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받고 고용해야하는걸 봉사활동자로 때우려고 하질않나.. 저를 처음부터 못미더워는걸 심하게 티내다가, 제가 좋은 대학교 그림전공 나오고 아이들을 돌본경력이 있다니까 갑자기 저에게 잘해주질않나.. 전 분명 돈받고 안하는 봉사활동을 하러 갔는데 말이죠 ㅎㅎㅎ 다들 왜그렇게 사는건지..ㅋㅋㅋ
저도 저를 못 믿겠지만 이게 맞나.. 싶어요. 그렇게 허송세월 해놓고 이제와서 알바를? 나르 아빠를 둬서 나의 불안전한 선택을 자꾸 정당화해요. 나는 길을 몰라서 외로운 것 같아요. 아까도 울었어요. 이제야 정서적으로 독립하려니 너무 무섭네요. 나는 아직 저 사람들을 사랑하나봐요. 근데 저 사람들이 주는 사랑이랄 것은 사랑이 아님을 머리로는 알겠지만, 그래도.. 사랑아닐까 그래서 보호하려 통제하는거 아닐까 그래요.
올해 졸업하고 취업해서 1달다니고 그만둔직장이있는데 그게 대학산학소속 기관이었거든요?? 교수가 센터장으로있는..안맞아서 그만두고 다른직장찾다가 어제 다른지역에있는 관련없는센터 취직하고 붙었는데 저는 이기관이 지역 보건소 소속이겠거니하고 원서넣고 면접봤는데 오늘 입사서류받아보니 그쪽대학산학소속 기관인거에요.... 괜찮겠죠..? 너무걱정됩니다 퇴사2주전 퇴사의사밝히고 퇴사한거라 그쪽문제는없는데 제가 너무빨리퇴사하기도했고 열정있기보다는 축쳐져서 근무하다보니 좋은이미지는아니었던것같아요..퇴사할때 직접만든 구움과자를 돌리기는했는데....괜찮을까요.....? 그만둔지는 7개월 넘었습니다 지금 멘탈이 붕괴돼서 말이 제대로안나오네요
저는 25년에 4학년이 되는 대학생입니다. 저에게는 현재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학창시절 초중고 왕따로 인해 대학교에 와서도 적극적으로 어울리려고 하지 않고 조용히 있는걸 택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 혼자 유령처럼 다니고 있고, 대학 자체도 부모님이 대학졸업장은 있어야 사회에서 사람대접받을수 있다는 이유로 온것 때문인지 흥미가 없어 자연스럽게 학점도 바닥인 상태입니다. 부모님께서도 이런 제 상태를 걱정하셔서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시는데 저는 그럴때마다 항상 "모르겠다"고 합니다 부모님에 대한 반항 같은게 아니라, 진짜로 제가 뭘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좋아해서 나도 다른사람들이 내가 만든 게임을 재밌게 하는걸 보고 싶다! 란 생각이 들어도 망상으로 존재했다 사라질뿐 개발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조금 있다 다시 원래의 나태하고 어둠뿐인 생활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게임 개발이 진짜로 내가 간절히 원하는 일이 맞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 과정에서 문과인 내가 어떻게 c언어를 공부해서 만들겠어 이런 자기합리화는 덤이고요. 주변 사람들이 4학년이 되면 취업준비를 한다, 졸업하면 ~~할거다 이런 얘기가 들릴때마다 이런 현실의 얘기를 하면 현재 제 비참한 상황에 직면해 다시 게임으로 도피하게 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전 곧 제가 또다시 게임속으로 들어가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현실에 마주하면 도망치기만 했으니까요. 교수님께 어떻게 하면 원하는일을 찾을수 있겠냐 물어도 책을 많이 읽으면 길이 보인다라는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십니다 부모님의 돈이나 축내며 하루하루 비참하게 게임속으로 도망만 치는 제가 너무도 싫습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제가 간절히 원하는 일을 찾을수 있을까요 넌 할수 있을거야 이런 위로나 책을 읽어라 같은 두루뭉실한 이야기 말고 정말 지금 제가 당장 바로 할수 있는 방법이 알고 싶습니다..
