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평소에 싫어하는 사람이 말을 걸었는데요. 그 애는 평소대로 말했지만 저는 그 말투가 정말 좋았어요. "ㅇㅇ아 이거 잘 안돼?" "ㅇㅇ아 너는 이거 해줘" "ㅇㅇ아 너 이제 여기까지 해" 이렇게 남이 들으면 그냥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저는 그 일반적인 말에도 뭔가 슬프기도 하면서 그 애 이름을 생각하면 가슴이 시리네요. 그리고 원래 저는 평소에 사람들이 말도 잘 안 걸어주고 그래서 오늘 유일하게 대화한 애가 그 애예요. 지금 쓰면서 글 지울까 고민도 하는데.. 그냥 여기까지만 쓰고 올려야겠어요.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사실 저를 싫어하는데 겉으로만 친한 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금 멘탈이 나가서 죽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새요 저는 평범한 여학생인데요 저는 저포함 8명의 무리입니다 2학기가 시작되고 진짜 예쁜 친구가 전학을 왓어요 근데 그친구랑 어쩌다보니 친해졌어요 무엇보다 저랑 제일 많이요 근데 10월 말쯤에 갑자기 전학생을 포함한 무리가 제 디엠도 안읽고 그러는거에요.. 알고봤더니 그 전학생이 제가 같은무리 얘를 욕했다고 이간질을 했더라고요 이제부터 전학생이 제가 욕하고 다녔다는 그 친구를 친구1로 부를게요 저는 다음날 학교를 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학교를 가지 않는날 아버지의 조언을 듣고 학교에 당당하게 갔습니다 그런데 그 전학생이 안왔더라고요? 친구1이랑 제가 핸드폰 갖다놓는 담당이라 어색하게 가는데 친구1이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전학생의 진심을 다 알려주며 전학생이 궁지에? 몰리게 되어 저희무리에서 나가게되었어요 근데 몇일 전부터 저희가 남자선배들 스토킹 했다 등등 말이 나오더라고요 남자 선배님 한분을 좋아했었어요 근데 스토킹은 한적 절대 없고요 아마 옆단지에 살아서 가는길이 겹친거에요 암튼 그 사건을로 저흰 숨어서 쉬는시간을 보내고 급식도 마지막에 먹어요 근데 오늘 부터 같은반 남자 얘가 계속 짱구 시작 브금을 부르면서(딴따라딴딴딴 따라라란 이느낌..?) 저는 그 선배랑 사귈거에요~ 전 그선배 키랑 신발 사이즈랑 다 알아요~ 이러는거에요 그 남자얘랑 전학생이랑 어쩌다 같은 무리가 됬는데 전학생이 저희무리의 비밀을 다 말했더라고요? 글로 쓰니 별로 안심각해보이네요.. 근데 진짜 전학가고 싶어요ㅜㅜㅜㅜㅜㅜ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갈등이 생겼는데, 친구가 대화를 꺼리는 것 같아요. 답답하네요... 상대방이 화가 났다는 걸 표현은 했지만, 제 실수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야기해주지 않아서 저는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문제와 관련된 친구들끼리는 제가 잘못한 부분이 너무 당연해서 저조차 그 부분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으음... 아니, 정말 모르겠는데, 말을 해 줘야 아는데... 뭔가 따돌림 당한 기분이 들고 그러네요. 제가 상식적으로 큰 잘못을 했는데 그걸 모르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답답한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는 걸까요? 그냥 가치관 차이일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했는데... 혼란스러워요. 구체적으로 말해주면 제 잘못에 대해서 제대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는데, 오늘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는.. '(네가) 왜 그랬는지 듣고 싶은데, 문제가 뭔지 구체적으로 들어서 알 수 있다는 거면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대답이었어요. 처음에는 '너 뭐 잘못했는지 왜 몰라?' 라는 답인 것 같아 억울하고 화가 났는데, 차분히 생각해보니 상대방도 스스로 감정 정리가 잘 안 되어서 대화를 꺼리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일단은, '내가 한 실수에 대해 함부로 짐작해서 해명하려고 했다가 오해가 더 커질까 봐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한 것이다, 네 기분을 무시하려는 건 정말 아니고, 상황 설명을 듣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약속할 수 있는 대화를 하고 싶다.'