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의 해외에 사는 애엄마에요. 애 아빠랑 2년전에 도박문제로 이혼하고 돌싱맘으로 도시에서 열심히 살다가 약간 배 타고 들어가는 곳으로 이사가서 외지에서 지내고 있어요. 살던 도시에 친구들이 있어서 자주 왔다갔다하면서 지내다가 이 나라는 워낙 땅이 넓어서 소개팅앱으로 이성을 만나는 일이 흔해서 저도 심심풀이로 한번 해봤는데 마침 교포 동갑내기 남자애랑 바로 매칭이 되었어요 그게 작년 8월이였어요 첨엔 외모도 제스타일 아니였고 대화도 그다지 재미가 없었는데.. 마침 2주 뒤인 9월, 다시 그 도시로 나갈 일이 있어서 나간김에 애 재우고 그 남자를 만났어요. 술 한잔하면서 놀다보니 오랜만에 20대가 된 기분이여서 너무 재밌었고 마침 그 술집에서 5분거리에 그 친구 집이여서 2차를 그 친구 집으로 갔다가 잠자리 까지 해버렸어요. 첫만남에 잠자리를 했으니 그냥 속된말로 원나잇하고 말겠거니 생각했는데 다음날부터 한달을 넘게 영상통화와 전화 카톡을 매일매일 하면서 일종의 썸을 탔어요. 저는 162에 53키로의 보통 몸매인데 항상 애아빠는 함께한 10년세월동안 저보고 뚱뚱하고 못생겼다, 니 주근깨보면 검정깨가 붙은거같다 등 적나라한 외모비하를 많이 들었었는데 이 친구는 주근깨도 너무 매력있다 귀염뽀짝하게 생겼다 애엄마같이 안보인다 등등 달콤한 말을 많이 했어요. 운전하면서도 영통하고 하는 일들을 사진찍어 보내주거나 제 쌩얼이나 일상 사진을 보고싶어하고 전화끊을때 뽀뽀를 하는 등 연애를 시작하는 사이처럼 너무 잘해주었어요. 그러다 보니 한달 연락하면서 저도 모르게 마음을 열었는데 이친구가 제게 그만 흥미가 떨어졌는지 한달 뒤의 두번째 약속을 파토 냈어요. 더이상 연락도 오지 않았고요. 잠자리 이후에도 계속 연락이 와서 저에게 마음이 있는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그저그런 여자 중 하나였던 거 같아요. 그래도 정리가 안되서 제가 연락을 먼저해서 결국 첫만남 이후 2달만인 11월에 다시 만났는데 또 첫만남처럼 술마시고 잠자리를 가졌어요. 제가 가벼운 여자로 보일수 밖에 행동을 한거죠.. 두번째 만나고 다음날 제 감정이 너무 커진거 같아 두려운 맘에 연락이제 그만하자. 내가 너가 너무 좋아질거 같아서 나중에 속상할 것 같다 하니 마음말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니 연락 안하더라구요. 그렇게 연락하지말자 한건 저면서 계속 마음 정리가 안되서 몇주에 한번씩 연락했지만 몇통 답장 해주고 마지막은 항상 답장이 안왔어요. 만나자고 해도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첨엔 설령 매력있어보였더래도 혼자 좋다고 연락끊자했다가 만나자고 다시 연락했다가 ***처럼 보였을 것 같아요. 제 마지막 연락은 12월이였고 이후로 이젠 저도 연락하지 않고 있지만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여전히 카톡 프로필 사진 바꿔가며 눈에 띄려고 하고요.. 저 스스로도 두번 만난 남자에게 대체 왜 빠진건지, 그 남자가 해준 모든 달콤한 말들이 그렇게 제가 정신 못차릴 정도로 행복했던건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잠자리가 그렇게까지 막 만족스러웠다면 차라리 이해가 되겠지만 그렇게 좋았던 잠자리도 아니였는데 정말 하루 종일 생각나고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다시 연락하고 싶고 자존심같은게 생각도 안들고, 사춘기 10대처럼 일하면서도 자기 직전까지 자고 일어난 직후에도 계속 생각이 나요. 제 자존감이 너무 바닥인 상태에 넘 오랜만에 만나는 남자가 하필 다정했고 만나자마자 몸을 섞었고, 그래서 제가 더더욱 정리를 못하는 것 같아요. 