전공으로 나름 재미를 느끼며 코딩을 했는데 난 재미만 느끼며 남들보다 우월한 능력을 쌓지도 않고 그저 코딩 전공이 재밌어서 배우기만 했을 뿐 집오면 게임만하고 졸업해버렸습니다 이제 개발자 과포화 시장으로 좋아하기만해선 취업이 안되더라구요 정말 답답해요
취업도 해야하는데 이 *** 우울증 때문에 미쳐버릴거 같아요 괜찮은 척 하다가도 다시 도지니까 뭘 할 자신이 안나요 사회에 나가서는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하는데 저는 제 자신의 건강에 책임질 자신이 없어요
1년 정도 취준 중입니다. 1년 뭐한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원서 넣고 면접 보고 중간에 일경험 해보고 그게 다 입니다. 지금은 일경험 끝난 지 2개월 지났는데 한번도 면접 안 잡혔어요. 알바 자리는 없고 일 자리도 없어서 다른 거라도 배워볼까 하지만 의욕이 안나요. 지금도 다른 거 배우고 나서 또 취준을 하는 거라 또 배우는 것에 그냥 도망가는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알바 경험은 없고 공백기는 1년 더 길어질텐데 뭐를 할 수가 있을까요.
중3 역사선생님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제가 걱정하는것은 역사라는 과목만으로도 과외가 가능하는지, 무조건 좋은 대학교를 나와야하는지(대학도 추천해주세요!), 과외장소를 집이 아닌 다른곳에서 할수있는지(할수있다면 좋은 장소는?) 궁금합니다.
전공과 다른 길로 취업을 하기 위해 준비한지 2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관련 경력은 없고요, 있는 건 포트폴리오와 기술이네요. 그러다보니 이력서를 채우는데 빈공간이 많이 생기고요, 최근에도 한 회사에 지원하려고 양식에 맞춰 쓰다가 경력관련 기술로 몇 칸 건너뛰는 것을 보고 현타가 와서 임시저장하고 껐습니다. 가뜩이나 취업난이 점차 심각해져 경력직위주로 뽑고 있고 이럴 수록 하루빨리 취업해야 하는데 겁나서 공고문만 스크랩하고 있어요.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취업사이트에는 이력서를 올렸지만 정작 중요한 회사지원을 못 하고 있어요. 이제는 진짜 취업해야 하는데 너무 겁나요. 어치피 뽑는 사람은 내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하면 된다는 걸 알지만 너무 겁나요. 그리고 이런 건 취준 생활이 길어질 수록 더 그래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전공으로 돌아가기는 싫어요. 저랑 맞지도 않고 연봉도 박봉이니까요. 진짜 어찌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졸업하고 3년째 취업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 사이 최종면접도 여러번 갔는데 모두 떨어졌어요. 그동안 서류, 필기, 최종탈락이라는 결과만 반복했는데 계속 떨어져서 강제로 공백기가 엄청 길어졌어요. 그동안 눈을 낮춰서 넣을 수 있는 곳은 다 넣어본 것 같아요. 길어진 공백기 때문에 이제는 서류합격도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에요. 그 사이 제가 아는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취업해서 2~3년차 직장인이 되었고, 벌써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창피해서 만나자는 친구들 연락에도 핑계를 대면서 아예 안 나가고 있어요. 가족들과 친구들에겐 제 상황을 미주알고주알 털어놓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제 성격이 속마음을 안 털어놓는(그리고 병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남들한테 이야기해봤자 해결이 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스스로 헤쳐나가야하는 길이기도 했구요. 다들 직장인이었거든요. 요즘은 제가 사회에 적합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하루에도 10번씩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매일이 괴롭고 피말려서 요즘은 잠도 잘 못자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