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부터 밤에 자기가 너무 싫었어요 내가지금 여기서 자버리면 내 시간이 없어지는것 같아서 자는게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계속 버티다 아침6시가 될때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하나도 안자고 그냥 학교에 가야할때도 있었어요 그렇게 생활을 하니까 안좋은 점들이 많아지더라고요…싫었지만 나를위해 밤에자려고 노력했어요 결국엔 일찍 잠에드는것에 성공했어요 처음에는 11시에 잠들었고 일주일이 그렇게 지나갔는데 그뒤론 12시…새벽1시 그다음날에는 새벽5시가 되서도 잠을 안자는 나를 발견했어요 미칠지경이에요 그렇게 밤낮이 바꼈다 원래대로였다가 반복하기를 제가 고1이되고서도 반복하고있어요…이제 그렇게 되니까 잠드는게 두렵고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잠을 푹 자고나도 개운하지도 않고 오히려 피곤하고 더욱 더 예민해져가는거같아요 밤이되면 안좋은 생각도 많이 하게되요 그렇지만 내시간이 없어진다는걸 생각하게되먼 더욱더 잠에 들수가 없어요 왜 나는 계속 같은 실수를 반벅하게 되는지 자책하게되네요
19살 학생입니다. 저는 뭔가 사람에 대한 애정이 크게 없는거 같아요. 이게 가족들에게도 나타나요. 저희 엄마는 제가 어릴적부터 아프셨어요 솔직히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저는 엄마가 아픈것,다처서 나는 상처들 조차 크게 감응이 안됩니다… 다치는 순간에는 놀라고 걱정은 하지만 그것도 잠시입니다.. 다른 가족들도 다치거나 넘어져도 속상함을 딱히 못느끼는거 같아요. 가족에 대한 애정이 없는거 같은 느낌이랄까 어릴적에는 아빠가 아프면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글쎄요 요즘은 아빠가 돌아가시면 내가 눈물을 과연 흘릴까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아빠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게 아니라서요. 친구들도 처음에야 좋았지 나중에 가면갈수록 계속 그 아이들의 안 좋은점만 보이고 얼른 인연을 끊고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솔직히 친구들은 정 떨어뜨릴만한 일을 해서 그런거긴 하지만요.) 뭔가 누군가를 깊이 사랑해*** 못한 느낌이 듭니다. 정신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16살 여자입니다 솔직하게 용기내서 적어보자면 전 학교 밖 청소년이고 올해 4월에 검정고시 합격했어요 저는 미래가 너무 무서워요 나중에 알바 할 때 일머리가 없으면 어떡하나,사회성이 없으면 어떡하나,안좋은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 등등 물론 제가 학교 다닐 때 너무 힘들어서 선택한 길이지만 나중 일을 미리 걱정하는게 너무 괴로워요 사실 약 한 달전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만큼 심한 불안이 왔었고 6개월 동안 하던 홈트도 잠깐 쉬고있고 지금 여기까지 온 건데 그냥 그때가 모든 걸 다 무너뜨린 것 같아요 제가 처한 상황 이 모든게 힘들어요 이 문제로 엄마랑 얘기 많이 해봤는데 저는 상처를 많이 받고 많이 울어야 한다고 하는데 전 그게 너무 무서워서 미칠 것 같거든요 진짜 그게 맞을까요? 온 가족이 저를 사랑해주는데 난 왜 이리 사랑을 못 받은 것처럼 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상처도 잘 받는 유리멘탈이 됬는지 가족들에게 정말 죄송스럽고 죽고 싶다가도 가족들 생각하면 울컥해요 매일 울고 내 인생이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모르겠어요 중학교를 그만둔 걸 후회하기에는 너무 비참하고 가족들에게 죄송스러워요 홈트도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안 나요 혹시 제 인생은 망한 걸까요? 중학교를 그만둔게 원인은 아니겠죠?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방법이 있을까요?
