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아무리 노력해도 난 그렇게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여서 삶도 버리는 사람도 될 것 같아 날 그만 놓아주지 않을래요..?
강의 몇개보니 수면제가 따로없네요. 효과 확실하네~ 스고이~ 이만 자야겠네요.
비가 자주 내렸으면 좋겠네요 오랜만에 비 내리니 좋아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 내가 꿈을 가지면 넌 이래서 안 돼, 저래서 안 돼. 문과, 이과도 내가 좋아하고 가고 싶든 것과 상관 없이 넌 수학 못하니까 문과로 가. 사실 나는 과학을 정말 좋아했고, 내 꿈 중 과학자도 있었지만 엄마아빠는 그런 건 상관 없었겠지. 그렇게 나는 꿈을 꾸는 법을 잊어버렸다. 일 잘하고 있던 자식,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게 본인들 마음에 차지 않는다고 공시 준비하라고 강요 아닌 강요 계속 하다가 끝내 몇년째 실패하니 이제는 간호조무사나 사회복지사 하라고 또 내 미래를 멋대로 정한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지금 다른 직업을 갖기 위해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게 아닌데. 그리고 심지어 공시 하는동안 용돈이나 응원은 커녕 방해만 하고, 부담감만 줬으면서... 내가 초반에 알바하지 말고 공부에 집중할 걸 그랬다고 하니 후회하지 말라 해놓고 뒤에서 짧게 도전해보고 다른 일 할걸 그랬다며 말하는 엄마. 직렬을 바꾸고 그 해 커트라인이 올라 아쉽다고 하는 나에게 그거밖에 없다는 것처럼 열심히 해야지, 라며 내 노력을 아무것도 아닌 거로 만드는 아빠. 평생을 부모님 손에 휘둘렀으면서 아직까지 휘둘리고 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나를 본인들 뜻대로 주물러야 속이 편할까. 사라지고 싶다.
누군가 나를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더라구요.
저 기억나요?? 찐.따라서 걱정했던 애
잠이 안와서 공부나 하려구요. 오랜만에 하는건데, 되게 머리 아프고 지루했는데 그냥 버티면서 계속 하니까 은근 재밌네요..
나 진짜 정상적인 사춘기를 보내고있는게 맞아? 사춘기땐 다들 우울해지고 자살생각하고 자해하고 그런거야? 이게 정상인거야? 자해한거 엄마랑 오빠한테 들킨것도 부끄러운데 더 부끄러운거 무릅쓰고 우울하고 자살생각한다하니 아주 정상적인 사춘기를 보내고있다는 엄마말. 이게맞아? 진짜?
*** 할 줄 아는 게 술 마시는 것 밖에 없냐?
친구가 없어요 너무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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