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생 1학년이지만 자퇴했어요. 가끔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살아가는 것에 의미를 찾지 못하겠어요. 아무도 저를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요. 심지어 제가 지금 받고 있는 정신과 상담사분이 있는데 그분도 마찬가지인 것 같고요. 그냥 약만 점점 늘어가는 것 같아서요. 제 하루는 공허하고 반복되는 느낌이에요. 침대에 누워서 혼자 폰만 보고 있는 게 세상과 연결된 유일한 방법인 것 같아요. 핸드폰 중독도 심해진 것 같고 저 자시에게 너무 화가 나고 실망스러워요. 고등학교도 그만두었고, 제 가족도 저를 포기한 것 같아요. 고등학교는 정신건강 문제로 그만두었고 ㅈㅅ사고가 있었어요, 그리고 정신과에서 그 이후로 약을 먹고 있는데 전혀 안 드는 것 같은데 너무 불안해요. 가끔 소리를 지르거나 이유 없이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갑자기 울기도 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기분이 괜찮아지기도 하는데, 그건 항상 오래가지 않아요. 때로는 누군가가 저를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힘들어지기도 해요. 정말 많이 힘들어요. 지금 하고 있는 방법으로는 제가 이해받거나 진정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다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알고 싶어요. 진짜 너무 답답하고 약을 먹어도 매일 죽고싶은 생각만 늘어가고 20살 이전에 죽고 싶어서 계획도 세워놓았고 매일 커터칼로 부모님 몰래 손목이나 안보이는 부분을 그어놔요. 제 부모님은 제가 관심을 받거나 그럴려고 그러는 줄 알고 제가 진지하게 말할때마다 항상 무시하거나 헛소리를 한다고 무시하곤 하고 제가 항상 실패자라고 하세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그럴때마다 정말 죽어버리고 싶어 미치겠어요. 그리고 약간 제가 불안하고 한 게 자꾸 집 안에 아무도 없는데도 몰래 사는 사람이 있다고 느끼고 옷장 위에 괴물이나 사람이 있다고 느끼고 특정 행동을 반복해요. 그리고 이상한 믿음이 있어서 유튜브에서 이상한 영상들을 보고선(죽게해주는 영상)같은 것을 보고선 밤에 잘때 매일 심장마비나 다른 것으로 죽기를 바라요. 그리고 이상한 미신을 자꾸 믿는 게 저도 보이고 매일이 끝인 것 같은데 저도 언젠가 제가 결심해서 죽을까봐 불안해서 정신병원에 들어가고 싶어요. 제 유일한 소원은 제가 죽는 거예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고 매사에 슬프고 눈물이 나고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고 위로받고 싶은데 받을 대상도 없고 밖에도 못 나가고 집에서 갇혀만있고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사는게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삐뚤어지고 절 해하고... 그냥 불안하고 이대로 학창시절을 보내다간 진짜 죽을거같아요 정신과를 가보고 싶은데 부모님에게 직접적으로 얘기를 꺼내기도 싫어요
중학교 올라오고 난 후 부터 생각도 없이 그냥 멍하니 살아가고 있어요 물론 이게 일상을 보내면서 큰 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그냥 의욕도 없고 노력 앞에선 쉽게 포기하고 자꾸만 무기력 해서 고민이예요 하지만 학교를 가면 막상 잘 다니고 웃곤 하는데 그 외엔 생각없고 멍하니 살아갑니다 왠지 모르게 공허하고 허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가족도 친구도 그렇고 다 좋은데 뭐가 문제 일까요? 정말 진지하게 상담치료를 받아봐야 할까요? 근데 상담을 받자기엔 우울한것도 불행한 생각을 하거나 막 그런건 또 아니예요..; 그냥 단지 삶에 의미가 없고 숨만 쉬면서 잠을 자고싶다 뭐 그런..? 생각을 하긴 해요 그리고 이제 곧 중3인데 아무것도 안 하고 준비 대책도 없어서 뭐 부터 해야 할지도 감도 안 오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단 생각밖에 안 해요 그냥 너무 머리가 너무 멍하고 생각도 없어요..