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했어요. 제가 제대로 반응한 것이 맞을까요? 지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사회성이 부족한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친구는 그냥 저와 말하기 싫은 것일 뿐인데 제가 대화하자고 질척이며 달라붙고 있는 건가요? 뭐지?! 진짜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직접적으로 말해줘.... 제발.... 그럼 뭐라도 할게.... 그렇게 말해볼 걸 그랬나... 그러면 안 되겠죠? 노력은 하고 있는데, 제 노력이 상대방을 더 불쾌하게 만들까 봐 무섭네요.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이에요 올해 초에 3명이서 무리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같이 다니고 있는데요, 오늘 주인공인 친구를 짱구라고 하고 다른 한 친구는 도라에몽이라고 할게요 짱구와 도라에몽이랑 친해지고 난후에는 3명이서 잘 지내고, 서로 싸우는 일도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1학기 후반부터 짱구가 갑자기 종종 말도 안하고 혼자 이상한 이유로 삐져서 저랑 도라에몽에게 말도 안거는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했어요,, 자기 기분이 좋으면 좋은대로, 안좋으면 기분이 안좋은 티를 팍팍 내면서 저희를 너무 지치고 피곤하게 만들어요 저는 1학기때까지는 이해할만 했어요, 3명이니까 소외감 느끼는 일이 생기는건 당연하니까요 그런데 2학기가 되고 나서부터는 혼자 삐지는 일이 너무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했어요 저랑 도라에몽이 잠깐 스몰토크를 나누어도 자신을 제외하고 대화했다고 뭐라하고, 짱구가 다른반 친구랑 대화하고 있길래 둘이서 최대한 빨리 화장실을 다녀오면 둘이서만 갔다고 뭐라하고, 진짜 배려를 해서 둘이 대화하다가 짱구에게도 말도 걸어보았지만, 자신이 무시했으면서 왜 저희에게 자꾸 책임? 그런거를 넘기는지 이해를 하려해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요. 또한 말을 할때도 저와 도라에몽에게 좋은 일이 있으면 "부럽다~", "대단하다" 이런 말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저희를 비난하고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만 해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과체중은 아니고 일반 체중인데도 이친구가 항상 제 살집을 가지고 말을 해대서 지금 저는 살에대한 강박이 예전보다 심해진 상태에요 마지막으로는,, 그친구는 말이나 행동을 할때 너무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표현하는것같아요, 전에 말했다싶이 말도 사람이 대화하고 싶지 않고 상대하고 싶지 않게 말을 하고요, 제가 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행동, 예를들어서 제 머리를 자꾸 때리는 행동을 계속 해요, 저는 누가 제 몸을 건드는 일을 정말 매우 극도로 싫어하는데, 자꾸 제 몸을 때리는 일이 발생해서 스트레스가 지금 너무 많이 쌓였어요ㅋㅋ 이 글 쓰면서도 진짜 머리가 아파요 최근에는 설마설마 그 친구가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있는가도 생각해봤는데 맞는것 같기도 하면서 아닌것 같기도 해요, 기분파인건 확실하고요 이 친구가 작년에도 이래서 같이 다닌던 애들한테도 손절 당했었다고 했었는데, 왜그랬는지 진짜 알겠네요ㅎㅋㅎㅋ 손절 당할만 하게 행동을 하니까,, 시험도 끝났고 수행평가도 다 끝나서 이 친구는 더이상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올해까지만 같이 지내고 내년부터 서서히 멀어지는게 나을까요?
대인관계 미치도록 힘드네요. 어른이 돼면 괜찮을줄알았어요. 그런데 전혀 안괜찮아요. 맞지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예요. 벗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저도 소속감 느끼고싶어요. 겉도는거 말구요.
