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 전 꿈이 생겨 학교를 입학했습니다. 20대 후반 늦은 나이였지만 하고 싶은 일이었기에 망설임 없이 들어갔습니다. 어린 동생들이 있어 동기들과는 별 문제없이 친해졌습니다. 근데 동기 중 한명이 자신의 가족과 나이가 비슷하다며 다가와 친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동기들보다 성숙해보였고 말이 잘 통해 좋았습니다. 그런데 친해지고 한달 정도 지나니 점점 선을 넘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부터 저는 동기들에게 폰을 잘 안보는 사람이라 얘기를 했었고 그 친구도 그걸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의 연락에 집착을 하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이 저에게 연락이 왜 안됐냐 물으면 제가 말하기도 전에 어디선가 나타나 이 언니 원래 그런 사람이야라며 선수를 치곤 했습니다. 어느 날에는 제가 연락을 안 보는 게 거슬렸는지 대뜸 '안읽*** 개 오지네'라며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이건 아닌 것 같아 얘기를 하기로 마음먹고 장문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미 휴대폰을 잘 안본다고 얘기했었고 너와의 연락이 동기들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죠. 근데 그 애의 반응은 사과가 아닌 '그래, 내 잘못이네.' 가 끝이었습니다. 더 얘기하고 싶었지만 싸움이 될지도 몰라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저 사건 이후 이 애한테 뭔가 잘못한 부분을 지적하기가 그렇더라구요. 또 저렇게 나올까봐서요. 근데 그 이후 좀 괜찮다가 다시 그러더라구요. 하루는 제가 방에서 통화를 하니 놀러왔다가 자기랑은 그렇게 연락 안한다며 화를 내고 제 방 문을 박차고 나간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교수님들의 관심 받는 것에 질투를 많이 하더라구요. 관심을 받는 것에 부담이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지마라 나는 부담된다 너도 교수님들이 좋아하지 않냐 얘기했더니 그런 교수님한테 관심받으니 좋으시겠어요하며 비꼬았습니다. 수업에서 교수님이 저를 호명하시는 날이면 늘 이랬습니다. 그냥 질투다 생각하고 넘어가긴 했습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그 애는 저를 막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맘에 안들면 면전에 대고 손가락 욕을 하거나 '***하지마라'라는 말을 많이 써댔습니다. 이건 너무 선을 넘어 제가 몇 번 주의를 줬었고 돌려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치만 계속 같이 있는 동안 저러니 지쳐갔습니다. 지적하기도 힘들었고요. 저는 그 친구에게 거리를 두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며칠 거리를 두면 좀 나아지긴 했으니까요. 근데 결국 참다참다 문제가 터져버렸고 이 친구는 저에게 오히려 언니가 눈치를 많이 줘서 본인이 지쳐 먼저 손절하려했다 선언하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참아왔던 걸 얘기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래, 내 탓이네' 이러더군요. 그래서 또 그렇게 반응하냐고 따졌더니 뭘 원하냐 그냥 손절하자. 해서 손절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적한 것을 몰랐고 제가 돌려서 지적할 때 저와 비슷한 가족이라는 사람한테도 나한테 처럼 할 수 있냐 라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이 부분을 말하면서 그렇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지 그걸 지적이라고 하냐 라며 오히려 저를 질타하더라구요. 9살 차이 나는 사람한테 이렇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말이 되는 건가 싶었습니다. 그 후 이 친구는 애들한테 어떻게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제가 나쁜 사람이 되어있습니다. 과연 제가 잘못한 걸까요...ㅠ
자기 징징대는건 받아줘야 하고 상대는 성숙하게 행동안하면 무례하게 굴고 아 열받아
4050 여자 명품 지갑 선물하려고 계획? 중인데 어느 브랜드가 제일 고급지고 예쁘고 40~50대에게 인기 많은가요?