더 걱정인건 앞으로 만나는 남자도 이런식으로 만나게 될까봐 겁이 납니다. 고작 두번 만난 남자가 정리가 앙되는데 앞으로 새 연애를 시작하면 얼마나 더 희안하게 연애를 할지 걱정이 되요. 제가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저는 어렸을 때에는 혼자서도 잘 지내고 오히려 혼자 있는 게 편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성인이되고 첫 연애를 하면서 심한 의존성 때문에 사람에게 자꾸 기대고 집착하게 되었어요. 결국엔 오래 만난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되었는데 그 때마다 제가 자꾸 붙잡고 매달렸어요.지금도 항상 제 마음이 안좋을 때 마다 전화나 카톡을해서 계속 연락을 이어갈 정도고 상대방도 연락이 불편하다고 하는데 제 불안감이 생기면 충동을 제어하기 힘들어져요. 연락하면 안된다는 것도 잘 아는데 결국 연락하고 그 이후 자기혐오가 생겨요. 그 이후로 잠깐 만난 사람과도 헤어졌는데 또 제가 자꾸 매달리게 될 것 같고 연락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불안해지고 무기력해져요. 잠깐 만난 사람에게 연락을 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오래만난 사람에게 연락하게 되고 더 의존하게 되는 것 같아요. 혼자 있으면 계속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주변 친구들에게 자꾸 연락해서 전화를 한다던가 이야기를 해야지만 마음이 편해제는 것 같아서 습관처럼 누구에게 전화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불안감이 하루 종일 드니까 약처방도 받고 하는데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고 우울하기만 해요 자꾸 이렇게 타인에게 의존하면 안되는 걸 아는데 반복되니 저 스스로도 답답하고 싫어지는 것 같아서 무기력해져 아무 것도 못하겠는 상태까지 되버렸어요..
안녕하세요 최근 고민이 생겨 용기내어 여쭤봅니다. 제가 연애 초창기때 남친부모님한테 좀 심한욕도듣고 아침부터 전화로 욕하며 저를 꾸짖는일도있었고 시댁이 갑 친정이 을 이라는 마인드로 툭하면 니네엄마 니네집 이런말 자주 들었거든요.. 물론 그때마다 남친이 제재하고 싸우고해서 이제는 그냥 서로 이해해주고 배려하자 마인드로 화목하게 지내고있습니다.사과는 못받았지만 제가 놀러갈때마다 손수 이부자리도 봐주시고 먹고싶다는거 다 해주시고 조금은 불편한듯 편한듯 예의차리며 그냥 저냥 지내고있습니다. 2년째 그런이야기는 다시 안하시구요. 근데 아직도 여전히 그때의 기억이 서러웠는지 부모님한테는 선물하나 드리기도 아깝고 기분이 나빠요. 특히 저희 어머니가 부모님갖다드리라고 뭘 주시곤하는데 상납하는 기분이 들면서 최악이더라구요. 억지로 정붙일려곤하지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거같은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앙금이 남아있는 제가 나쁜사람인걸까요? 최근부턴 부모님이야기만들어도 숨이막히고 기분부터 나빠집니다..이런 부분을 남친한테 이야기해야될지 고민이에요 남자친구는 정말 좋은사람이에요 제가 자기 부모님이랑 한창 트러블있을때 저대신 화내고,싸워서 결국 연까지 끊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다 제가 괜찮다고하고 다시 만나고있는건데 한참 잘지내다 이제와서 아직 나 힘들다 불편하다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다. 이런말해도되는걸까요? 아님 그냥 시간이 해결해줄수있게 조금 더 참아야될까요?