저는 15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친구가 단 한명도 없어요 14살때랑 이번년도 1학기에는 친구가 있긴 있었지만 1학년때는 이용만 당하고 만만한 취급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번 년도에는 제대로 된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1학년때 어느정도 얘기했던 애가 같은 반이 됐길래 말을 걸었고 친해졌고 1학기는 정말 즐겁게 보낼 줄 알았어요 근데 어떤 친구가 무리에서 떨어졌고 그 친구가 너무 안타까웠던 저와 제 친구는 그 무리에서 떨어진 친구랑 같이 다니게 됐어요 근데 어느 순간 부터 걔네 둘끼리 서로 잘 맞는다는 이유로 저만 빼고 걔들끼리만 다녀서 저는 어느 순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어요 친구를 만들려고 해도 이미 다들 무리가 있어서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전에 몇번 말해본 조용한 애들이랑 같이 다니게 됐는데 걔네도 저를 불편해 하는게 보였어요 어쩔 수 없이 그냥 혼자 다니자 싶어서 혼자 다녔어요 근데 제가 전에는 자기 주장도 확실하고 자기 표현도 확실하게 했는데 혼자 다니게 된 순간부터 전에 있던 우울증과 피해망상증이 점점 저를 잡아먹기 시작했어요 제가 원래 말도 진짜 많이 하는데 혼자 다니게 되니까 말 수도 줄고 주변 애들 눈치를 보기 됐어요 말수도 줄고 화도 잘 못내고 눈치만 보던 저는 저희 반에서 애들한테 무시만 받게 됐어요 항상 반에서는 애들한테 무시 당하고 없는 사람 취급 당하고 어쩔 땐 지나가는 애들이 절 보고 비웃고 급식실에서는 앞에 앉아있는 학생 마저도 저 들으라는 식으로 제 앞에서 제 험담을 할때가 있어요 이런 일 때문에 피해망상증은 점점 심해져만 갔어요 지나가는 사람마다 절 쳐다보고 있다 생각 되고 지나가는 사람 마다 절 험담하고 욕 하고 있을거란 생각에 지금은 집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혼자 나가면 항상 불안에 떨어요 요즘은 학교 수업도 제대로 집중을 못하고 학교에선 항상 멍만 때리고 있어요 가끔씩은 제가 이렇게 친구가 없는게 제가 잘 못 해서 그런것만 같고 제가 다 자초한 일인거 같다는 생각만 들어요.. 너무 힘들어서부모님께 말도 해보고 선생님께 말씀도 드려봤지만 제 이야기에는 집중해주시지 않았어요.. 진짜 학교 생활이 너무너무 힘들고 모든걸 다 내려놓고 이 상황에서 도망치고만 싶어요 어떻게 하면 나아질지도 모르겠고 제 앞날은 항상 깜깜할 것만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 내가 또 사람을 잘못 봤구나 사람을 좋게 보는 내 장점이 나를 배반할때마다 내 마음에 비수가 꽂힌다 나는 상대를 믿으려 했는데 세상은 그게 잘못인거마냥 나를 비웃듯 번번이 이제 지겹지도 않다 그냥 모든 얼굴들을 *** 않고 살아가야지
어딜 가든 속하지 못하고 항상 겉도네요.. 다들 하나쯤은 있는 친한 사람이 왜 나한테는 한명도 없는건지..
분명 친하고 좋아하는 애들이어도 요즘따라 불편하고 나보다 좀만 잘난게 있으면 너무 분해요 이건 제 탓이긴 한데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얘네들을 좋아하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작은거에도 쉽게 삐지고 쉽게 풀리는 그런 애인데 그래서 애들이 좋아졌다가 싫어졌다가 하니까 더 헷갈려요 요즘엔 애들이 그냥 다 너무 불편합니다 그래서 지금 그냥 전학가서 아예 처음부터 시작할까 하는 마음입니다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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