지들이 먼저 나 보고했으면서 나는 안 이를꺼라고 생각했어? 그 때 나도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너네들도 그 때 내 기분 똑같이 느껴봐야지 공평하지 않겠어? 근데 왜 똥***은 표정인데? 자업자득이지
친구가 학원에 안 나와서 안 나왔다고 얘기했더니 선생님이 친구한테 연락을 한건지 모르겠는데 겁자기 메세지를 보내면서 손절을 까자고 하더라고요. 저도 평소에 제가 폭력적이라서 친구들을 많이 쳤었는데 칠때 심할때는 사과를 했던걸로 기억이나요 저 포함해서 5명 무리인데 오늘 헤어졌는데 저 혼자 가고 친구들은 4명이서 갔어요. 근ㄷ 친구들이 거기서 제 얘기를 했었나봐요.. 갑자기 손절을 까자한 친구가 장문 메세지를 보내더니 같이간 2명이 ㅇㅇ이꺼 메세지 좀 읽어보라고, 심지어 한 친구는 손절할까?라는 말로 인스타 메모에도 올렸오요... 친구가 디엠을 10시에 보냈는데 3시에 답장을 했거든요.... 사과를 한 상태고 전 앞으로 어떡하면 좋을까요....?
회식이나 식사자리에서 본인은 잘 안먹으면서 왜이렇게 못먹냐 이거 먹어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게 왜이렇게 싫을까요? 못먹겠다 하면 또 너무 못먹는다 이런말 듣는것도 짜증나고, 아님 본인도 얼마 안먹으면서 자기는 되게 잘먹는척 하는 그것도 너무 짜증나요. 이럴때 마인드컨***이나 스무스하게 잘 넘길만한 대화스킬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사소한 이야기들도 잔소리로 인식해서 매우 짜증이 나는 저… 왜이럴까요?
대인관계에서 안좋은 일이 있을때면 저 스스로를 탓하고 깎아내리곤 해요 탓하지 않으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생각없이 말을 했으면 안됐는데, 무심코 나온 별 의미 없는 말로 상대에게 상처를 줬어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받아줬지만 이런 일이 살아오면서 처음이 아니에요. 어린 시절 잘못 형성된 성격 탓에.. 라는 생각도 들고 왜 자꾸 사람을 상처주면서 나는 나아지지도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어요 개선이 안되는것 같아요 전 나은 사람이 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스스로를 탓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하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올해 중2 여학생 입니다. 6학년 때 저는 이유없이 무리에 떨궈져 은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해왔고 교사 또한 저를 방관해 왔습니다. 제 담임 쌤은 저를 싫어하는 티를 상처받을 정도로 냈었고 제 욕도 어느정도 들렸습니다. 소문이 좋지 않는 남자애와 엮이는 건 물론, 제가 모둠에 포함 되어있으면 한숨을 듣기 일상이었습니다. 체육시간 때 짝을 지어서 활동을 하는 게 너무나 싫었습니다. 체육시간이 너무 두렵고 무섭기도 했고요. 여자가 홀수인 탓에 저는 매일 혼자 남아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저를 모르는 척 하셨고,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중1 올라가서는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6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사람들 때문에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눈치가 보였습니다. 나대는 것도 작작하는 눈치가. 미치겠더라고요. 중2때도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어서요. 역시 저는 글렀을까요?
안녕하세요. 지금은 만 22세(03년생) 대학생입니다. 우선 제 이야기를 간략하게 하면 고등학생 때 투명인간 취급, 눈치(꼽) 줌 등의 괴롭힘으로 인하여, 우울증과 사회공포를 진단 받고 한동안 사회에서 단절된 체 일부 친구와의 관계만 맺으며 살았습니다. 최근 오랜 상담과 약물 치료를 통해 조금씩 사회로 발을 내딛고 있고, 자존감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올라온 상태입니다만. 제가 아직도 고민인 부분이 제 감정이 무엇인지 잘 느끼지 못합니다. 분명 상대방의 말이 신경 쓰이는 상황임에도 이 감정이 화 또는 짜증인지, 아니면 다른 감정인지도 잘 모르겠고. 최근에는 즐거운 감정, 행복한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마 고등학생 때 일이 영향을 준 게 아닌가 하는 고민과 이걸 어떻게 이겨내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다.
평생 갈 것 같은 인연들이 이상하게 4년주기로 끊겨요 마의 4년일까요... 4년쯤이 딱 되면 연을 끊게 돼요 뭐 때문일까요 그냥 사주팔자가 이런걸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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