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싱숭생숭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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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싱숭생숭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제이이링
·23일 전
인생을 살았다기엔 아직 나이가 많지 않지만, 큰 결심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던 적이 많은거 같아요. 하고 싶은게 뭔지, 잘하는게 뭔지 남 보다 크게 나은게 없는 나 인데. 그래도 늦게라도 좋아했던거 찾아서 해보려고 해도 잘 안되고 다른 친구들은 앞질러 가는데 나는 아직까지 이룬것도 없는데 혼자 멈춰 있는거 같아요. 스스로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고 솔직히 진짜 열심히 한건지 자신한테도 의문이고요.. 자신이 초라해서 친구랑 연락도 일부러 안했는데 , 오랜만에 친구 만났는데 제 모습과 많이 대비 된것 같아요 어쨋든 친구를 오랜만에 봤는데 좋은점은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것같아요. 축 쳐져 있었는데 친구처럼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는데, 저랑 사이도 좋지도 않았고, 여태껏 신경 쓰지도 않았지만, 친구의 지인이 스스로 그런 선택을 했다고 들었을때 당황했어요.. 저랑 사이가 안좋아도 그 친구가 저보다 나은 사람이라는건 아는데.. 내가 알던 그 친구는 똑부러지고 공부잘하고 할말하는 그런친구였는데 누구보다 잘살것 같았어요 그동안 그 친구가 어떠한 삶을 산지는 잘 모르지만, 뭔가 믿겨지지 않고 계속 그 이야기가 마음에 남는것 같아요.. 나라는 사람도 삶에 큰 이유를 찾지 못해도 죽을 선택을 못하는데, 나 보다 나은점 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얘가 왜.. 한 동안 기분이 적적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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