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면 그게 어려워지더라구요.. 결국 제일 중요한건 자기 자신입니다. 원래 자기는 자신의 단점이 잘 보여서 힘든마음이 들겠지만,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우선 자신의 마음을 케어할수있으면, 주위사람들에게도 자신의 힘을 나눠줄수있고, 서로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됩니다. 그래서 저도 다른분들을 도와주고 싶어하는거구요. 다들 힘내세요!!🍀🍀

유튜브를 보다가 아니면 길을 걷다가, 공부를 하다가, 가족이랑 드라이브를 하다 그냥 일상생활 때 아무 이유도 없이 불안해져서 숨통이 막히는 느낌이고 손에 땀이 계속 나요 그리고 어쩔땐 집가는 길에 보이는 아파트 옥상을 보고 저기서 만약 내가 떨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지~~ 이래요.. 그냥 간단하게 정리하면 내가 자살하면 일어날 일들을 상상해요 내가 뛰어내린 아파트집값은 떨어지겠지 만약 내가 차 위로 떨어지면 그 차 주인은 차 수리비를 직접 마련해야겠지 만약 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된 경비아저씨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하시겠지 나 하나 죽으면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겠지.. 이런 생각을 하다 순간적으로 정신차리고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난 지금 힘든 일도 없고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는데 왜 이러는거지 부모님한테 미안하다는 생각 안 드나? 왜 내가 이런 생각을 한거지.. 이러다 결국 다시 괜찮아져서 집으로 잘 들어가요 도대체 왜이런 생각을 하는거고 왜 아무이유없이 불안해지는걸까요?

매일 파도처럼 밀려오는 걱정땜에 공부도 안되고 잠도 못자고있어요. 불안을 다스릴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40대중반 그전에는 애들키우는 입장이라 장례식장을 안가봤는데 아이들이 크니 주변사람들의 장례식을 가게 됩니다 최근 연달아 두번 가서 조문했는데 호상이라고 하나... 살아온 인생, 죽음 정말 종이 한장차이라는게 느껴집니다. 공황3년차 중간에 우울증 살고싶은 공황 죽고싶은 우울 너무 극과극 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왜 둘이 같이 있는건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치료받기전에 저는 이런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우울증였을지도 모릅니다만... '난 어차피 자살할것같은데(자살충동이 심했습니다) 지금 죽으나 나중에 죽으나 무슨의미가 있나' 하면서 한숨을 쉬고 다운되는 일들이 자주있었습니다. 지금도 공황과 우울증을 치료중이지만 자살충동은 극으로 빠져들때도 있습니다 장례식장에 가면서 극과극, 종이한장 차이라는게 마음을 흔듭니다. 이런고민도 치료받고 있는 의사쌤께 털어놔도 될지 참 고민이 됩니다. 그냥 애 생각같아서 투덜투덜 여기에 남겨봅니다.