가끔은 인생에 도파민이 필요하지요. 난 그 도파민이 오늘 웹툰을 봤거든 보다 과다폭발해서 그냥 조금만 더 보면 도파민이 더 터지고 내 서브파 컾을 더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봤더니, 세상에나! 주인공과 서브가 그렇고 그런 관계인 것 처럼 그리고 완전 점점 끝으로 갈 수록 해시태크가 등등 *** 늘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메인다발이 등장에 주인공 쌔벼감요.. 아니 물론 아니..하… 아무튼 삶의 지탱목이자 삶의 낙원2를 잃었어요.. 아직 삶의 지탱목1이 남아있는데.. 걔네도 망사랑이야… 미치겠오.. (지탱목2 박살남 이야기기 끝) (지탱목1 이야기 시작) 지탱목1은 망사랑이고 걔도 등등 다 달고 있고 망사랑인 걔는 내가 파는 커플인 초성만 말할게 ㅌ 이라는 애가 있고 그 망사랑 순애 순정 헤시테크 붙은 애가 ***인데 ***이 ㅌ 죽을까봐 대신 죽음 총 3번 맞고 현장에서 즉사함…. 내가 보는 한국애니임 이게;;; 아 짜증나..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파는 애는 왜 다 깨지거나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망사랑 이거나 죽은 캐릭터지 ㅜㅜㅜㅜㅜㅜㅜ
지금 고딩인데 초딩때 사겼던 애가 계속 꿈에 나와요 초등학교 졸업하고 연락한번 안했고 소식 들은 것도 없는데 계속 생각나네요 설마 미련이 남은 걸까요 설마
제가 좋아하는 분한테(서로 업무적으로 얘기만 해보고 이분은 제가 하도 보면 놀라는 소리내고 도망치고 그래서 본인 좋아하는거 앎) 저는 근무지 이동하기때문에 막날이라 뭐드릴려고 들고.... ( 작은 선물같은거 ㅜ.........)그분 자리로 갔는데 그분이 다른 동료분이랑 컴퓨터화면 보다가 걸어오는 저보고 손에 뭐 든걸 보더니 달라는 듯이 손을 내밀고 있는 거예요.... .... 저 창피해해야하는 건가요?
(자존심 때문에..) 좋아하는 티를 안 내려 애쓰다보니 그분에게 이성친구가 생기면 혼자 슬퍼하게 돼요. 곧이어 다른 사람에게까지 시선이 가는데 호감인지 사랑인지 아님 팬심인건지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ㅠ
연애를 시작하면 상대방이 모든 것을 저랑 했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이 안되면 불안하고, 상대방이 친구를 만나는 것도 싫고, 저랑만 만나고 놀았으면 좋겠고, 함께 있지 않을 때는 상대방이 혼자였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안되는 바람인 걸 알기에 연애를 하면 저도 상대방도 너무 힘들어하고 저는 안된다면 상대방이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가고 무얼 하는지 상대방의 모든 것을 알고싶어합니다. 그 불안함 때문에 일상생활이 손에 안 잡히는 지경이고 연락에 크게 집착합니다. 그러면서도 상대방이 이런 저에게 질리지는 않을까 불안해하며 상대방에게 사랑을 확인 받으려고 합니다. 제 애착유형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다른 취미를 찾거나 저도 개인시간을 가지는 등의 해결방법을 시도해 보았으나 앞서 말했듯 하는 일에 집중이 안되고 무기력함 때문에 시도하기까지 많은 힘이 듭니다. 같은 이유로 이별을 맞으니 정신에 너무 큰 타격이 와서 버티기가 힘드네요. 이럴 경우 약물 치료가 가능할까요? 제가 앓는 병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아..그때 친구랑 진실게임중이였는데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보길래 진짜 없어서 없다고!! 없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조르더라.. 조르는건 무슨 개념일까..그냥 아무 남자애나 툭 던졌다..갑자기 생각나서 너무 후회한다..진짜 친구가 그거 듣자마자 애들한테 달려가서 소문 빵빵 터트리더라..진짜 그자식을 그 자리에서 진작에 죽였어야 했는데...
서툴러서 뭐가 뭔지도 모르는 와중에도 알겠다 첫사랑인가 보다 너는 내 첫사랑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