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 너를 처음 만날땐 아무 생각도 안 들었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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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nrm산
·일 년 전
좋아해. 너를 처음 만날땐 아무 생각도 안 들었어. 하 지만 점점 너가 좋아졌어 왜인진 모르겠는데 걍 너여 서 좋아. 같은 버스를 타는것도. 그 안에서 너만 보이 는것도. 버스 놓일까봐 항상 같은 동복을 입고 달려오 는 너도. 체육대회때 나에게 건네준 그 달달한 말투로 한 말도. 가끔 들리는 네 소식도. 학교에서 쉬는시간 되면 쌤들한테 혼나면서까지 계단 앞에 있는것도. 너의 시간표까지 외우는 것도. 창문으로 오는 너를 보는것도. 너가 좋아. 정말 많이 좋아해. 하지만 난 너에게 부족하겠지. 그토록 못하는게 없는 너는 나로 만족못 하겠지. 알아. 그래서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고 있어. 네 졸업식은 어떨까? 내가 울까? 너한테 꽃이라도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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