자살하면. 좋을까요. 정말. 힘드네요
이게 그냥 제 생활패턴 문제인건지 다른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글 남겨봅니다. 저는 20살 여자이고, 잠을 자는걸 싫어해요.. 뭔가 자는만큼 내 시간이 없어지는 느낌이라서도 있고, 남들 다 잘때 깨어있는 그 기분이 좋아서..저도 고쳐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고.. 결국 요즘에는 핸드폰 보다가 아침 7시 8시에 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용은 다 다른 꿈인데 잠자리가 바껴도, 자는 방향 위치 등등 다 바꿔도 항상 어디서든 악몽을 꾸고 내용들은 다 기괴 공포 스릴러 살인 죽음 폭력 성적인것 귀신 사고 불안한 상황 등 여러가지 내용으로 제 실제 주변 인물들을 바탕으로 저랑 같이 나와요 실제로 자극적인 영상같은건 평소에도 아주 싫어해서 가까이 하지도 않는데 왜 이런걸까요 이런 꿈을 꾸는 이유도 궁금하고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있다면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궁금해요 제가 몇년째 정신적으로 평온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예민한 성격인데 이런것들이랑 꿈도 관련이 클까요? 이번 여름에 정신과 가봤는데 조울증 진단을 받긴 했었는데 치료는 따로 하지 않고있어요 평상시에 저는 애정결핍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연애를 시작하면 극도로 불안해지고 사랑하는 마음보다 불안한마음과 집착과 소유욕이 더 커지는것같아요 그리고 최근들어서 장기.단기 기억력이 많이 안좋아지고 원래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이였는데 점점 adhd 처럼 변해가는것같아요 정신도 없고 너무 많은 잡 생각이 저한테 쏟아져 내리는거같아요 인간관계에서 말 수가 심하게 없어지고 언제 어디서든지 머릿속에 그냥 집에 누워있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면서도 모든 사람의 사소한 행동들까지도 다 거슬리고 과대망상과 피해망상이 있는것처럼 모든게 다 의미부여되고 조금만 서운해도 그사람들과의 관계를 아예 포기하고싶을만큼 마음이 쉽게 상해요. 제 온 신경이 다 남들이 보고 느끼는 나 에게 쏠려있고 예민함의 끝을 느끼는것같아요 예전에는 그걸 불쾌하면 티를 내고 화를 내는 성격이었었는데 이제는 그냥 매사에 남 눈치만 보고 제가 모든걸 극도로 조심하려하고 조금만 제가 실수한것같으면 속으로 걱정하고 불안에 떨게돼요 근데 이 모든걸 누구에게도 티를 내고 말하는걸 절대 못해서 남들에게는 이런 제 얘기를 아예 하지 못하겠어요 딱히 이런 말 할 사람도 없다고 생각들고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아요 근데 제가 게으름증이 정말 너무 심해서 제 날짜 제 시간에 맞춰 병원을 다니는것 조차 힘든 수준이에요 약도 그때그때 챙겨먹는것도 잘 못해요 혼자 속으로 모든 생각들이 공장처럼 하루종일 풀가동 된채로 돌아가는것같아요 그치만 그런 감정들을 입 밖으로 한마디도 꺼낼수가 없어요 이렇게 극심하게 생각에 빠지는 날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다 포기하고싶어져요. 그러다 또 기분이 좋은 날에는 내가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사람인것같고 갑자기 긍정적인 사람이 돼요 . 한 달 주기로 돌아가는것 같아요 어떤날들은 정말 그 어떤 감정도 들지 않고 모든것에 무관심하게 살아져요 그때는 그냥 덤덤해요 엄청 신나고 행복하지도 않고 그냥 아무 감정 없이 지내는 것 같아요. 그때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내는것같아요 근데 그 순간들조차도 나도 모르는새에 차곡차곡 쌓여서 어느 순간에 저도 모르게 어디 빨려가는듯이 갑자기 사람이 한순간에 너무 불안해지고 모든 부정적인 생각을 다 끌어오게돼요 제가 다 문제고 나는 그냥 한없이 못난 사람같고 다 그만하고싶고 실제로도 바로 쉽게 다 그만둬버리고 포기하고 피해버려요 이런게 너무 반복되고 제 스스로한테 지치고 제가 어차피 다 망쳤고 앞으로도 망칠거같다는 생각만 들어서 인간관계는 이미 그냥 마음속에선 다 포기하고 놔버린것같아요 스스로 변하고싶어서 정말 노력하려고 생각은 많이 하는데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않고 바뀌지 않는 제 자신이 그저 한심해요 매순간 자책하는게 습관이 돼버렸어요 자책하고 불안하고 눈치를 보다보니까 자꾸 제 성격에 맞지도 않게 오버하듯이 배려하려하게되고 남들한테 너무 맞춰주고 착한척 하고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답답해요 제가 착한건지 착한척을 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나아져야 하는지도 정말 이젠 모르겠어요 머리가 터질거같아요 깨어있을때도, 잠 자는 순간까지도
불안감과 초초한 증상이 아침에 한꺼번에 몰려오는데 너무 힘들다..
