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죽음을 기다립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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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죽음을 기다립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청소해줘
·25일 전
과거엔 평화로운 일상을 바랬지만 지금은 아무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입니다. 지난 5월 직접 매단 줄에 목을 넣고 느껴지는 압박감이 두려움보다 바깥에 있는 사람의 소란이, 남겨진 사람과의 날이 생각나 기어코 죽지 못하고 또 두달이 지나니, 또 내일 아침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심장이 멈추기를. 조용히 죽어 어쩔 수 없는 일로 죽기를, 언제나 같던 날에 차에 치여 나도 모르게 죽기를 바라는 날이 늘었어요.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찾아오는 이유 모를 우울감은 사람을 정말 미치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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