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울감과 불안감이 지나치게 심해져 우울증 검사를 한번 받아보고 싶은데 혹시 정신과가 아닌 다른 외부 기관 중,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제 기억상으로 따돌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9살 때부터 우울감이 시작 되었고 가정사와 학교 생활이 겹치면서 점점 어두운 사람이 되었던 것 같아요.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들고 사라져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정신과에 가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어요. 그때가 3년 전이었어요. 약물치료 중이고 여전히 우울한 기분이 베이스예요. 사회생활에 대한 부담이 심해서 일도 못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 스스로가 우울하다고 생각하고 싶어서,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우울증을 핑계로 삼는 게 아닐까 싶어서 두려워요 아무런 의욕이 안 생기는 게 사실은 게을러서 그러는 걸까봐,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게 사실은 귀찮아서 그러는 걸까봐, 사회 생활을 견디지 못하는 게 사실은 나약해서 그러는 걸까봐 우울증이란 프레임에 저를 가둔 거라면... 사실 실제로 그렇다고 생각해요. 내가 게을러서 한심하고 나약해서 아무것도 안 하는데 난 우울증 환자니까 하고 합리화 하는 것 같아요. 9살 때부터 겪어왔던 우울감도 거짓이 아닐까요? 죽고싶고 사라지고싶고 이런 생각도 사실은 그렇게 생각해왔던 거라면..? 객관적으로 나보다 힘든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잘 사는 사람이 더 많은데 왜 내가 우울증..?
중3이고요 작년에 정신과 가서 우울증 진단 받았긴 했는데 좀 오래되어서요 그리고 애정결핍 증상이 있는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테스트 해 봤는데 전문가 상담 받아볼 수준이라더군요 근데 잘 신뢰가 가지 않아요 ㅎㅎㅎ 관심 받으려고 자해해 본 적 있어요 근데 애들한테 말고 쌤들이요 어른들이 저를 불쌍하게 여겨주고 같이 울어줬음 했어요 애들이랑 있으면 잘 놀긴 하는데 속내는 그냥 음 뭐랄까 떨어지고 싶어요 창 밖으로 한 마디로 죽고 싶다는 거죠 걍 혼자 있으면 더욱 심해지는 건 당연하고요 잘하는 게 있어야 사랑을 받는데 잘하는 게 없어요 그래서 연기를 해요 풀지도 않은 문제 다 맞았다고 뻥치거나 글 베껴 쓰고 내가 썼다고 자랑한 다음에 쌤한테 칭찬 받기? 뭐 이런 거 있잖아요 사랑받고 싶어요 사랑을 못 받는 것 같아요 그 이유가 제가 못나서 인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최고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한 번이라도 마음 편하게 안겨보고 싶어요 껴안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 아무도 안 안아줘요 슬퍼요 힘들 때마다 정신과를 다시 가 보고 싶긴 했지만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 보이셔서 딱히 말은 하지 않았어요 부모님의 그 표정을 다시 못 보겠어요 제가 힘들면 주변 사람까지 힘들어져요 그래서 약이라도 복용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병원을 가야하잖아요 뭔가 위로받고 그러고 싶긴 한데 사람 앞에만 서면 힘들다는 말을 못 하겠어요 사람들은 각자의 힘듦이 있는 거잖아요? 그냥 내가 너무 나약한 거 아닐까 싶어요 가장 궁금한 게 남의 생각이고 가장 무서운 게 남의 시선이고 가장 원하는 게 남의 사랑이에요 그리고 추가로 잠 들기 전이 좀 괴로워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요 으ㅡ아ㅏㅏㅏㅇ 그냥 생각이 너무 많아요 뇌 뽑아버리고 싶어요 애들이 저 보고 별거 아닌 일로 불안해한대요 근데 맞아요 그거 으ㅡㅡㅏㅏ아 음 또 건망증이 좀 심해졌어요 하루에 폰 오백 번 잃어버려요