넌 엄마라고 불릴 자격 없어
ㅎ..*** 공황장애오겠네 ***년 대가리 깨고싶다
안녕하세요 저는 너무도 예쁘고 착한 두딸을 키우고 있는 40대 직장맘 입니다 9살많은 남편을 20대 중반에 만나 결혼했고, 남편은 20년 넘게 사는동안 쉼없이 성실하게 직장생활 하며 아이들을 극진히 사랑하고 저에게도 웬만해선 싫은소리 한마디 할줄 모르는 순수하고 착한 사람입니다. 어릴적 가부장적 사고에 툭하면 엄마와 저희자매에게 폭력을 휘두르시던 아빠밑에서 자라다가 연애시절 처음 방문한 시댁에서 뵈었던 시아버님은 어머님과 장성한 시누이들, 그리고 예비며느리인 ***지 식사준비를 도울 손길들이 넘쳐남에도 손에 음식물쓰레기가 든 봉지를 들고직접 버리고 오시고 행주를 들고 밥상을 닦으시던 모습이 사실 제겐 충격 이었고, 그런 아버님 밑에서 자란 남편이 웬지 부러우면서도 미더웠어요. 남편은 어릴적 소아마비를 앓아 오른쪽 다리에 장애가 있고, 목발이나 기구를 사용하진 않지만 절뚝이며 걷습니다 심지어 저보다 9살이나 많고, 사실 모아둔 돈도 없는.. 비전이 없는 사람입니다 저희부부는 둘다 고졸에 특별한 재능없이 경력없이 지금도 전 최저시급으로 콜센터를 전전긍긍하고 있고 남편역시 긴기간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여러가지 일을 찾다가 겨우 취업에 성공했으나 아직 정착했다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어요 현재 남편은 50대중반. 저는 40대중반 큰딸이 기특하게도 특성화고를 졸업한 올해 국민은행이라는 대기업에 취업해 다니고 있고 작은딸은 고1 언니따라 특성화고 재학중입니다 큰딸은 철없을 초딩후반 나이부터 맞벌이하는 엄마를 돕*** 이런저런 음식을 직접 배워 방학이면 동생을 챙겨 밥을 먹었고 번변히 학원도 못보냈는데 교우관계는 물론 쌤들께도 사랑을 듬뿍 받는 예쁘고 착하게 모범생으로 졸업했고, 물론 특성화고지만 성적도 매우 우수하여 부모의 도움없이 취업에 성공한 아이예요 하지만 이제 갓 스물인 어린딸이 맞이한 첫 사회생활은 당연히 힘들고 버거운 순간들이 무수히 많았고, 취업에 성공했음에도 회사에서 요구하는 자격증공부에 회사내에서 치뤄야하는 시험들도 많아 퇴근후엔 늘 도서관에서 서너시간 공부후에 밤늦게돌아와 늦은저녁을 먹습니다. 그렇게 벌은 돈으로 적금도 하고 그동안 누리지못했던 쇼핑, 친구들, 선배들과의 만남으로 돈도 잘쓰고 특히 하나뿐인 동생에게 브랜드 가방, 아이폰등을 선물하고 스스로 용돈도 두둑히 챙기기에 둘째는 요즘 큰딸이 키운다해도 과언이 아니네요ㅠ 저희는 이제껏 모아둔 돈은 커녕 임대아파트 보증금 마저 대부분이 대출입니다. 전 올 6월.. 모에 홀렸는지 주식사기로 2000을 넘게 빚을 졌어요ㅠ 이 빚은 가족중 누구도 모르고 있고 지금껏 어찌어찌 버텼으나 더이상은 힘들것같아 개인 회생을 준비중입니다ㅜ 사실 이것때문에 하루도 맘편할 날이 없었고,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남편과 큰딸에게 해가 될까 두려워 맘이 어렵습니다ㅠ 남편은 제가 둘째를 임신했던 2008년에 다니던 직장을 갑작스레 퇴사했고, 그후에 저희아빠 못지않은 드센성격의 형부가 하시는 사업장에 떠밀리듯 입사해 16년을 일했고, 300도 안되는 급여로 버티다가 큰딸이 취업하면서 맘의 짐을 덜은듯 시원하게 사표를 던졌습니다. 