중학교 1학년입니다. 요즘 나라 일에 관련해서 여러 일도 많고 해서 불안감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밤만 되면 뉴스를 자꾸 보게 되고 미세한 소리만 들려도 너무 불안해요. 밤이 되면 자야 하는데 눈 감으면 무슨 일어날까봐 무서워요. 잠을 자도 되게 자는둥 마는둥 새벽에도 몇 번 깨요... 낮에는 그나마 덜 불안한데 밤이 오고 어두워지는게 너무너무 무섭고 불안해요. 엄마랑 같이 자는데도 진짜 죽도록 불안해요. 자꾸 창문 밖을 확인하게 돼요. 답답해요 무서워요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불안해서 소화가 잘 안돼요. 평일 중 2회 학원에 5시부터 10시까지 있어야 하는데 5시간동안 학원에서 폰을 걷어가서 진짜 극도로 힘들어요. 수업 내용은 당연히 안들어오고 부모님이랑 연락도 못하고 뉴스도 못보고 학원 끝나면 밤인데 집에 가는 길도 무서워요. 이 상황을 제가 맘대로 할 수 없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가족이랑 떨어져 있으면 더 불안해져요 내일 학교도 가야 하는데 못가겠어요 도와주세요 언제쯤 괜찮아질 수 있나요? 저는 원래 낮에 일과 마치고 밤에 침대에 누워서 엄마랑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하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밤이 무서워졌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원래도 약간 예민하고 불안함이 많은 성격이어서 초등학교 4학년 때 분리불안 때문에 상담도 받았었어요. 그냥 어릴 때만 해도 아무 생각없이 놀았는데 중학교 오고나서부터 공부 압박때문에 스트래스 받고 좀 힘들었어요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고 이사 오기 전 예전에 살던 집도 너무 그리워요 그냥 어릴 때로 갈수만 있다면 그냥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막 몇년 전 때 사진 찾아보면서 울고 너무 그리워요 1년 전만 해도 진짜진짜 행복했는데 어제 밤에는 뉴스보고 온 몸이 막 덜덜 떨리고 불안해서 눈물이 났어요 어떻게 해야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전문가분 찾아가서 상담 받고 그럴 시간이랑 여유도 없고 옛날에 분리불안 상담 할 때도 돈 많이 들었는데 또 부모님께 피해 끼치기도 싫어요 너무너무 ㅎ힘들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저도 제 상태가 심각하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정신건강이 안좋아진거 같아요

안녕하세요!저는46살의남자입니다! 저는 거의27년동안을 강박증으로 살아온사람입니다! 진짜 살면서 너무나 괴롭고 힘들고 이젠 지쳐만 갑니다! 저는 처음엔 자율신경실조증 이란 병명으로 약을먹었다가 그다음으로 온게 공황장애로 왔다가 그다음으로 강박증으로 고생을 하고있습니다! 지금은 공황장애에다 약간의 우울증증세까지 겪다보니 제삶은 완전히 바닥으로 곤두박칠한것처럼 바닥에서 올라오질 않네요! 그러다보니 술에의지하게되고 지금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살고있습니다!정상적인 생활이 안되다보니 이렇게 사는건데 저도 진짜 남들처럼 정정당당히 살고싶고 그런데 점점 무기력해지고 제 지금의 삶이 너무 싫고 차라리 이렇게 살바엔 죽어서 더편하게 살고싶을때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제 자신이 너무나 밉기도하고 짜증만 매일 한가득이네요!저는 도대체가 어떻게 살아야하나요?술이라도 안먹었 음하는데 그것도 내맘대로안되고 혼자사는데 외로워서도 너무 힘이듭니다!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저는어떻게살아야하는지 많은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중3 그러니까 곧 고1되는 앤데요. 요즘 너무 힘들어요.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사춘기 같은게 오고 초등학교 고학년쯤 자살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러다가 괜찮아져서 중2까지 좋았거든요. 가끔씩 우울하긴 했지만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정도는 아니였으니까요. 그런데 3학년 올라오고 특히 기말고사 끝나고 학원이 많아지니까 정말 너무 힘들어지더라고요.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또 제가 스트레스 조절을 잘 못하는편이라서 사소한거에도 스트레스 받고 건강에 영향을 많이 미칠정도로 안좋은데, 제가 숙제를 대부분 못해갔어요. 근데 그 사실이 진짜 미치겠는거예요. 진짜 논다고 숙제 덜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학원 시간 다가올때 가끔 숙제를 덜한것 때문에 숨이 가빠오기도 할정도로 스트레스 받거든요. 그리고 요즘은 스트레스 받을때 어디 한군데라도 아파야 좀 진정이되는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팔다리를 주먹으로 때린다거나 살을 꼬집거나 긁어요. 가끔 제 감정을 주체를 못해서 제 몸을 긁었다가 피가 난 적도 가끔 있고요. 최근에는 칼까지 사용한적도 있어요. 근데 이건 좀 충동적이었어요. 지금은 학원 하나를 잠깐 한달 동안만 쉬고있어서 전보단 낫지만 정말 한달 전까지만 해도 베란다만 보면 뛰어내리고 싶고 그냥 식칼로 찌르고싶을 정도로 자살 충동도 들었고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정도로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했어요. 사실 그건 지금도 그렇긴 해요. 그냥 교통사고나서 학교안가고 싶고..ㅋㅋ 막 저 혼자 어떻게 하면 뼈 부술수 있을까 학원가서 고민하고.. 그리고 한달 전부터 지금까지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친구들이랑 잘 지내다가도 가끔 갑자기 몸에 힘이빠지고 조금 정신이 몽롱해지고 갑자기 부정적인생각이 들어서 자살하고싶고.. 이런게 왔다갔다거려요. 그리고 요즘은 스트레스 조절이 더 안되서 정말 남이 나에게 하는 나쁜 말 이라던가 나한테 내는 짜증이라던가 예전같으면 크게 신경도 안쓸것들이 요즘에는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고 스트레스 받아서 자해까지해요. 현재는 시간이 없어서 방학에 정신과에 상담받으러 가볼까 하는데, 병원에 갈 정돈가요, 아니면 그냥 사춘기일까요?

