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해야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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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야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dust3379
·한 달 전
결혼한지 11년.. 전 두아이를 둔 아빠입니다.저는 오로지 가족을 위해 집,회사,집,회사..이렇게 거의 생활합니다.쉬는 날은 가족과 함께 하구요.그런데 저는 내향적이고 말도 적고 쓸데없이 친절합니다.그런데 이런게 문제였을까요?신혼초에 회사를 다니면서 저에게 친절하게 톡을 주신분(여자)이 있는데 저도 그냥 자연스럽게 톡을 주고 받은게 아내에게는 외도 아닌 외도처럼 보여서 한동안 오래 다툰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서 신뢰가 무너졌다며 아내가 애들 좀 더 크면 갈라서자면서 지금 집에서 함께 생활중입니다.연락은 전화도 안 받고 카톡도 읽***이고 집에서는 애들 관련된거에만 대답합니다.이 생활이 한달이 되었는데 너무 답답하고 몸도 아프고 회사에서도 상사 몰래 만든방을 누가 얘기하면서 가장 선임인 제가 독박을 쓰게 되었고 진급 누락,보직해임등 안 좋은일이 같이 생기면서 삶의 의욕이 없는 상태입니다.회사는 이직하면 되지만 마음이 변한 아내 마음을 어떻게 돌릴지 모르겠습니다.한번 마음 먹으면 잘 안 바뀌는 사람이라..어떻게 해야할까요?
내향적신뢰갈등결혼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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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cherryblossom22
· 한 달 전
근데 업무적인일 제외하고 여직원과 사담을 톡으로까지 나눌 일이 있나요? 아내분도 괜히 그러시진 않을거고, 그 톡이 내용에 따라 아내분 입장에선 다분히 의심스럽고 기분이 나빴을 여지가 있을수 있을거같은데요.. 또 처음에 그런일이 있을때 아내분이 불편해 한다는걸 아셨다면 더 조심하셔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내분께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그럼에도 아내분이 받아들이시지 않으시면 그냥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시는 방법밖엔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