장히 곤혹스러워져요. 종족 퍼뜨리라고 태어난 동물이 안어울리게 보존이라는걸 해야 되잖아요. 물론 다른여자 몰래라도 만나면 위자료 청구하면 그만이지만, 길가는 예쁘고 요염한 여자 쳐다보는건 위자료 청구 사유는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여자 쳐다보는건 자유롭게 할수 있어요. 출산을 한 상황이라 애가 있는데 남편이 길가는 다른 예쁜여자 쳐다보는걸 애가 목격하면 애한테 평생가는 트라우마에요. 우리 아빠는 바람둥이라는 꼬리표가 평생 붙어다니고, 부부 싸움으로 이어지고, 결국에 결혼생활 파탄나요. 종족 퍼뜨리라고 태어난 동물 데리고 결혼까지 하면서 이런 걱정은 대부분 안하나요? 남편이 아내 임신을 책임질거라고 왜 무조건적으로 믿는건가요? 어릴때부터 배운 상식인데 남자는 여자 임신에 책임지는것만큼 고통스러운게 없어서 대부분의 남자는 잠수타고 도망가요. 남편이 애 앞에서 다른여자 쳐다보는 걱정은 안 하나요? 쳐다보는건 위자료 청구도 못해서 꼼짝없이 싸워야 되는데 뭘 믿고 정말로 남편이 임신을 책임질거라고 신뢰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집 나온남자입니다. 저는 결혼 15년 차 남자입니다. 결혼하고 웃을 때도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고,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도 했었는데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폭발해서 집을 나와버렸습니다. 님들 혹시 집이라는 곳은 어떤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에게 집은 편안한 휴식처이고 쉼터이고 가족의 행복이 시작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5달 전쯤 초등학생 딸이 학교 앞 문구점에서 *** 고양이를 분양을 한다고 하니 저에게 전화해서 고양이를 키워도 되느냐 했었는데 저는 안된다고 하니 딸은 포기하지 않고 엄마에게 전화해서 엄마 찬스로 고양이를 분양받아 키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강아지, 고양이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아이들도 키우기 버거운데 동물까지 키운다는 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생각을 해서 딸에게 안된다고 했었고, 저와 합의도 없이 아내는 단순하게 아이들 정서에 좋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분양받아왔다는 것입니다. 5년 전쯤에도 강아지를 합의도 없이 분양받아와서 똥, 오줌도 못 가려서 결국 철망에 가둬놓고 키웠고, 사람이 없는 낮에는 계속 짖어서 민원도 많이 걸리는 등... 저는 스트레스를 받아 아내와 자주 싸웠고, 가족여행 때 잠시 강아지를 처갓집에 맡겼는데 장모님의 실수로 도망가게 되어 안 키우게 되었습니다. 또다시 저는 아내와 동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자주 싸웠습니다. 고양이는 털이 잘 빠져서 둥둥 떠다니는 게 보였고, 오줌을 소파, 이불, 바닥에 자주 싸놓고, 발톱으로 소파, 의자, 침대를 긁어 놓고, 제가 식사 준비로 밥과 국을 푸려는 사이에 식탁에 올려놓은 음식을 먹었고, 가족이랑 식사할 때도 의자에 올라와서 기웃거리다 빈틈을 타서 음식을 먹었고, 공기청정기 위로 올라가서 시원한 바람을 즐기다 보니 털은 온 집안을 떠다녔고, 새벽에 고양이가 화장실에 들어가 몰일을 다 보고 모래를 뒤집는 과정에서 바닥까지 긁는 소리에 잠을 설치는 등... 저는 고양이 보다 고양이를 분양받은 아내가 더 미웠습니다. 저는 집에 들어가면 더러워서 소파에 안지도 못하고 씻고 침대 반쪽만 사용합니다. 거실에서 애들과 놀아주고 푹신한 소파에 안 자서 TV도 보고 싶지만, 고양이 모래와 오물로 소파나 거실 바닥이 오염되어서 안지도 못할 정도로 더러웠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머리가 빠졌고, 애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와 너무 자주 싸워 경찰 출동으로 분리 조치를 했었는데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정서적으로 좋아는 이유로 고양이를 파양을 하지 않아 저는 결국 짐 싸서 집을 나왔습니다. 집은 편안한 휴식처고 즐겁게 생활하고 밥을 먹고 가족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간인데, 아내가 모든 것을 망쳐놓았습니다. 부부가 안 싸우고 같이 살아가려면 합의를 통해 또는 싫어하는 것을 안 하면 되는데, 본인이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니 넌 무조건 따라줘 이런 x같은 소리만 하니 답답하죠. 혼자 산지 3달째 되는데 너무도 편안합니다. 깨끗한 집에서 편안하게 책도 보고 TV도 보고 요리해서 밥도 먹고 너무도 좋습니다. 며칠 전에도 딸과 통화하는데 눈물이 나서 울고 말았네요.
