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소외감]
알림
black-line
교도소
커피콩_레벨_아이콘gg강가람
·일 년 전
전 중2 학생 입니다 저희 엄마는 3월초 때 교도소에 들어갔어요 그러고 저와 동생들 그리고 아빠. 다들 힘들어 하고 정신 없을때 다른 사람들은 저희를 도와주고 고마운 일들고 많이 해주섰어요.. 하지만 저는 친구들과 친해지는 게 어려워 졌어요.. (애들은 제 얘기를 몰라요) 엄마일로 많이 소심해져서 얘들이랑 얘기를 안했더니 얘들이랑 많이 어색해요 다른애들은 저를 앞에두고 저를 주제로 한 얘기도 말해요 근데 다른얘들도 다 웃고 있으니까 하지말라는 말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저희 엄마 다른사람들도 다 착하다 할만큼 그런데.. 왜 들어간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스마트 접견으로 엄마를 보고 있어요. 아빠는 제가 첫째니까 동생을 많이 도와주라는데 지금 아직 저는 머리가 아파요 (엄마는 저한테 상담과 위로의 공간이었어요 한 편으로 친구 같은 존재 였어요 ..) 지금 상황에 저는 많은 시간이 흘럿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아버지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눠 보세요.
#가족문제
#대인관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친구 같고 늘 위안이 되어 주시던 어머니가 어떤 이유인지 3월에 교도소에 들어가신 후 스마트 접견으로만 만나 뵙고 있네요. 아버지는 동생을 도와주는 것까지 부탁하고 계시지만, 마카님 자신조차 추스르기 어려울 만큼 힘든 상황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친구 관계에서도 위축되어 잘 못 섞이는 느낌과, 기분 나쁜 상황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감정 표현을 못하고 계시나 봅니다.
원인 분석
어머니와 이렇게 갑작스럽게 좋지 않은 일로 헤어진 후 그 충격을 보듬을 새도 없이 학교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잘 지내야 하고, 집에서도 아버지나 동생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지 못한 채 힘들게 지내고 있는 건 아닐까 염려가 됩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수습하지 못한 상처와 충격, 학교에서 느끼는 소외감이 마카님을 가장 힘들게 할 것 같네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일 년 전
마카님, 힘든 상황에 계신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엄마가 교도소에 계신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친구들과의 관계도 힘들겠지만, 조금씩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친구들도 마카님의 마음을 이해해줄 수 있을 거예요. 아빠와 동생들을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카님 자신도 소중하니까요. 엄마와의 스마트 접견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요. 언제든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