나. 장난감 인거같아요 누가자꾸. 장난감 처럼. 가지고노네요

형제중에 나르시스트가 있는데 그 사람 특징이 사람을 떠본다는 겁니다. 본인과의 사이가 좋은지 애매한지 확인하려고 사소한 부탁을 해보고 상대가 자기 부탁을 들어주면 이후엔 어려운 부탁까지 아무렇지 않게 하고 특유의 화법으로 상대를 가스라이팅, 이용, 공격합니다. 만약 들어주지 않을 시 보이는 태도는 죽일듯이 노려보고 호통치면서 비논리적으로 인신공격 및 막말하거나 불쌍한 척을 합니다. 그 사람은 제 약점을 알아내려고 제 방을 뒤지고 제 표정이나 행동을 관찰합니다. 20년 넘게 저를 주 공격대상으로 삼은 것 같아요. 부모님은 그가 나르시시스트라는 사실을 모르는데 제가 나르시시스트에관해 지식을 얻었던 책을 읽어보시라고 드리면서 그가 나르시스트임을 알게 해드려야 할까요? 그가 그런 사람임을 알아도 바뀌는 게 없을 것 같아 두렵습니다.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사소한 부탁 하나 안 들어준 거 가지고 몇년 전 자기가 정말 사소하게 저 두번 도와줬던 거 들먹이며 죽일듯이 저 노려보고 소리지르면서 “넌 조용히해”“너 다신 안 도와줘. 도와달라고 하지마” 라고 말하는데..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해할 수 없는 데서 갑자기 화내고 말도 안되게 감정적, 폭력적이라 갈수록 무서워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독립 당장은 못합니다.. 도와주세요. 저는 그 사람 가족이고 그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기 당장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때면 그냥 죽고 싶어요.

중학생 때 발병해서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꾸준히 조울증 약 먹어오고 있는데, 최근들어 전에 없던 증상들이 생겨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라도 글 적어봅니다. 우선 가장 큰 건 집에 있을 때 누군가가 계속 지켜보고 감시하는 듯한 느낌 때문에 혼자 있기가 힘듭니다. 지금은 부모님 일터까지 따라다니며 어떻게든 지내고 있지만 이런 생활이 계속될 거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 우울 불안감 + 감정기복 + 이유 없는 피해의식이 평소의 배로 심합니다. 24시간 감시당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저를 괴롭히지 않는다는 걸 인지하고 있지만,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이 상당합니다. 두번째로 가끔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을 때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감각이 찾아옵니다. 이건 그렇게 잦지는 않은데 혹시 조현병 관련 증상에 포함될까 봐요. 최근 위의 증상들로 너무도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지금 휴학생이라 내원 중인 병원은 집에서 너무 멀고 다음 진료 일정은 아직 한참 남아서요... 가족 이외의 사람과는 대화를 잘 안해서 어디 상담할 데도 없네요. 관련 경험이나 지식이 있는 분이 계신다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