며칠 전 책상에 쌓인 먼지를 시작으로 싸웠어요. 남편은 기분나쁘지 않게 말하려고 “ㅇㅇ씨 책상 먼지 좀 닦아야겠네요~?” 하길래 “아웅. 닦으라니까 닦기싫다.” 이렇게 말하면서 “오빠 내가 화나는 포인트가 있는데..” 하고 말하는데 화를 내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니가 날 무시하지 않으면 그럴 수 없다고. 애들앞에서는 화를 많이 참는데, 애들 앞에서 화내는거는 내가 본인을 긁어서래요. 애들은 방에서 티비보라고 하고, 둘이 티격태격 얘기하는데 “나라면 애들 보내놓고 4시전까지 청소 싹다하고 저녁밥까지 다해놓겠다. 내가 너라면 진짜 잘할 자신 있어.“ 결혼하고 올해 10년인데, 첫째 낳고 회사다니다 둘째 낳으면서 지금은 회사 못다니고 있어요. 다시 재취업 준비중인데 쉽지 않네요. 저렇게 말하는데 그냥.. 난 10년동안 뻘짓했구나 싶더라구요. 없는 실력으로 살림하고, 애키우느라 난 늙었는데. 서럽기도 하고, 허탈했어료요. 부부는 서로 자존감지킴이가 되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람한테 난 그냥 집안일도 제대로 못하고, 구제불능 와이프였나 보구나 싶더라구요. 살림에 관해서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월권으로 느껴진다고 마뮤리 하긴했는데,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거에요. 난 매일매일 집안일하면서 벗어나지 못하는 굴래같았는데, 매일 해도 제자리 해도 제자리라는 기분에서 착잡했는데. 이 사람은 기분이 괜찮어진건지 장난도 치고, 풀어주려고 노력하능거 같아서 나도 기분 풀으려고 했어요. 그리고.. 내가 너뮤 기분 안좋으니까 애들이 눈치보더라구요. 그래서 애들한테 미안해서 그래도 좋게 넘어가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까 집에들어와서 싱크대를 고치면서 “아 앞으로 옵션 이런거 하지마” 이러길래 “뭘 이런걸 하지마” 이러면서 퉁명스럽게 말했더니 “말투가 왜그래?” 이러더라구요. 지적하더라구요. 매일매일 당하는 지적 뭘해도 좋은 말을 들었던 적이 없었어요. 나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고, 나중에는 왜 이렇게 안하냐 라는 식의 대화가 많았어요. 나도 기분이 나빠져서 말도 더 안했어요. 매일매일 잔소리 같은 말 듣고 사는거 같아요. 내가 기분나빠하면 “무슨 말을 못해” 이러는데 요즘 며칠 미칠 것 같아요 ㅠㅠ 왜 사나 싶어요.. 핸드폰으로 쓰니까 맞춤법도 뛰어쓰기도 어렵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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