홧김에 자살할 수 있겠구나 어떤 객기가 용기가 생기면 차분히 자살을 준비할 것 같아요 너무 힘든 것 같은데 숨이 막혀오게 절망적인데 겉에서보면 나는 멀쩡해보이고 아무도 내가 얼마나 우울한지 죽고싶은지 알아주지 않아
요즘 거의 매일 울어요 근데 딱히 엄청 걱정되거나 슬픈일이 있는건 아니에요 사소한일에 화가 나고 우울해요 택시 아저씨가 제가 있는곳 잘 못찾아오셨을때, 프린트가 잘 안됐을때 최근에는 이런일로 너무 화가나고 우울해서 하루종일 힘들었어요 딱히 뭔일이 없어도 눈물이나요 친구랑 재밌게 놀고와서 울고, 교수님께 칭찬받은날 울고 오히려 즐거운날도 울어요 오늘도 딱히 뭔일 없던거같은데 울고 근데 울고 나서 또 재밌게 살아요 가족들이 기분변화가 왜그러냐고 하더라고요 방금 운 사람 맞냐고.. 어제는 버스에서 졸아서 모르는 곳에 내렸는데 눈물이 펑펑 나왔어요;
공황만3넌차 중간에 우울증. 지금 선생님하고 이야기 하다 견뎌볼 수 있는 행동이나 방법을 찾아보자고 하셨어요. 다른부분은 급할경우 방법과 시간이 걸리는것등등 방법을 찾아 이겨내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제일 힘든건.. 가슴답답, 통증, 호흡힘듬, 어지럼, 두통등이 있는데 새벽에 잠을 자다가 일어나면 가슴통증과 답답함이 생길때 엎드려 자면 쫌 괜찮아 엎드려 잡니다. 그러나 답답함을 느낀날은 아침부터 계속 답답해져 오거나 반나절? 하루? 정도가요 그담날 괜찮아질때도 있거나 아닐때도 있죠. 여러가지 방법으로....책에 집중을 해보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유투브에 집중해서 봐도 계속 답답함은 떠나지 않습니다. 잠시 화장실에 갔는데 갑자기 더 심해져서 눈물이 나올듯 하더군요. 아~~~~ 병원가야되나.. 생각하다가 한방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했어요. 자주가는 한의원인데. 이 답답함을 없애고 싶은데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고 붙이는 침으로 양손에 붙여 주었고 배웠어요. 확실히 도움이 됬어요. 뭐... 플라시보효과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나마 눈물날 정도의 힘듬이 사라지더군요 양방치료중 한방도움을 같이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도움이 되었고 쉽고 빠르게 안정을 찾아 좋았어요 같이 해도 될까요?(한방은 답답함만 도움받았어요)
엄마아빠가 쩝쩝대는소리가 진짜 너무 싫고 더러워요 혐오까지 가요 운동할 때 신음소리도 나잖아요 옷장 높은 곳에 있는 이불 꺼낼 때 으흑..윽..허억.. 하고 음..~ 아아~하는소리들으면 진자너무싫어요 진짜짜증이레전드로나요
불안한데그걸숨겨서 병나는거같아요.. 학교에서 저는 친구들에게 항상잘보이려고 정말조금의실수도안하려고 말귀잘알아들으려고 친구들에게친구로남으려고 소외되지않으려고 더듬거리지않으려고 정말악을쓰거든요 (연기쪽에선 초고수예요.. 불안해하는걸 거기서또타격을받아서 +사람은 자신의 경험대로 이해하고 인식??하잖아요 근데 저는 그러면 또 제가 실수할 확률이 는다고생각해서 그냥제걍헙과생각을무시해서 다른사람들은저걸저렇게생각하겠지~!!하고 해요 남들보다생각이많다는거에도 타격을 느껴서 생각을 무시하고 그냥 감정을무시하고해야한다 라는생각을하려고도 노력했는데 어느때부턴가 교실에서 수업을 듣거나ㅜ할 때 전과 다르게 감정은 아무 감정 안드는데 귀가 아프다거나 터질거같다거나 삐소리가들린다거니 가슴이두근거린다거나 속이부글거린다거나 초조한느낌이든다거나 몸으로반응을하는거같아요 다시 그 감정을 느끼고싶어요 저도 제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에서 제 잇는그대로의모습으로 생활하고, 제 감정을 드러내고, 정말 “친밀감”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친구를 사귀는 게 제 목표거든요 또 사회에 나가서 적절한 대인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해야하는데 진짜 너무 무섭고 저부터가 제 감정을 인정하지않고 존중하지않으니 ***취급도당하는거같아요 실제로도 맞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뱉으면 왠지 친구가없어질거같아요… 지금은 귀엽고 밝고 무해한 컨셉으로 여자아이들한테인기도많고 그런데 실제로저는 🩷정반대🩷거든요 그리고 지금친구들이랑은 엄청친해진척하는 겉친이라서…. 