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너였다 상처를 받고 도망처 나와 걸었다 혼자 소리없이 걷고 있었다 모든 희망도 기쁨도 친절도 소리없이 부서져갔다 너에게는 가지 않으려 했다 어떤 고통이 있어도 하지만, 아무리 도망쳐봐도 항상 내 끝에 있는건 너였다 도망치고 피해도 나를 좋아해주는 나의 종착지는 너였다
저는 10여자이고 제가 전남친에게 11여자애 뒷창을 깠다는 이유로 어제 불려가서 10여자애랑 11여자애, 그리고 전남친한테 다구리를 당했어요 11여자애를 A라 하고 10여자애를 B라고 부를게요 전 전남친과 사귈 때 전남친이 A를 어떻게 아냐고 물어서 A가 운동부에서 패딩받고 나갔다는 얘기를 들어서 안다고 말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A에게 제가 욕을 했다고 말했어요 이것말고도 제가 한 적 없는 이야기를 했다고 A와 B가 있는곳에서 말을 해서 제가 거기서 욕을 엄청 먹었어요 전 한적이 없다고 1시간 동안 말을 했는데 계속 잡아두고 전남친이 저랑 둘이 있을 때 쟤가 말했다 라고 말해서 B가 전남친이 증인이라며 계속 저보고 몰아갔어요 그리고 왜 전남친이랑 단둘이 만났냐고 니 ㄱㄹ냐, 키도 ㅈ만하다 당당하면 A랑 싸워봐라 등등 얘기를 하면서 계속 제 얼굴을 쓰다듬고 머리카락을 만졌어요 전 말한적이 없다는데도 2시간동안 잡아두고 언니오빠들을 부르고 니 여기 씨씨티비도 없어서 니 맞아도 신고 못한다 라고 말하면서 제 얼굴에 담배연기를 뿜는 등 계속 꼽주고 욕해서 무서워서 그냥 했다고 말해버렸어요 그러니까 B가 왜 눈까리 그따구로 쳐뜨냐 등 얘기하면서 사과하라고 했어요 결국A에게 사과했는데도 B랑 A가 저를 다시 불러서 저보고 무릎을 꿇으라고 했어요 A랑 전남친은 계속 라이터로 장난치면서 A가 전남친에게 오빠 mma배우잖아 무릎차서 꿇여 라고 얘기하고 전남친은 제 무릎을 차는 시늉을 했어요 B는 저보고 맞고 무릎 꿇을래 아님 지금 꿇고 갈래 라고 하면서 계속 때리려고 했어요 결국 무릎을 꿇고 집에 왔는데 전남친이 연락와서 니 무릎꿇는거 영상 찍었다 뿌리기 전에 조용히 살아라 가만히 있어라 등등 협박했어요 A는 아직 촉법이고 B랑 전남친은 촉법 아닌데 고소하면 처벌이 어떻게 될까요?
가정사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근데 저보다 더 힘든 가정사를 가진 사람들은 많잖아요. 너무 남들에 비해 아무것도 아닌 걸로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런 제가 너무 혐오스럽고 징그러워요. 작은 것 하나도 버티기 힘들어하는 마음이 너무 꼴 보기 싫어요. 경제적 상황이 엄청나게 불우한 것도 가정사가 파국에 치닫는 정도도 아닌데 마음 힘들다고 우는 꼴, 제가 약하다고 인정하는 제 모습을 정말 죽여버리고 싶어요
오늘 친구들 선생님과 만나기로 한 날인데요.. 제가 잘 말 할 수 있을까.. 어색 할 것 같고 가기 싫다는 생각이 계속 났어요.. 전 근데 항상 친구들과 놀기 전에 귀찮다고는 생각이 들었어서 이번에도 똑같을 줄 알았는데 오늘 약속은 정말 가기가 싫고 평소보다 더 무기력한 것 같아요. 걱정이 계속 생겨나고..그래서 못 간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선생님한테도 톡을 따로 드렸어요… 약속 당일날 취소한게 정말 별로고 죄송하지만 그정도로 가기가 싫었던 것 같아요.. 요즘에 제가 친구들과 만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답답하고.. 바 보같은 사람이여서 피해를 주기 싫고.. 그냥 미안한 것 같아요 저랑 친구 해줘서.. 제가 사귀고 있는 친구 중 제가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친구는 없는 것 같아요.제 친구들도 제가 그런 친구일텐데.. 제가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아니여서일까요.. 몇달전 저를 정말 좋아해주는 친구랑 싸웠는데.. 그 친구가 정말 좋아해서 서운하고 화나는 감정들이 저에겐 버겁고.. 너무나도 신경이 쓰여서 맨날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아요.. 전 저를 제일 좋아하는 친구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에요. 친구들이 절 싸웠던 그 친구처럼 지내지 않는 것에 그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냥 이렇게 계속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해도 저 너무 눈치 없는거 같아서요 항상 말을 하고 나서야 앗차! 그거 그 사람이 별로 안좋아 한다고 했었는데! 하고 후회해요 그리고 남들 있을때 무심코 내뱉은 말이 생각해보면 말하지 말라고 했던 비밀들도 있고 정말 일부러 그러는게 아닌데 누가 뭐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괜히 미안하고 후회되요 나한테 비밀 말해준 사람들 다 날 믿고 말해주는걸텐데 그리고 사람이 말하기 꺼려하는듯한 상황도 눈치 빠른 사람들은 다 알고 알아서 말 안하기도 하는데 이런게 혹시 제가 사회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사실 사람들 잘 안만나거든요
