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전 필요없는아이인가봐요..고3씩이나됫으면서 지갑을 2번이나ㅜ잃어버리고..저따위는..저같은애는 필요없나봐요. ..이런 쓸모없고 아무걱도 잘하는거없는 저같은애는 세상에 필요도없고 있어서도안되나봅니다..
상처받을까봐 가시를 내세우고 남에게 야박하게만 굴지만 알고 있어. 상처받아도 큰일 안 일어난다는 걸. 마음을 활짝 열어서 남한테 주는 사람이 되고싶어. 주고 못 돌려받을까봐 벌벌 떨며 계산기 두드리는 zzl질이가 아니라, 까짓것. 내가 져준다! 하는 대인배가 되고 싶다고. 진짜로 강하고 여유 있는 사람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으니까.
오늘 점심 먹으러 간 짬뽕집 아주머니와 후식으로 라떼 사러 간 카페 직원분이 친절해서 기분이 참 좋았어. 밝은 표정과 세심한 배려는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줘.
아플때마다 넌 뭐이리 아프냐고 항상 뭐라고 하는 엄미한테 너무 서러워요 원래 면연력도 좋고 별로 아프지도 않았는데 요즘들어 감기도 걸리고 머리도 아프고 하는일이 좀 많아졌어요 그랬더니 약이 안들면 두개씩 먹어야지 넌 왜 니 몸 상태관리도 안하냐 아프다고 자랑하고 다니냐 면서 항상 뭐라고 해요^!^ 코로나도 안걸리고 독감도 안걸려본 슈퍼 항체인데... 엄마한테 좀 많이 서럽답니다 그게 또 엄마만의 걱정일까도 싶지만... 말 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두...
난 잘못이 없는데 왜 이렇게 아파야 해
엄마가 또 갑자기 화를 내고 갔어요. 화장실에 물기가 있을 때 선풍기를 틀어놔야 하는데, 제가 화장실 들어갈 때 다 마른 것 같아서 꺼놨거든요. 왜 껐냐고 갑자기 화를 내더라고요. 엄마는 항상 갑자기 이해 안 가는 곳에서 화를 내요. 저는 그래서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차라리 다음엔 선풍기 건드리지 말라고, 엄마가 끄겠다고라도 말해두면 제가 지키거나 할 텐데 완전히 제 책임도 아니고... 그냥 본인이 짜증날 때 사람한테 화풀이하는 것 같아요. 저는 혼나는 것도 부모님한테 미움받는 것도 싫어해요. 심장이 빨리 뛰고 계속 두려워지거든요. 방 밖으로 나가면 엄마나 아빠가 저를 보고 한숨을 쉬거나 절 혐오하는 눈빛으로 볼까봐요. 그냥 절 싫어하는 사람과 한 공간에 있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스트레스에요. 계속 숨이 답답하고 배가 조여드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어요. 매번 이럴 때마다 이게 제 잘못인지 엄마 잘못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제 방 밖으로 나갔으면 싶어서, 상황을 끝내고 싶어서 죄송하다고 하는데...차라리 어떻게 하라고 말이라도 하지 왜 성질만 내는 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누가 제 방으로 들어오는 것도 갑자기 이해 안 되게 화내는 것도 무섭고 심장이 놀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 뒤로 저 혼자 저를 막 달래야 해요. 엄마는 날 갑자기 공격하지 않을 거다, 나는 지금 안전하다 이러는데 현타오네요. 어렸을 때 트라우마가 사라지면 해결이 될까요?? 이런 건 모든 집에서나 있는 일인가요? 답답하네요
번개도치고 천둥도치는 비 ㅠㅠ 무섭다 ㅠㅠㅠㅠ
안정된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비슷한 성격이 아니라 겪어온 환경이 서로 비슷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우 비슷한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라도 겪어온 환경이 지극히 다르다면 이해관계가 서로 상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모두 나르시스트이다. 사실 내가 그렇다.
미루는 습관 좀 고치고싶다. 방은 그 주인의 삶을 대변한다고 했나 맞는 것 같다. 어질러진 내 방만큼이나. 떠올려놓고 한쪽으로 미뤄놓은 일들이 여기저기 정신사납게 엉켜있는 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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