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위로하는 말 좀 달아주세요
일본에는 1호선 2호선 이런 개념이 없고 무슨무슨 선 이런 말로 대체합니까??? 구글 검색해도 전혀 모르겠고 지도에도 안 나와서 잘 모르겠네요.... 도쿄에서 어느 역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야 합니까? 노선이 어떻게 되죠?
저는 17살 여자입니다. 1년 전쯤에 할아***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할아***를 마지막으로 뵙는 순간에 다들 울고 있는 상황에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습니다. 그 순간에 저도 정말 당황했고 놀랐습니다. 그렇게 슬픈 울음소리가 웃음소리랑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방금 이야기는 딱 한 번 겪은 이야기입니다. 평소에 겪는 일로는 계속 공허해집니다. 또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합니다. 수면욕이 굉장히 강해서 주말엔 오후까지 억지로 자기도 합니다. 또 어떨 땐 귀찮아서 저녁까지 밥을 먹지 않고 어떨 땐 배가 터질 것 같다고 느껴도 계속 먹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지내는 게 지쳐가고 예민해져 갑니다. 평소 하기 싫어도 잘 참고 재미도 느꼈던 일이 싫어져갑니다. 그렇다고 모든 일에 흥미를 잃은 것도 아닙니다. 가장 문제인 것이 관심을 받고 싶어 합니다. 자꾸 이 세상이 제가 주인공이고 제 중심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자해 생각이 자주 듭니다. 가끔 하긴 하는데 자해하는 것마저 귀찮아질 때가 많습니다. 무언가 잘못되고 있는 것 같고 이상해서 올려 봅니다. 혹시나 외부 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보호자에게 연락이나 허가가 필요하지 않는 기관을 바랍니다.
최근들어 친구 2명과 같은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근데 항상 친구들은 일이 잘풀릴때마다 와서 여러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을 합니다 친구가 잘되는건 저야 기쁩니다 하지만 같은 일을 하며 자신이 잘된다는걸 계속 보여주고 과시하고 저는 같은 일을 해도 혼자 뒤떨어지는 기분이 들어 최근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정말 미칠것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많이 감정적인 편이라 쉽게 못넘기는 것도 있습니다...ㅠㅠ
그동안 뭐하나 제대로 잘 해낸적 없던 제가 26살이라는 늦은것만 같은 나이에 첫 직장에 입사하고 입사 반년 만에 어쩌다보니 우리팀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 꾸역꾸역 잘 버텼습니다. 1년만 되면 그만둬야지 1년 넘으면 때려쳐야지 생각만 하다가 1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살펴온 우리 청소년 아이들 수십명이 눈에 밟혀 때려치지도 못했어요 그러다 한 달 전 외할머니가 암병 중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처음 겪는 가족의 죽음에 정말 많이 슬퍼했지만 타지에서의 직장 생활과 많은 업무 때문에 장례 후 또 금방 저는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나보다 더 슬플 엄마와 이모들 때문에 맘껏 슬퍼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당장 매일 아이들을 봐야하니 더 슬퍼할 수가 없었어요 근데 이제 잘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일 하면서 정말 많은 힘든 시간들을 버텨왔는데 지금은 그리 힘들지도 않고 이제 곧 편안해질 일들만 앞두고 있는데 다 그만두고만 싶어요 이제 재미도 없고 이쁘고 정말 마음이 가던 아이들이 귀찮고 밉기만하고 원래도 계속 이직은 하고 싶었어요 근데 지금은 제가 있는 이 곳을 다 떠나고 싶어요 돌아가고 싶어요 사랑하는 배우자도 있지만 이곳은 맘편히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도 없고 엄마가 보고싶어도 맘편히 보러 갈 수도 없이 너무 멀어요 이 나이 먹도록 제대로 이룬 것 하나 없이 이렇게 나약한 제가 과연 뭘 할 수 있을까요 뭘 해야할까요 저 지금 뭘 어쩌고 싶은걸까요
