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학생입니담..진로를 배구로 생각하고있어요 늦었다고는 생각을 하지만 그 늦은만큼 실력을 배구부에서 키우고 있고 노력하고 발목이 다치고 손목이 아파도 배가 아파도 하는게 배구입니다 그래서 상담쌤도 배구쪽 학교를 추천해줘서 아빠한테 한번 말해보니 아빠도 안된다 하시다가 나중에 전화를 해보겠다 하셨습니다 그치만 아빠가 제 배구부쌤한테 전화를 한다고 하시는데 제가 실력은 키우고있지만 잘하는거 아닌거 잘 압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따로 불러서 뭐라고 하실지 떨리고 만약 그 테스트에서 떨어지면 제가 더 노력해서 배구쪽으로 갈 수있을지 아니면 포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배구밖에 좋아하고 제가 행복해지고 이 불안감을 이길수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어려워도 해보고..싶습니다
3주정도 되가는 일 입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고 최근 힘든 일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방 청소도 안하고 미루고 그 안에서 음식을 먹고 남은것을 치우지 않고 하다보니 방 꼴이 말이 아니더군요 그건 제가 잘못한게 맞아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그때 폭팔했죠 방을 그렇게 ***같이 쓰면서 뭐를 성공하고 이룰수있겠냐고 그만두라고 하셨어요 참고로 제 꿈은 디자이너였어요. 미술 쪽이죠 이 말을 듣기 전 다른거로 혼날땐 무미건조했던 제가 미술 그만두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심각하게 눈물이 나왔어요 방문을 닫는데 눈물이 너무 나와 온몸에 힘이 풀리고 주저앉게됐어요 그렇게 방문 앞에 쓰러져서 끅끅거리며 우는 상황이 너무 비참하더라고요 진정하고 멍한 상태로 허공만 바라보는데 엄마가 들어와서 앞으로 제대로 살거라고 약속하면 미술을 계속 하게 해준다 했어요 또 다시 저는 울면서 약속 했고 엄마가 나간후 저는 또 혼자 남았죠 그런데... 기쁘지가 않았어요 오히려 무섭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그후 며칠간 이유를 생각하고 제가 내린 결론은 미술을 다시 하면 엄마가 나중에 혼낼때 또 다시 미술로 협박을 할테고 나는 또 다시 그렇게 비참하게 혼자 울겠구나. 나는 그 상황이 벌써부터 두려운거구나. 였어요 그 당시 미술을 그만두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너무 슬퍼서 죽을 생각까지했어요 엄마가 작품 다 버려버리겠다 하니까 엄마가 잠깐 나갔을때 친구한테 맡겨둘려고 급하게 가장 아끼는것들로 가방을 싸기도 했죠 그래서 일주일간 아주 우울하게 살며 그림 그리기를 잠시 멈췄었어요 그리고 다시 그려볼까하는데 그리기가 너무 싫고 귀찮고.. 무서웠어요 현재 저는 미술을 그만두기로 결정했고 공부 쪽으로 진로를 다시 찾을까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무서워요 제가 공부를 좋아하는 편인데 공부를 하고 어디 목표를 잡으면 그게 또 약점이 될까봐 엄마 눈치를 보는 상황이 서러워요
2개월넘게쉬다보니 얼른 취직하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한국나이기준 29이니 위기감도 느끼구요. 일반상식 ncs. 행정학 공부하며 시설관리공단같은 공공기관 취직준비하고, 별개로 jlpt, jpt공부도 할까하는데 괜찮을까요?
현재 고1이고 계속해서 생기부 세특을 채워나가고 있는데 진로와 연관지으라고 하면 다른 친구들은 다 하고 싶은 게 있고 목표가 있는 반면 저만 하고 싶은 게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처음에는 영어를 좋아했고 잘했기에 영어영문학과나 영어교육과에 가고싶었는데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는 너무 다르다보니 성적이 중학교에 비해서 많이 안 나와서 낙담했는지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하던 학과를 포기했어요. 주변 친구들은 공부도 잘하는데 나만 너무 못하는 게 아닌가 비교도 되고 다른 친구들 공부할 때 나만 진로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닐까 불안하기도 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잘하는 것도 없는 것 같고 하고싶은 게 뭔지 좋아하는 게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선택지가 여러 개 있을 때 무얼 선택해야할지 너무 어렵습니다. 이게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옳은 걸 선택하려고 하다보니 그런 거 같더라고요. 난 신이 아니니까 옳은 게 뭔지 알 수 없는데도 그걸 알아내서 결정하려 하니까 힘만 드는 거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한다고 하면 그 결과가 처참할까봐 두려워서 그렇게도 못 하구요. 20대 내내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다른 무언가를 하려하니 정말 고민이 많이 됩니다...
