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못믿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자살]
알림
black-line
아무것도 못믿겠습니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일 년 전
저는 이해력과 집중력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검색을 해서 긴 글을 읽는 것을 못 하고 집중이 금방 흐트러집니다... 기억력도 나쁘고 의심도 많습니다... 겨우 집중해서 정보를 이해하면 머지 않아 곧 까먹어서 사람들에게 물어보기 일쑤입니다... 그런 제가 저도 싫습니다. 제가 더 열심히 하면 될 일인데 맘처럼 되지 않습니다. 이해와 집중은 이 악물고하면 겨우 되지만 기억력은 어찌 할수가 없었습니다... 현재 집중력 향상 약물 복용중입니다. 모를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긴하는데 어디든 간간히 돌려말하거나 말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럴때 그 사람들이 뭔가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의심과 불안, 분노가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저한테만 그런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세상은 그런 사람들은 무시하고 자신이 할거 하면 된다 하지만 그러다 인간관계에 관심이 없는 사람 취급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심이 들때마다 불안하고 무시 할 수도 없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해답을 얻는 방법을 늘 생각합니다... 그럴때마 그냥 너무 지쳐서 그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왜 그러냐고 그것조차도 숨기는거 같아 사람들을 믿을수가 없습니다... 원래 세상이 그런가 싶기도 해서 주변사람들의 상담과 정신과 방문도 하고 있지만 도무지 고쳐지질 않습니다... 그냥 저같은 놈은 태어나지 말걸 그랬나싶습니다... 무시만 당하고 능력도 없는 저는 왜 태어났나 싶고 자살생각도 듭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사실을 알고싶은데 숨기는 사람들이 있을 때마다 집착이 심해집니다. 말하고 싶지 않은거면 안말해도 괜찮다, 물어봐도 괜찮냐, 개인적인 일이냐, 말하기 힘든 일이냐 고 양해는 늘 구합니다. 주변인들에게 신뢰는 나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숨기는것 같은 사람들을 볼때마다 집착이 심해집니다... 도와주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hy119
· 일 년 전
저도 님같은 집중력인데 정신과가서 ADHD약먹고 집중력이 엄청 호전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