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하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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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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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난 내 목까지 조르면서 죽을려고 했는데 가해자들은 얼굴,재능,인맥으로 행복하게 사는데 왜 피해자인 내가 우울증으로 고작 고1이란 나이에 당뇨병을 얻고 성적이 떨어지고 가해자들과 알던 모든 사람들과 멀어져야하는지 모르겠어 난 매일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는 당뇨식단을 먹고 학교에서도 누가 불쌍하게 보든지 난 혼자 도시락을 먹어야하고 매일 아프게 사는데 왜 날 괴롭힌 애들이 나보다 더 잘난 삶을 사는건지,,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진짜 이젠 다 포기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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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211
· 한 달 전
힘내시라는 말로는 힘이 안 나실 것 같아서 길게 말 할게요 이겨내실거에요 그리고 이겨내지 않아도 돼요 거기에 멈춰있어도 괜찮아요 사람들은 늘 그런 순간이 오잖아요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뭘 해도 안 될 것 같고 나만 이런 것 같은데 나 빼고 행복한 것 같고 근데 언젠간 그 시기가 지날 거에요 시간이 가듯이 어떠한 인연도 지나갈 것이고 기억 또한 흐려지고 지난 상처에도 무덤덤해질거에요 지금은 잠시 멈춰있어도 그 공허함과 아픔이 영원하진 않아요 옛날에 애기 때는 누가 내 사탕을 뺏어도 ***러지게 울고 밉고 그렇잖아요 지나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그쵸 그런 것처럼 언젠가는 이게 내가 그렇게까지 아파하지 않아도 됐었구나 싶을거에요 그렇게 나중엔 괜찮겠지 하는 기대로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언젠간 정말 괜찮을거에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