어릴때부터 제가 무엇을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기 전부터 부모님은 저에게 의대를 가라하였고 그때부터 제 꿈은 의사가 되었습니다 거의 가스라이팅 당한 정도라서 그냥 의사가 되어야겠다는 의무감 밖에 없었어요 근데 의대를 제가 못 갔어요 대신 교대를 갔어요 근데 계속 못 간 의대에 미련이 남아 있어서 교대 다니면서 다시 수능공부를 하는데 의대갈 수 있을 성적이 잘 안 나오더라고요 그때 드는 생각이 내가 정말 의사를 원해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어릴때부터 들어온 부모님의 바람이 몸에 배서 그러는건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정말 하고 싶은건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교대는 왔지만 선생님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도대체 난 뭘 하고 싶은거지? 내가 무엇에 흥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저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찾고 싶은데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합격통보를 받고 입사날도 받았습니다 가야해요 그런데 다니고 싶지않습니다 전혀 이유는... 확실히 두려운마음도 있겠고 무섭고 잡플래닛에서의 안좋은 리뷰들이 신경쓰이고 그런겁니다 최고의 직장이란게 세상에 어디있겠어요 저도 압니다 항상 붙으면 그냥 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갈건데요 근데... 이렇게까지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나요 합격 통보를 받고 계속 우울합니다 면접을 보면서 누구나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말하겠죠 못한다고 하는 사람을 누가 뽑나요 근데 저는 면접을 보면서 자신감있게 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속으로 스스로가 거짓말을 한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할 수 있어도 계속계속 해야할 문제가 닥치고.... 꼭 취업해서 직장다니는 문제가 아니더라도 전 이제 시작인데도 마음은 이미 끝난 것 같아요 앞으로 많은 고난이 저를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예요 그래도 저도 사회생활을 좀 했어요 학교를 다니는것도 힘들었고 회사를 조금 다녀보기도 했는데 답답하네요 회사를 다니고 하고싶은 일도 해보고 친구랑 놀고.... 다 모르겠어요 새로운 시작이 힘들다는건 알아요 전 평생 시작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시작을...하긴...하겠지만... 사실은 전부 다 싫고 도망가고 싶어요 신이 날 데려가겠다고 한다면 저항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이런 마음보단 긍정적이고 도전을 즐기는 마음이 가지고 싶어요 하지만 그건 정말 저에게 불가능한 일이었어요 마치 제게 맞지않는 옷을 입은것처럼 피곤했어요