아픔들이 제 현재의 삶을 흔들어 놓고 망가뜨려 놓습니다 매순간이 나쁜 기억들이고 그로 인해 모든 의욕이 사라지고 죽어서 이 고통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들뿐입니다 불쑥불쑥 분노 화가 올라오고 무기력으로 일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일을 그만 들 수 없고 살아야 해서 저를 겨우 붙들고 있지만 가족들이 허락만 한다면 이 삶을 그만하고 싶습니다 가능하지 않은 일이죠 형제들이 너무 고생을 해서 무책임하게 죽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나쁜 기억들에 지쳐 아침 저녁 우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전부 입니다 운동이요? 글로 내 마음을 적어 내려가라구요? 몸을 피곤하게 하라구요? 다른 집중 할 수 있는 꺼리를 만들라구요? 이제 그런 것들도 지칩니다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정말 평범한 학생인데요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서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표출할 수도 없는 상황이 생기면 몸을 정말 *** 듯이 긁어요 대부분은 목이나 어깨 쪽을 긁는데요 실핏줄이 터지거나 멍이 들어요 근데 이상하게 아프지 않고 뭔가 좀 후련해져요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어려워요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스트레스를 표출할 수도 없어요 입시 때문에는 절대 아니에요 보통 가족한테 스트레스를 받아서 가족의 도움을 받긴 좀 꺼려져요 요즘 솔직히 좀 지쳐요 도움을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주변에는 딱히 도움을 줄만한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유를 떠올리고 그 이유가 나를 슬프게 해서 우는게 아니라 그냥 감정만이 미칠듯이 괴롭고 마음깊은곳에서 이유없이 너무 슬퍼해요. 예를 들면 사람이 죽으면 그사람 을 만나지 못한다는 슬픔이나 보고싶다는 이유가 있어서 울잖아요.근데 이건 그런게 아니예요. 이유를 떠올리고 그 이유가 나를 슬프게 해서 우는게 아니라 그냥 감정만이 미 친듯이 괴롭고 마음깊은곳에서 이유없이 너무 슬퍼해요. 괴로운 이유가 있긴한데 그 이유가 제 이성을 깊은 슬픔 에 빠지게 하진않아요 근데 감정은 무슨 이유때문인지 어디서부터 시작인지 대 체 뭘위해서 우는건지 아무이유조차 없이 너무 깊은 슬픔 을 느끼고 있어요. 감정 자체가 엉엉 통곡하듯이 우는 그런 슬픔이라 울지않으면 가슴이 답답해져서 제 자신도 그 감정에 따라 우는것밖에 할수가없어요. 제 이성도 감정에 따라 울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울고나면 해소가 되야하잖아요.근데 울고나도 해 소가 안되고 4일째 너무 깊은 슬픔이 느껴져서 맨날 소리 내서 엉엉울어요. 제 머리로는 정말 괜찮은데 감정만 너무 슬퍼해서 미치겠어요. 첨에는 감정이 돌아와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맨 날 우니까 다행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전에 일이 있었는데 몇개월간 감정소모를 너무 해서 감정이 사라졌어요그때는 머리로는 괴로워도 감정은 아무렇지 않게 느껴져서 이성만 괴로워하고 감정은 마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것처럼 괜찮아했어요.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머리로는 괜찮은데 감정만은 너무 슬퍼해서 미치겠어요. 어떡하죠 머리랑 감정이랑 따로노니까 너무 힘들어요. 왜그런지 이유좀 알려주세요 ㅠㅠ
제가 우울증약을 먹은지 오래 됐거든요? 그런데 요즘 지쳐있어요...많이 힘들고요... 제마음이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성격이 이랬다 저랬다 그러거든요?제 마음을 누구하나 잡아줄 사람이 없어요...어떡하면 좋죠? 지금 자격증도 준비하고 있는데,참답답하네요...
