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최근에 렌즈끼기 시작했는데 원래 왼쪽은 0.5?정도였고 오른쪽은 0.1인데 은근 나쁜 편이긴 하죠..근데 렌즈꼈다가 오른쪽눈 시력이 마이너스로 떨어진거 같아서..ㅜㅜㅜ계속 껴도 될가요..
별 거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정말 심각합니다. 시한부를 넘기고 지금까지 살아있는 아빠는 건강에 지나치게 집착하는데요 각종 영양제부터 건강기구를 집에 들여옵니다. 저를 끌고가 기치료를 받기를 강요하였으며 사이비 교회에 가서 이상한 옷을 입은 할머니가 주문을 외는 것도 들어야 했습니다. 그날 폭발해서 막대기를 어디서 뜯어와 요가매트를 두들겨팼는데요 아빠랑 부딪히면서 네가 자살하든 말든 상관없다는 말과 ***을 들었습니다. 당시에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저는 커튼줄에 목을 매달았고 그걸 엄마가 발견해 막았습니다. 그 길로 전 병원에 입원했죠. 근데 또 정신을 못차리고 각종 영양제를 먹길 강요하고 전기치료, 알카리 정수기를 사오더니 어디에서 탈이 난 건지 혈변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쯤되면 내가 뭘 잘못했구나 싶어야 되는데 너의 나쁜 게 빠져나가고 있는 거다라 하는데..진짜 어디 끌고 가서 패고 싶네요. 이번에는 800만원짜리 침대를 거실에 설치해서 저보고 누워있길 강요합니다. 침대보가 할머니 꽃무니처럼 촌스러운 게 그 사이비 할머니가 생각이 나요. 아직까지도 혈변을 보는데 침대만 보면 혐오스러워서 진짜 나갔으면 좋겠네요. 곧 다시 그때처럼 싸울 것 같아요. 둘 중에 하나만 터져도 또 병원에 입원하는 날이 올 것 같아요. 이제 막 직장에 복귀했는데 저 인간을 어쩌면 좋죠?
제가 제 어떤 기억을 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사람이필요한데요 부탁인데 지속적으로 저 좀 만나주실분있나요 제가 고민도 많고 할 얘기도 많고 봐야할 기억들도 많은데요 부탁인데 경험많은 성인만 연락주세요 저 부산에삽니다 실제로 만날 수 있는분만연락을주세요 카톡아이디 chin9hae 입니다
제가 혼자 핸드폰 보고있다보면 막 가슴쪽이 찌릿?하더니 막 몸부림 치고싶어지고, 아니면 숨을 몰아쉬어야 몸부림 치고싶은게 사라지거든요? Ai한테 물어봤더니 공황이나 과호흡 의심된다길래 한번 물어봐요. 병원은 못간다는 전재하에 집에서 어떻게 못버틸까요? 버티고는 있는데 올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고민 올려봐요.
초등학생때 학교에서 갑자기 열이 38~39도까지 났다 금세 열은 내렸지만 당시 신종플루가 유행이라 바로 부모님께 연락과 조퇴라는 결정이 났다 엄마가 날 차에 태우고 병원에 데려가는 길이었던 것 같다 엄마가 왜 온거야? 정말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물었던 것 같다 내가 아픈데 왜 내 옆에 있는지 옮을 수도 있어서 학교에서도 쫓겨나듯 나왔으니 더 그랬던 것 같다
한사람이 인생을 온통흔들어놓고 죄의식조차없는지 뻔뻔함에 삶이숨쉬기조차버겁다. 편하게쉬고싶다.
어느 날 몸에서 작은 덩어리가 만져졌는데 부모님은 그냥 별 거 아니니까 병원 갈 필요 없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제가 너무 신경쓰여서 내일 병원에 큰 맘 먹고 초음파검사 하러 가요 솔직히 너무 무섭고.. 제발 아무이상 없었으면 좋겠어요..
왜 우리집은 가족 다 병걸려서 누구하나 돈도 못벌고 이렇게 힘든지 너무 한다 진짜 공평하게 모든 가족이 한명씩 난치병걸렸으면 좋겠다 지금이라도 내가 아픈거 누가 가져갔으면 좋겠다 가족 다 건강한 집 사람이 가져가라 한명 쯤 아픈건 괜찮아요 ㅆ.ㅂ 다 같이 아픈게 졸.라 힘들지 나도 걷기도힘든데 남 돌봐주러 일어났다 앉았다 ㅆ.ㅂ 진통제먹고 아픈 가족 챙기느라 졸.라 슬프다고
저는 23살 여자이고, 대학교 휴학한 학생입니다. 1년 반 전에 밤에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목뼈와 척추뼈가 골절되었고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습니다. 목과 어깨, 팔, 손목만 조금 움직일 수 있는 상태이고 나머지 신체부위는 운동기능도 없고 감각도 없는 상태입니다.. 스스로 대소변 처리도 할 수 없고 2시간마다 몸 위치를 계속 바꿔줘야 하는 상태이고 음식을 삼키는 것에 장애가 있어서 위에 있는 튜브로 음식을 먹습니다. 다치고 나서 팔과 손목의 기능은 어느정도 돌아왔지만 계속 재활치료와 물리치료를 하고 있고 나름대로 노력 중인데도 차도가 거의 없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몸을 못 움직이니 스스로 죽을 수도 없고 제 삶이 너무 비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다는 게 정말 천만다행이긴 하지만 가족들이 계속 걱정하고 저 때문에 배려하고 희생하는 게 당연해진 걸 볼 때마다 더 무기력하고 힘이 들어요.. 상체라도 자유로웠으면 좋았을텐데 휠체어에 옮겨 앉는 것부터가 불가능하니까 혼자 어디 나가서 죽지도 못하고 미치겠어요.. 누구한테도 피해 안주고 죽을 방법이 없을까요…
건강이 안 좋아진지 2년이 되어가고 치료를 시작한지 이제 4개월 밖에 안 돼서 그런지 나아질 거 같으면 안 좋아지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이거 때문에 취준도 제대로 준비 못하고 나약한 내 자신이 너무 싫어요. 당연히 건강이 1순위 인 걸 알지만, 2년이나 되어가서 그런지 지친 거 같아요... 더 이상 못 기다리겠다는 마인드인건지 요즘 스스로 화를 품고 사는 거 같아요. 그러다가 아무 소용이 없는 거 같으면 급격히 우울해지고요. 제가 치료를 위해서 밥을 세 끼 무조건 밥이 들어가게 먹어야하는데 식욕이 원래 적은 저에게는 이게 곤욕 같아요. 강제 로봇이 된 거 같아요... 내일 아침에는 또 뭘 해먹어야할지 생각하면 막막해요... 식욕 촉진제도 먹었는데 저한테는 이게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잠시 다시 끊기로 했거든요. 약 부작용도 다 겪는 몸이라 더 화가나요... 그냥 8월 안으로 취직하고싶어요... 몸이 아프던 말던... 더 못 기다리겠어요 ㅜㅜㅜ 건강이 올해 안에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어서 일단 돈벌고 싶어요. 병원비도 장난 아니고... 하아... 답답해서 여기다가 글을 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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