어렸을 땐 피아노, 발레 등 예체능 쪽으로 많이 접하고, 심지어 독서논술도 했었어요 꿈도 발레리나, 피아니스트 등 정말 정말 많았구요 중 / 고등학생 때는 연예인이 되고 싶어할만큼 춤을 좋아했고, 댄스부 활동도 했었어요 근데 대학생이 되고나서는 꿈이 사라지고 학점 챙기려고 현생을 살기 바빴지만, 스펙같은 건 쌓을 생각도 못했고 졸업하고 나서는 자격증 같은 걸 딸 생각 없이 자영업 하시는 어머니 밑에서 일을 도와드리며 그냥저냥 보냈습니다. 지금은 운 좋게 5성급 호텔에 취직한지 한 달이 되어가는데 일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그만두려고 합니다. 그치만 이 일을 그만두고나서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너무너무 답답해서 관상도 보고, 신점도 보고 했는데 관상 보시는 분은 서비스직이 맞지 않고 조직생활도 힘들어 할 관상이니 그만두길 잘했다 하고 신점 보시는 분은 서비스직이 맞는다 하지만 평생 직장처럼 보이지도 않고, 오래 다녀도 1~2 년이다 호텔보단 다른 서비스직을 택하는 게 좋다 라고 하셨어요 저는 도대체 뭘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1월에 신입취업을했었고 첫직장이다보니 열심히 꼼꼼히 배우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러나 직장 분위기 자체가 이미 친목(사내정치)가 꽉 막힌듯했고 그 중 중심이 저희 직속 사수였어요 디자이너였고, 입사초반엔 괜찮았으나 3개월 수습동안 중소팀이다보니 점점갈수록 일의강도, 업무분장의 과한 몰림 팀장과 사수가 번갈아가며 잡무를 끊임없이 주고, 팀 금전과 관련된, 신입디자이너가 혼자 책임지기엔 어려운 프로젝트를 주기도하고 나중엔 팀장이 저지르고도 책임져야 할일을 거래처에 의도적으로 저를 혼자 보내 욕받이까지했습니다 이날 화장실에서 자살생각했습니다 거기에 사수에게도 항상 피드백아닌 피드백.. 태움형식으로 피드백 받았습니다 저만쳐다보면 싸한눈빛으로 보고 갑자기 엄근진해지고..사수가 같은팀 마케터랑 친하지않았었어요 그 마케터 앞에서는 일부러 저를 더욱 심하게 갈구고 저를이용해 권위를 앞세우고싶어했어요ㅋ.. 아무튼 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에 신입인 저는 완전한 이방인으로 취급되고 회사안 다른분들에게 먼저 말도 붙여보고 식사대접도 하면서 사수와 같이 일하는사람으로서 잘 지내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수습평가때 굉장히 안좋은 평가(거의 입사 초기부터 제 뒷담을 내내 했던모양입니다) 를 주고 팀장과 사수가 정치의 한 무리여서 방도가없었네요 회사사정이 안좋아 저를 내쫓았던 이유가 크겠지만 명백한 사내괴롭힘이었습니다ㅠ 이외에도 일상에서 일을하는느낌이 아니라 저 신입한테 어떻게 한번 갈굴수있을까 눈에불을켠느낌.... 딱 간호사 태움이랑 똑같았습니다 저는 제가 문제인가 싶어 사수에게 몇번 면담요청도하고 업무분장에있어 어려움이 느껴지지고, 회사 적응이 늦어 작업을 5트랙으로 일을 처리하다보니 야근을 3달내내 하니 약간은 버겁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에대한 해결책으로는 업무분장을 세분화하고 정리할시간이 필요하다 등 최대한 좋게말씀을드렸어요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제가 야근을 안해서 눈밖에났다고했습니다 실제로는 저는 정시퇴근 꿈도못꾸고 입사 초 부터 상사분들과 9시 넘어서 퇴근하는게 일상이었는데 상사분들 기억이 날아가버린건가 싶을정도였네요 이런저런 이유를 갖다붙이더니 결론은 저에대한 평가를안좋게줬으니 그런거였으면 진작 말하지그랬냐며 안좋은 영향을 줬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모든 원인은야근을 덜한 제탓이고 워라벨을 더 중요시하는거냐며 비꼬기 시작했습니다 뭐든 제탓으로 회피하는 진짜***사람인줄알았네요 그뒤로 팀장에게 면담요청오고 수습이후로 전환못해준다.. 평가서도안주고 서면증거물이없고 당장 내일모레면 계약끝인데 하루아침에 금전적으로 유지할 길이 없어진거죠 너무나 화가나고 황당해서 서면으로된 자료를 달라,사수한테 들은말 토대로 자른다는데 무슨대화를하셨냐 ..대답을못하는겁니다 다음날에 평가서를 보여줬는데 딱봐도 하루만에 급조한 티 나는 혹평의 평가서... 