갑자기매우달라진제모습을보고 이상함을느낄거같아요.. 저를안좋아할거같아요전보다.. 당연하겠죠 ㅠ 저부터가저를안좋아하는데 진짜 감정 소비가 어마어마해요.. 모든 하루의 신경이 걔네한테 가 있어요 미쳐돌겠어요 제가 들어온 거친 정글 제 발로 나가고 싶습니다 진짜 정글이예요 정글 맞아요 피라냐 뱀 다있어요 진짜 살면서 부정적인감정이라는감정은 다느껴본거같아요
곧 26살 되는 성인이 엄마 타령하는거 유치하죠.. 그런데 올해 들어서 정말 친하게 지내던 친구한테 손절당하고 일은 일대로 풀리지 않는 이 현실이 너무나 답답하고, 불안하고, 매일매일 걱정하며 살아가서 그런지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항상 긍정적으로, 하루하루를 씩씩하게 살아가려 하는데 되는 일이 1도 없어서 너무 답답해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같은 상황만 반복될까봐 두려워요 마음이 불안하니 매일 밤에 잠도 잘 안 와요 30분 이상 뒤척이다가 겨우 잠 들어요 저의 전공은 그림이에요 요즘 이 업계 상황이 많이 안 좋다곤 하지만 포트폴리오를 여러 회사에 뿌려도 연락은 전혀 안 오고 올해 여러 공모전에도 도전했으나 시원하게 광탈 당하고 심지어 알바도 여러군데 지원했는데 연락이 전혀 안 와요 남들 다 하는 알바 하나도 구하지 못 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하루하루가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제 주변 친구들은 각자 자기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데 저 혼자만 동 떨어져 있는것 같아요 제가 패배자, 실패자로 느껴져서 싫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겨내려 해도 아무리 내 작품 한번만 봐달라고 열심히 홍보해도 아무도 봐주지 않는 이 현실이 굉장히 차갑습니다 저희 친언니, 아빠도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는걸 알아서 저의 속마음을 얘기하면 괜히 마음의 짐만 주는것 같아 아무한테도 얘기 못 하고 혼자서 꾸역꾸역 삭히고 참고있는데 이것도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13년 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아무말도 안 해도 좋으니 엄마 품에 안겨서 펑펑 울고싶어요 저의 인생에는 언제쯤 따뜻한 봄이 올까요?
혜화 adhd / 경계선 지능장애 관련해서 상담 및 약물치료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에 친구의 권유로 한 병원에서 adhd 진단을 받고 콘서타 36을 복용했었습니다. 검사를 통한 진단은 X 그 선생님께서는 adhd 검사에 대해 회의적이라서 바로 약복용을 시작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일 낮은 용량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용량을 높여갔습니다. 초반에는 효과가 있는거 같다가 어느순간부터 효과를 잘 못느끼겠더라고요. ( 물론 제가 불규칙적으로 복용해서 그런거 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 그러다가 우연히 경계선지능을 알게 되었고 이 또한 저의 증상하고 많이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확힌 검사와 상담을 통해 제대로 개선하고 싶어서 혜화에 있는 새 병원을 찾으려 합니다. 혜화 근처에 있는 병원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