친구들 6명 중에 남자인 남사친3명이 있는데 한명이 장난 치면서 때리거나 잘못 때렸을때 빡쳐서 자꾸 싸울려고 하는데 저는 싸우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너무 하루마다 싸우니까 애들도 말리고 힘들어 보이고 그 남자애는 다른 애들이랑도 싸우는데 저도 조금 힘든데 그 점이나 부정적인 행동이나 불편한 행동 하는걸 제외 하곤 재밌고 괜찮은데 너무 놀기가 가끔 두려워진다? 행동을 조심히 해야겠다는 그런생각을 많이 하게되고 힘든 영향을 조금 많이 주는거 같아요. 어떡해해야 안 싸우고 공감,긍정적인 행동을 주고받으며 지낼수 있을까요?
사람들이랑 말하는게 두렵습니다. 제가 말 하나 잘못했다고 망가지고 화나고 좌절할 수 있는게 사람이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말 한마디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제게 이해를 바라는 것같아서 힘듭니다. 학교 축제나 회식 같은 가벼운 자리에서, 혹은 팀플같은 목적을 가지고 처음 만나는 사람 외에 다른 깊은 사적인 관계로 만나는 사람 혹은 가볍게라도 여러번 만나는 사람들이 다 불편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자아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그리고 그 모두가 저에게 이해를 바라는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그리고 저랑 친해지려는 모든 사람들이 결국 다 스스로 이해받고 싶어서, 혹은 다른 목적으로 저를 이용고 싶어서라는 잘못된 생각이 최근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친해지려는 사람들이 부담스럽습니다. 결국엔 친한척 하고 날 이해하는 체하며 나를 잘못 해석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이해받고싶어하기 시작하겠지... 하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듭니다 친밀하게 굴려는 사람은 피하고 싶고 저를 싫어하는 티를 내는 사람이 편합니다 최근 그런 식으로 친구를 사귀었고...아마 예전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 그래서 친구관계가 종종 나쁘게 끝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좋게 지내는 경우도 분명 있지만요. 사실은 애초에 처음보는 사람에게 호의를 갖는 심정도 이해가 가지는 않고요. 요즘 문제가 심해졌는데 예를 들면 과외 학부모님이 저를 챙겨주시려 하고 친해지려 하시는 모든 노력이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유도 모르겠고요. 어차피 저는 학생에게 항상 충실한 사람이었고 그건 학부모님과 아무런 상관 없는 일일텐데요. 사람을 만나기가 두렵고 요즘은 말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종종 숨이 차듯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제가 노력을 하다보면 나아지겠지만 언제까지 이래야하는 건지 참
저 포함 3명이서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는데 2명이 저와 이야기를 갑자기 않하게 되면서 반에서 저 혼자가 됬어요. 진짜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방학이기도 하고 많이 괜찬아 졌어요. 근데 근본적으로 해결이 된 것이 아니라 그냥 무뎌진 기분이라 조금 속상하기도 하고 불안해요. 언제 또 이런 감정들이 올라올지. 또 가장 친한 친구가 떠나가서 이제 그 2명만 떠나갔는데도 주위에 친구가 많이 없어진 느낌이에요. 이제 친구들 중에서는 1순위가 아닌 느낌? 가장 친한 친구가 사라지니까 다른 친구들 한테 조금 더 다가가면 친구들이 저를 또 피할까봐 걱정이에요. 개학도 두렵고 학교생활이 조금 두려워요..해결할 수 있을까요? 다시 이 이야기를 어떻게 말할지도 모르겠고요
22살 여자와 39살 남자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동네 모임에서 만났고 남자가 이사와서 이쪽 동네에 친구가 없는 경우에요. 사실 제가 진짜 좋아했던 오빠랑 많이 닮으셔서 모임에서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뭐 만난지도 얼마 안 되었고 나이차이도 너무 많이 나는데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연락은 종종하고있어요.
집 나가라고 해서 나갔고 고립되라고 해서 스스로 고립하게 만들고 있어 다들 원하는 바램이잖아? 뭐가 부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