이후 건설 전기쪽으로 현장일을 잠깐 했으나 여러이유로 얼마못가 퇴사했고, 쿠팡택배일을 하는 지인을따라 또 시도했으나 아픈다리로 또 고된 노동이 결코 쉽지않았고 쿠팡일을 하는 수개월간 저도 퇴근후 주말도 반납후 매일같이 도왔지만 소득은 크지 않았기에 고심끝에 그 일도 포기해야했습니다. 지금의 직장은 형부회사 다닐때 거래처 사장님이 좋게 보셔서 연락을 해왔던거고 자격증을 따면 취업할 계획이었으나 9월 시험에서 3.6점이 모자라 떨어졌고, 그럼에도 쿠팡을 계속하기 힘들었던 남편이 부탁해 일단 들어가고 본 회사입니다. 남편 성격이 사람들과 시원스레 어울리지 못하고,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예요 맘에 있는 말 터놓는걸 어려워하고, 피해를 입어도 큰소리한번을 칠줄 모르는 ***. ***입니다ㅜ 50. 넘도록 남눈치만 보고, 향후에 어떻게 살아야지라는 소박한 계획도 꿈꿀줄 모르는.. 늘 현재에 바등바등.. 이러다보니 제가 지쳐가는것 같아요 둘째아이 백일때부터 맞벌이를 시작했습니다 아이 임신중 남편이 퇴사했었기에 그후로 생긴 공백이 있었고 아이를 임신출산후 비용에 큰딸도 있었기에 돈이 많이 들어갈때였죠 꾸준히 다니진 않았어도 이후로 맘편히 쉬어본적 없었어요 한직장에 정착하지 못하고 옮겨다니긴 했어도 그동안 제가 번돈도 적진 않을건데.. 사실 잠깐의 실수로 지게된 2천의 빚이 너무도 부담입니다ㅜ 비젼없는 남편만 바라보고 살자니 노후가 걱정이고 해준것 없는 딸아이가 주는 한달 30도 지금 많이 미안한데 노년에 아이들에게 짐이 될걸 생각하면 사실 참 싫습니다 임대아파트 7000에 10만원짜리 살고 있는데 이집도 이젠 아이까지 소득있으니 길어봐야 3년 살면 나가라 할것 같고.. 후엔 어디서 살아야할지도 걱정입니다 전 한번씩 신장도. . 편도도 안좋아 병원신세 지기 일쑤고, 나이들수록 이 일도 자신이 없어져요 아직 젊은데도 벌써 이럽니다ㅜ 큰딸이 잘 버텨주고 있으나 힘들때마다 관두고 싶단 말을 하는데..그럴때 힘들면 그만둬 라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제 사욕이 아닌가 싶어 아이에게 미안하고.. 가진거없이 사는 저희를 은근히 무시하던 시댁형제들.. 저희 언니들에게도 당당히 은행에 취업한 딸아이덕에 첨으로 부럽단 소릴 들었었기에.. 덥썩 사직서 던지고 백수로 나앉을까 걱정에 맘을 졸입니다ㅜ 남편 역시.. 형부회사 있을땐 오랜경력으로 그럴듯해 보였으나 안해본일에 적응하려니 당당하지도 적극적이지도 않는 모습에 사장님이 싫어하실까 싶은 걱정에 맘 한켠이 걱정입니다 무엇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확실치 않은 일에 맘졸이며 지내고 있는 제모습이 답답합니다. 남편은 오래전부터 불면증이 있었어요 새벽 두시고 세시고.. 암때나 눈떠지면 눈을 못붙여요 자려는 노력도 안해요 핸드폰 봅니다ㅜ 주저리대는 제 걱정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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