제가 친한 동생 얘기를 하니까 엄마가 왜 너보다 어린 애랑 노냐길래 (전 동갑 친구가 훨씬 많음) 제가 얘는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고 괜찮은 애라고 했더니 그렇겠지 당연히. 이래서 제가 왜냐고 하니까 말하면 짜증낼 것 같다고 그러길래 저는 그냥 수다떤건데 갑자기 그렇게 기분나쁘게 하니까 그럼 애초에 왜 그렇게 말하냐고 화냈더니 아빠랑 엄마랑 둘이서 저를 그런 거 가지고 왜 그러냐 하고 저한테 문제가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잘해준 거 자기들이 고생한 거 쫙 얘기하면서 제가 위아래로 없고 고마운 거 미안한 거도 모른대요 왜 갑자기 그런 얘기를 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가스라이팅 맞나요? 왜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화나도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서 인상쓰고 있는데 왜 그러냐고 계속 따지고 엄마는 이렇게 별 것도 아닌 거로 화내니까 말을 못하겠다고 하고 아빠는 저한테 문제가 있다면서 엄마가 기분 나쁘라고 한 소리가 아닌데 왜 그러냐고 하고 전 모르겠어요
저는 27살 여자입니다. 저는 경기도 용인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2학년때 강남 대치동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이유는 제 여동생이 남녀공학으로 진학하면 이성 교제로 인해서 학업이 뒷전이 될 우려가 있다며 엄마아빠가 대치동으로 이사를 시켰습니다. 용인에는 여고가 없고 전부 남녀공학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학교는 전학을 보내지 않았지만, 엄마아빠가 저 역시도 여고로 전학시킬 고려를 아예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저도 여고로 전학 보낼까 하다가 경기도가 내신받기 쉽다는 이유로 고려하는 선에서 그쳤습니다. 그렇게 고2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3년간 대치동에 살다가 대학교 2학년때 서초구로 이사를 가서 27살인 지금까지 서초구에 거주 중입니다. 따라서 저는 고2때부터 지금까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등학교 과정이 온전히 채 끝나기도 전에 타지로 이사를 간 것 때문에 잡혀사는 느낌이 컸습니다. 학교가 멀기 때문에 대치동에서 용인까지 광역버스를 타고 통학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장기간 통학이 힘든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동생의 학업 문제 때문에 강제로 고향을 떠나 사니까 너무나도 숨이 막혔고 동기들은 다 자신이 자란 고향에서 통학하는 모습에 괴리감이 컸습니다. 그렇게 지옥같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동창들이 전부 성인이 되어서 술을 마시고 다니는데 당연히 다들 이사를 가지 않았으니 자기 집근처에 있는 술집에서 술을 마십니다. 동창들은 전부 20대 초중반도 용인에서 보냈습니다. 20대 후반인 지금까지도 용인에 살고있는 동창들도 많고요. 저는 고2때부터 27살인 지금까지 9년째 서울에 살고 있으니 용인에 술집이 어디가 맛있고 어느 포차가 맛집인지 전혀 모릅니다. 성인이 된 이후로 용인에서 산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용인에 방문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용인으로 가기 전날과 용인으로 가는 길 까지는 설레고 옛 생각도 나서 좋지만 본가인 서울 서초구로 돌아가는 길은 다리가 무겁고 다른 세계로 차원이동 하는 것 같아서 집에 들어가기가 싫습니다. 요즘은 이 증상이 더 심해져서 굳이 용인으로 안 가고 집 앞에 편의점이나 슈퍼마켓만 가도 공기 들이마시는것조차 싫습니다. 용인에서 살면 공기도 다를거란 생각에 집밖으로 나가는것도 괴롭습니다. 아는 사람은 아시다시피 서울 서초구에는 유명한 고등학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동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직장을 구하면 하면 꼭 동료들이 어느 고등학교 출신이냐고 물어봅니다. 이 동네에서 안 보냈고 경기도에서 보냈다고 대답해야 해서 사람들 실망하는 것도 미안하고 짜증납니다. 엄마아빠가 그랬는데 제가 돈을 모아서 용인으로 독립해서 사는건 얼마던지 찬성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당연히 그 돈을 모으는 기간도 걸릴거고, 그 기간 내내 본가에서 살아야 한다는것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용인만 한 번 갔다오면 집으로 들어오는 길이 너무나도 고역입니다. 이제는 용인으로 출발하는 길이 설레지가 않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벌써부터 걱정되고 있습니다. 향수병이 가면 갈수록 점차 심해지고 있어서 힘듭니다. 용인으로 독립해서 살지 않는 이상 이 증상은 고쳐지지 않을 것입니다. 용인으로 가서 살지 않고 용인에 잠깐 들렀다 가는건 현실도피에 지나지 않으며, 다시 말하지만 이제는 용인으로 출발하는 길 조차 나중에는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14살인데 학폭을 당하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조울증이구요 상태는 심각합니다 자해하고 자살충동이 매우 높습니다 입원을 권유를 받는데 입원할 병원이 없습니다 내년까지 기다려야되구요 병원비도 없고 상태는 안좋은데 이대로 가다가 진짜 자살시도 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부모님도 이런상태 아는데 병원에서 입원을 안시켜줍니다 청소년 입원할 곳이 없어요 이대로 있으면 정말 큰 일 날거같고 입원은 안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대로 사라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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