전 너무 화가나고 울분이터졌습니다 제가 일을 못한것도아니었다고 업무능력엔 부족함이없었으나 신입다운 패기가없답니다 자기들은 업무능력이 아닌 신입의 생글함이 필요했다네요 누가보면 제가 선임들한테 우울증 전파한줄알겠더라고요 이거 다 녹음해서 노동부에 몰래 부당해고 및 직장따돌리으로 신고하려던차에 정규직 불가 번복 후 한마디 상의없는 강제 팀이동 발령을 받아 회사측은 교묘하게 신고를 빠져나가기까지 했습니다 진짜미치겠더라고요 거진 한달을 정신적고통에 시달리고 지금은 새 계약직을 구해 일하는중이나 아직도 그 사수의 얼굴이나 목소리 태움 피드백이 일하는 중간중간에 환청처럼 떠오릅니다 팀장의얼굴도요 그리고 지금 계약직으로 일하는곳은 그래도 사람취급은 너무 잘해줍니다 하지만 간헐적으로 전직장 트라우마가 저를괴롭게합니다 이렇게 잘하고있어도 전처럼 무슨이유로 날 자를지 또 과다한 업무를통해 괴롭힐지 거래처에 혼자 보내 욕을먹게 시킬지 .. 점심마다 저에겐 다른 식당을 알려주고 혼자먹게할지 .... 우울증이 어릴적부터 오래되어 요즘 더 극심해지고있습니다 이 계약직 끝나면 재취업을 또해야하는데 자꾸 주저합니다 아직 젊은 26살이지만 이대로 살다가 30초반에 그냥 부모집 떠나 고독사 할것같다는 생각만듭니다 그런미래밖에 안그려져요 사실 초중학생때 왕따를 8년간 당했습니다 그냥제곁에 아무도없는느낌입니다 요즘은 저 사건 이후로 사람과 대화 시 말이 잘 안나옵니다 가장 친한 친구들과도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합니다 말 자체는 잘 나오지만 대화를 할때 가상의 인물에게 눈치를 받는 느낌입니다ㅠㅠ그래서 말을 잘 못하게되요 그로인한 영향도 없지않아있을거에요 그때문에 직장내에서 발생한 모든 일들이 항상 저를 긴장상태로만들었습니다 이제 그저 하고싶은것도없고 사회에서 괴롭힘당하는 역할로 태어난게 아닌가싶습니다 어느직장에들어가도 같은 일이 반복될거란 상상만 합니다 그냥 그런 미래가 고정되어있고 저는 그곳을 향해 달려야만 한다는 망상까지합니다 특히나 사회생활을하면 이것보다 더한일도 경험을 하게될테고 스스로가 단단해져야하는데 자신이없어요 병원상담을 가도 항상 초년생에 겪을수있으니 똥밟았다생각하는게 편하다 하시며 저도 그 뜻이 무엇인지는 이해합니다 과거를 곱***어봤자 해결되는건 없으니까요 저스스로가 괜찮게 만들어야하는 제 삶이니까.. 하지만 그조차힘듭니다 모든게 내탓이었던것같고 내가 조용한성격이어서그랬나..내가 너무 유도리가없엇나 자꾸 되돌아보기만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존감이 거의바닥을 치고있네요 지금일하는곳은 갤러리라서 한공간에 거의혼자 일하고 채팅과통화 위주로 업무를 보는식이라 오히려 사람끼리 마찰이 적고 편해져서 이전보단 조금 안정을 찾은줄알았습니다 하지만저렇게 문득문득 떠오르는 이전 경험들이 현재 하는 일에까지 제 능력과 존재감에 의심을 품게만듭니다 긴글 정리가안되네요 심지어 얼마전에 같은회사 동료분에게 다른 어떤 사원이 제가 퇴사한 정확한이유를 알고있어 팀장에 대한 소문을 퍼뜨렸고(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않고 나왔습니다) 팀장무리는 신입에게 기회를줬지만 제발로 나간 이상한사람으로 두가지 소문이 함께돌고있다며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서 신입을 내쫓은 이유가 화자되고있다고 ㅋㅋㅋ연락이왔습니다(진짜어쩌라는....세달이나 지난일을) 그냥 전자가 맞다 누군진몰라도 수습해고 당한것 알고계신분 말이맞다 팀장 말은 아닌것만 알아두셔라 하고 차단하긴했습니다 요즘 생각이 너무많아져 심적으로 위태로운것같습니다 무시하고 내 할일하면되는데 그게안됩니다 어떤것부터 고쳐나가면좋을까요
이직 시작하기도 전에 길고 긴 채용과정에 벌써부터 가슴이 빨리 뛰고 불안하고…남들은 잘만 하던데 나만 모자르나 싶기도 하고..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