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전환겸 몇달만에 좋아하는 불족발을 시켰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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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기분 전환겸 몇달만에 좋아하는 불족발을 시켰다. 소량의 음주는 괜찮다고 했으니 아끼는 텀블러를 꺼내 막걸리에 제로 사이다를 섞어 제대로 기분을 냈다. 먹는양이 줄어서일까 고기쌈 열점도 채 못 넘기고 배가차기 시작했고 만들어둔 막사가 반절넘게 남았다. 거기서 멈췄어야했는데 술이 아깝다는 이유로 억지로 먹었더니 결국 탈이났다. 담석을 수술 한 이후론 창자의 위치를 모르고 살았는데 음식물이 소화기관을 지나는 고통이 제대로 느껴졌다.. 식은땀이 났다. 급하게 손을따고 마시는 소화제를 먹고나니 그제서야 명절의 고속도로처럼 멈춰있던 위장이 움직이며 속에 있던걸 다 게워낼 수 있었다. 이젠 당기는 음식도 몸에서 받아주지 않는 것 같아서.... 서글퍼졌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는 건... 축복에 가까운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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