그 사람이 저보다 더 괴로웠으면 좋겠어요. 정말 죽도록 원망스러워서, 평생 미워하고 괴롭히고 싶어요. 뭘하든 잘 안 풀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미움받고 오해받았으면 좋겠고, 나을 수 없는 불치병에 걸려서 치료도 못 받고 고통속에서 괴롭게 서서히 죽어갔으면 좋겠어요. 돈도 명예도 건강도 모두 잃고 인생 실패한 사람처럼 다른 사람들의 손가락질 받으며 자신의 삶을 후회하고 괴로워했으면.. 내가 힘들었던 만큼, 딱 그 두 배만큼만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난 이미 그 사람 때문에 삶이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버티고 이겨내고 있는데, 그 사람은 본인 책임은 나몰라라 하고 저한테 미안해 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저는 그 사람 때문에 정신병 걸려서 공황에 우울에 트라우마 남아서 뭘 제대로 하지도 못하겠는데.. 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삶 살아가는 게 너무 화나요. 남은 내 인생을 위해서 참고 있는데, 내 인생이 이미 갈 데까지 간 막장 인생이었으면 아마 칼들고 찾아가서 죽이겠다 달려들었겠죠. 정말.. 누군가를 미워하고 저주하는 마음이 저한테도 좋을 게 없단 거 알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불행 속에서 살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장례식날 깽판치고 싶을 정도로, 죽으면 부관참시라도 하고 싶을 정도로 그 사람을 증오해요. 진심으로. 누가 대신 좀 손봐줬으면 좋겠네요. 언젠간 이 사람도 알아서 망하겠죠? 기왕 망 할 거 거하게 망해서 집안에 빨간 딱지도 좀 붙고 평생 주변 사람에게 쓰레기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면 좋겠네요.
스마트폰 보니 눈 아파요 ㅠㅠ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는 뭔가 불안하고 사람들을 의식하게 돼요. 1인 미용실은 괜찮은데 한 번에 여러 사람이 오는 미용실에 있는 거라던지, 식당에서 마지막 손님이 된다던지, 헬스장이나 도서관에 간다던지 할 때 너무 불편해요. 친구랑 같이 갈 때는 괜찮은데 혼자 가라고 하면 너무 긴장되고, 땀도 나고 심장도 빨리 뛰어서 미칠 것 같아요. 그래서 헬스장이나 스터디카페도 못 가겠구요... 최근 배우고 싶은 운동이 생겼는데 같은 이유로 가는 게 망설여져요. 어릴 때부터 발표만 하려고 하면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듯이 뛰고 온 몸이 떨렸거든요... 어떻게 해야 나아질 수 있을까요?
저는 고2학생입니다 고1때 처음받은 내신으로 충격을 받아 그때부터 공부에 손을 놓았는데요 그러다보니까 자꾸 방황하게되고 친구들은 다 목표를 가지고 하는데 저는 안하다보니 우울증도 심해지고 친구들과 관계도 멀어져 학교가기 싫어집니다 근데 우선 고졸은 해야될거아니에요 그래서 졸업가능일수만 나오고 대학은 안갈생각인데 여기서부터 문제입니다 저는 일반고에요 특성화고라면 몰라도 그래서 고졸에다 출석률도 낮은데 과연 누가 취업에서 저를 뽑아줄까요? 확률이 희박하겠죠 근데 대학은 죽어도 가기 싫어요 대학가면 또 우울증때문에 같은 상황에 처할것같거든요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미칠것같아요 우울증은 점점 심해져가고 안좋은생각만 많아지고 내 미래는 그려지지도 않고 솔직히 다 포기하고 그냥 죽고 싶어요 제가 왜 살아야되는지도 모르겠고 하... 그냥 남들처럼 공부나 할것이지 아님 사교성이 좋을것이지 왜 저는 이래서 부모님 속을 썩이는 걸까요.. 제가 살길이 있긴 할까요..?
이젠 지치고 모든 것에 치이고 힘들어서 더이상 삶을 버틸 자신이 없다. 꿈 속에서 살아가고 싶고 현실에선 자해 없으면 살 수 없는지 불안해진다. 괜찮다고 세뇌해도 난 괜찮지 않다는 걸 안다. 하지만 남들 앞에선 눈에 띄지 않게 괜찮은 척해야한다. 솔직히 죽음이 나의 구원이고, 해방이고, 자유이지 않을까? 내가 죽는 것 뿐인데, 내가 사라지는 것 뿐인데 왜 말리는지 이해가 안간다. 죽으면 모두가 행복한텐데.. 모든게 평화로울거라 믿는데.. 마음은 싫다며 버틴다. 죽게 내버려 둬.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