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만 되면 우울해져요.. 어제도 오늘도... 어젠 자기전에 아주 거의 오열을 하고 잤어요(ㅋ..) 오늘 자해할뻔했는데 참았어요 근데 머리가 아프더니 지금은 배도 아파요 ... 8시59분. 10시전에 잘거에요 어제도 8시40분쯤 잤어요 우울한가봐요 확실히.. 하.. 온몸이 아파요 시험도 망쳤어요 사실 공부도 안했어요 해봤자 똑같을거 아니까. 제 시험점수 말하면 애들이 깔깔 웃어요 저였어도 웃었을거에요 친구들이라도 행복하면..됐어요 전 행복할 가치도 없는 사람이니까요 얼른 자고싶네요 이제 자러갈게요 내일도 버텨봐요
오늘 대학교에서 조별과제를 하는데 그중 한명하고 의견이 맞지 않아서 서로 충돌이 있었다. 뭔가 치고 박고 싸웠다기 보단 토론처럼 자신만의 주장과 의견을 적어서 서로에게 보냈다. 충돌이 이러나게된 계기는 아주 사소한 이유였다. 누가 더 많이 일했는지 숫자로 표기하는 것을 ppt에 올리는 것이었다. 나는 그 숫자만을 지워달라는 의견이었고, 상대방은 지울수 없다는 의견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그냥 넘어갈수 있는 일이었다. 또한 그당시에도 처음엔 딱히 아무렇지 않았지만 내가 아닌 다른 조원이 가장 낮은 숫자를 보았을때 이건 아닌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것 같다. 내가 굳이 의견을 않꺼내도 그사람과의 인간관계의 진전은 없어보인다. 하지만 혹시나 그사람에게 상처나, 기분이 나빴거나, 당황했을까 우려가 되고, 죄책감또한 든다. 이때 이후로 더이상 남들에게 내 기준을 맞추지 않기로 했다. 혹여나 내 기준을 맞춰야하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내가 먼저 사과하고, 최대한 내가 먼저 배려해주고 싶다.
살고싶은데 살려달라고 할 수 없다.
예전에는 제가 이것저것 다 잘했었고 와동이여서 클수록 부모님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요. 제 생각에 저는 다른애들보다 많이 부족하고 머리도 안좋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은 계속 아니라고 하는게 답답하기도 해요.사실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냥 저 좀 못해도 아무말도 하지 말아달라는 말이였는데 솔직하게 말해도 제 말을 안 들어주세요.그리고 아플때 너무 힘들어서 아프다는 말을 잘 안하는데 했어요.근데 제가 짜증낸다고 집을 나가셔서 그냥 학원ㅇ 갔어요.그냥 괜찮아? 이말 듣고싶던건데.지금 전 아무것도 하기싫고 모든게 귀찮아요.그냥 사라지고 싶어요.다른 애들은 나보다 열심히하는데 저만 이상한거 같아서 그냥 다 짜증나요.
머릿 속에 있는 걸 그대로 그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림 실력이 떨어져서 기대랑 이상은 높은데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괴리감이 크고 좌절하게 돼요
뭘 하든 시간이 너무 안가고 의욕도 생기질 않아 미치겠네요..
끝인가싶다 너무 힘들고 살고싶은데 죽으라고 하는것같다 모든상황이
목소리만 크면 다 인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내 생각이 틀렸다고 반박하는 사람을 반박 못한 적이 없어서. 사람이 혐오스럽다
저는 한 달 넘게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보통 오전 4시까지, 때로는 오후 6시까지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합니다. 이루고 싶은 최소한의 목표와 기대는 있지만, 비타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몸은 에너지가 이상하게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 문제가 번아웃이나 감정적 소진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에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현재의 상태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몸과 마음의 충돌 때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마음은 추상적인 개념에 몰두하는 반면, 제 몸은 동일한 관심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을 신체적으로 위로하기 위해, 테디베어를 포옹하는 것이 저에게 큰 만족감을 줍니다. 최근에, 특히 테디베어를 안고 있을 때 제 등이 눌리는 것이 이러한 공허감을 완화***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공허감은 순전히 감정적이거나 심리적인 것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는 감정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무의식적으로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 공허감은 몇 주 동안 지속되었고, 아침에 기운이 없고 간단한 루틴조차 수행하기 어려운 상태로 저를 만듭니다. 이 공허감은 신체 접촉이나 진정적인 행동—침대에 등을 누르거나 테디베어를 껴안는 것—을 통해 일시적으로 사라집니다. 이 공허감이 신체적인 것인지 감정적인 것인지, 그리고 왜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운 상태로 이어지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일기 쓰기 2일차 오늘도 어제와 다름 없이 창문을 열었다. 시원했다. 오늘은 눈물이 안났다. 몇달 전에는 하루에 평균적으로 1~2번 울었었는데 요즘은 눈물이 안난다.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