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는건 의미가 없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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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건 의미가 없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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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열심히 하는건 의미가 없대요, 그냥 잘해야된대요 전 취업하려고 뭐라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제 앞에서 열심히 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얘기하니까 갑자기 열정이 팍 식은 느낌이에요 제가 여태까지 달려온 길이 잘못된거 같고 ‘난 지금까지 뭐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허탈감에 눈물이 나려고 해요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졌어요 정말 열심히 하는건 의미가 없나요?
조언위로취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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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만수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8달 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진 마카님께
#의미찾기
#자아탐색
#자기성찰
#자기발견
소개글
용기 낸 당신의 편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열심히 하시는 모습 정말 멋져요. 그런 노력이 쌓여서 언젠가는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질 거예요. 분명 지치고 힘든 시기가 있지만 마카님의 지금까지의 노력은 분명히 의미가 있어요. 마카님, 취업 준비에 열심히 임했는데 주변에서 열심히 하는 것의 의미를 부정하는 말을 듣고 크게 낙심하셨군요. 그로 인해 그간의 노력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며 허탈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계신 상황이군요. 중요한 건 마카님의 성실함과 노력 자체가 가치 있는 일이라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원인 분석
마카님, 지금 느끼시는 허탈감은 노력이 무시된 것 같아 생긴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다른 사람의 말이 마카님의 가치를 결정할 수는 없기에, 중요한 것은 마카님 스스로의 믿음과 노력이 될 것입니다.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얻는 경험과 배움이 마카님을 더욱 성장시키는 중요한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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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zaa
· 8달 전
저는 열심히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떤 사람이 우리나라는 결과만 중요해, 사람들도 올림픽에서 금매달만 기억하고 김연아선수처럼 1등만 알고있잖아! 라고 맞는 말이지만 나의 기분 내가 그동안 해온 과정, 열심히 한 나의 열정이 모두 박탈당하는 기분이었어요. 근데 저는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그 말이 맞을지라도 나의 기분이나 나의 열정을 무시하고 나에대해서 걱정이란 이름으로 비난하는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어요. 나를 제인 잘 아는 것은 가족도 지인도 아니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도 나 입니다.목표까지 가는 과정, 목표를 이루는 것 또한 나 스스로 입니다.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스스로 믿고 응원해주고 보듬어 주세요. 그동안 잘 했다고 수고했다고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요즘 무리했네 좀 쉬자 라고 하지만 마음이 아프면 해야하는 일은 많은데 왜 이것도 못해? 라고 자신운 자책하는 경우가 있어요. 마음이 아픈 것도 몸이 아픈 것 처럼 요즘 많이 힘들었어 좀 쉬자. 수고 많았어 이렇게 자신을 아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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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위로필요
· 8달 전
발화자 의도는 잘하는걸 하라고 하는말일텐데 그만큼 취업이 어려워요 열심히 하는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걸로는 특출나게 뽑히기 어려우니까 하는의도인것같은데 글쓴분에게는 엄청 속상한 말이맞아요 하지만 지금열심히 하는 노력 그마저도 없으면 언젠가 기회가 왔을때 잡아챌 수 없으니 글쓴분이 열심히 하는 노력이 소용없는게 아니에요 준비가 안되면 기화가 와도 날려먹거나 다른사람에게 밀려요 그러니까 열심히는 하시되 너무 목매지 말고 취업이야말로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없다의 마음으로 임하시면 좋을것같아요 100번중에 하나라도 되면 그게 취업이고 결혼같은건 여러번 겪어보며 걸르기 힘들지만 취업은 그나마 결혼에 비해 회사를 나도 걸를수있으니까요 취업하고서도 버티다가 힘들면 병얻지 마시고 관두시는것도 말씀드리고싶어요 직종은 모르겠지만 국내뿐아니라 해외기회도 한번 가끔씩 들춰보세요 국내는 일자리 전망이 밝지못해요 명백히 취업희망자 과잉이라서요 직원이 안온다는 회사는 월급이 함량미달인거고요 우리나라도 그렇고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유럽도 구직남 심하고 미국도 코로나이후 회복이 안되는중이라고 들었어요 이건 세계 경제적 추세입니다 끼가있으면 종이접기나 1일 1팔굽혀펴기같은 유튜버를 도전해보는게 그나마 희망적이라는 말이 나을정도로요 취업 그냥 내가 가는 타이밍에 그회사에 빈자리가 난거고 사람뽑는과정 인상이라던가 빈자리 팀원들 성격 고려해서 상성 맞을사람이라던가 정말 별 말도안되는 이유로 뽑히거나 탈락되기도 해요 열심히 헤엄쳐야 현상유지라도 하는게 지금이라 노력이 헛된건 아니고 다만 지치신것같은데 조금 한걸음 더 뒤로 물러서서 시야를 돌려보거나 넓혀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그만큼 취업시장이 안좋아요 아니 좋은데? 하는 사람은 걍... 시야가 협소한거구요 역사적으로 지금 취업상황이 특히 국내가 나쁜건 맞아요 AI 도입해서 자잘한 일처리하는 사무직도 더 줄어들겁니다 예전에 돈세는 기계 나오고 돈세는 사람 안뽑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