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려고 했는데 자꾸 생각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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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려고 했는데 자꾸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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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생입니다. 저는 제 키에 비해 조금 통통한 편인데요. 2024년도에 다른 학년이 되어서 4개월후부터 친한 친구들과 같은 반 남자 얘들로부터 놀림을 받았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처음이었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아무도 놀리지않는 평범한 하루하루였는데 학년이 올라오자마자 놀림을 받으니 감당할수가 없더라고요. 친구들은 매일 놀려대고, 하필 시험기간이여서 더 힘들었어요. 그때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저에게 큰 힘이 되주었는데요. 매일 밤마다 전화해도 다 받아주며 저를 위로해주고 가끔 간식도 보내주는 착한 친구였어요. 그 친구는 저를 놀리지않고 오히려 막아주더라고요. 너무 고마웠어요. 하지만 계속 뚱뚱하다고 놀리는게 자꾸 머리에 생각나는데 무시하거나 생각 안나게 하는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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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내가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친구는 나 자신이랍니다.
#대인관계
#자아/성격
#학업/고시
#자존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가 김승욱입니다. 사연글로 통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 사연 요약
학년이 바뀌면서 경험한 놀림 때문에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런 상황에서도 마음을 다잡아주고 지지해주는 착한 친구가 있어 정말 다행이에요. 자책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피하려면 우선 자신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노력과 함께, 즐거운 활동이나 취미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원인 분석
친구들로부터의 놀림은 자아존중감을 위협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이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 겪는 경험으로 인해 대처하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다행스럽게도 믿을 수 있는 친구가 큰 힘이 되어 준 듯하니, 꾸준히 그 친구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이어가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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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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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한 달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친구들이 놀리는 건 정말 속상하죠. 하지만 그런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큰 힘이 될 거예요! 그 친구와 함께 이야기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활동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해요! 통통한 모습도 마카님의 멋진 부분이니까요. 힘들 때는 언제든지 친구에게 이야기해보세요. 마카님은 혼자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