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로 인해 친구관계가 너무 어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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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로 인해 친구관계가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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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대인관계가 전반적으로 좀 어렵습니다. 초등학교 때, 남들이 아는 신체적 폭력을 동반한 그런 왕따는 아니지만 따돌림을 몇번 당해 본 적이 있습니다. 2학년 때는 같은 반 아이들 여럿이 물건을 몰래 가져가 부숴버리고, 이유없이 더럽다고 놀리며 괴롭힘을 당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부모님께서는 그 일을 아시고 난 뒤로 제게 그 아이들과 놀지 말라고 했지만, 그 아이들 영향으로 이미 반에서 세균덩어리로 낙인찍혔던 저는 그 아이들 없이는 외톨이었고, 다시 괴롭히며 다가오는 그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너희들과 놀지 말랬다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그 말을 자기 엄마한테 전달했던 한 아이가 있었는데요, 다음날 그아이 엄마가 제 학원에서 저를 불러내 마구 추궁을 하더군요. 그런 말을 했냐고. 그 때 이후로 성격이 많이 의기소침 해 진 것 같습니다. 그 다음 해 학교 돌봄에 다닐 수 있는 나이가 지나 초등학교 5학년까지 아동센터에 다녔었는데, 전 해에 있었던 일 때문에 제가 조금 만만해 보였던 것인지 그 당시엔 왕따보다는 은근한 따돌림, 은따를 당했었습니다. 센터에서는 언니동생친구 불문하고 다 들어와있는데 저만 뺀 단톡방이 있었다거나, 저를 노골적으로 피하는 행위, 뒷담인 척 하는 앞담을 까는 등등의 괴롭힘을 당했던 것 같아요. 어느날은 센터에서 단체활동을 갔다 귀가하려고 계단을 내려가는 순간, 난간을 잡고 조심히 내려오던 제 뒤로 센터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서 내려와 제가 굴러떨어져 제 앞니가 깨졌던 일이 있었는데요, 배상은 커녕 사과 한마디 못들었습니다. 그 때 이후 저는 어른들보다도 또래친구가 더 어려운 성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초6당시 코로나가 터져 어영부영 1년을 보내고 들어간 중학교에서 드디어 너무나도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진짜 친구를 사귄 듯 했어요. 그렇게 2학년 3학년이 지나고 2명으로 시작했던 관계가 6명이 되었어요. 졸업 후 학교가 갈라져도 카톡 단톡으로 매일을 대화하며 아직도 가깝게 지내고는 있는데요, 친구들이 제 연락을 왠지 피하는 기분이 들어 매일이 불안했다가, 또 제 말은 뒤로 제치고 활발히 대화하는 친구들을 보면 즐겁기도 했다가,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탑니다. 약속도 제가 잡으려 하면 꼭 연락을 ***는 느낌이 들고. 너무너무 불안해요. 그렇다고 고등학교에서 새 친구를 사귀기는 저에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모르는 또래친구에게 말 거는 일인지라.. 언젠가 제가 학업에 바빠 친구들을 잠깐 *** 않는 순간 아이들은 저를 두고 저 멀리멀리 보이지 않는 곳으로 사라져버릴 듯한 기분이 너무너무 불안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너무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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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백수
· 한 달 전
따돌림을 도대체 왜 하는건지 참 이해가 안돼고 속상하네요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 힘든 시기를 버티고 친구를 얻으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다시 잃고 따돌려질까 불안한 마음 매우 공감합니다 대인관계 라는게 참 정답이 없어요 그래서 참 어렵죠 저도 무섭고 두려울때가 많아요 저는 여학생이 아니기에 그 또래 여자들의 심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저도 그 롤러코스터 타는듯한 감정기복을 느껴본적 있는 사람인지라 제가 힘듬을 덜었던 방법은 그런가보다 였어요 전화를 안받으면 자는가보다 카톡을 안읽으면 바쁜가 보다 읽고도 답이 없다면 정신이 없을 만큼 바쁜가보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습니다 신경을 쓸수록 저를 옳아매는 불안 그 고통이 너무 힘겹기에 그런가보다 라고 일괄 시켰더니 한결 평안하더군요 아직 어리고 예쁠 여고생 친구는 언제든 더 생길수 있어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