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나한테 잘해주실수록 난 왜 죽고싶을까.. 너무 죄송해요..
난 연애 한번도 못해봐서 장애인인거 같음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나를 좋아해줄 사람은 없다고 믿어요. 생각을 넘어 굳건한 믿음이 되어버렸어요. 너무 외로워요. 사실 고치기 위한 노력을 수없이 했었거든요. 근데 자칫하다 더 아플까봐 무서워요. 종종 절 미워하는 사람을 마주치면...이렇게 사는 게 맞는 방향일수도 있구나. 싶고. 행복이 뭐였지. 행복을 까먹었어요.
일을 흔들어 버리는 게 싫다. 한번에 정리해서 전달하는 게 아닌 중구난방 파샬로 던지는 것도 싫다. 아예 전달 안하는 무성의함도 싫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있다. 자, 여기서 감정을 빼자. 내가 추측한 의도도 빼자. 그러면 할 방법은 딱 하나지. "내 생각은 이런데, 이렇게 지시하신 이유가 뭘까요?" 혹은 그건 제 업무가 아닙니다, 선긋기. 어우... 진짜 긴장을 풀 수가 없으... 걍 냅둬보까... 결국 또 압도적으로 끌고가기요? 제가요? 왜 때문에요? 웅앵웅 ㅠ ㅠ ... 어 생각만해도 피곤하다. 근데 내가 정말 약한사람인가? 나는 약할 때도 있고 강할 때도 있지. 조금만 더 해보자. 아직은., 감정을 빼고 넘겨 짚지 않고 의도를 추측하지 않고. 그런 연습을 하는거라고 여겨보자. 하면 할 수 있을거야.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아자아자!!!!
사람들 나 빼고 다 행복해 보인다
사는게 재미가 하나도 없다 왜 사는걸까 대체
실수를 하면 눈물이 나요 다들 어떻게 이겨내는건지 모르겠어요 누군가에게 지적받으면 눈물부터 나요 이래서 나중에 회사가서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에요...
마카에 털어놔서 그럴까요? 한시름 나은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느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 올 악몽이라는 걸 알아요. 내가 평생 이겨내야 할 아픔이라는 것도요. 아픔을 이겨내기 보다 좋은 기억으로 덮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고 살게요. 감사합니다.
내가 이세상에서 젤 불쌍한 사람인거 같다 아마 그게 맞을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