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저를 부모로 생각하시는 것같아 부담이 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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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저를 부모로 생각하시는 것같아 부담이 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닉네임설정완료
·2년 전
지금까지 집의 대소사를 모두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엄마를 사랑하고요. 그런데 사랑하는 마음과 부담이 되는 마음이 같이 공존하여 죄책감이 듭니다. 저도 엄마가 필요한데.... 저도 마음놓고 의지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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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별거아니양
· 2년 전
저도 매사 모두 저에게 의지 하고 항상 하소연만하는 엄마때문에 감정쓰레기통이 되어서 제 삶이 없어져 가는걸 느끼다가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엄마를 좀 내려놓고 거리두기를 하려고 하면 죄지은것도 아닌데 죄책감이 들고 엄마에대한 연민도 들고 마음이 힘들고 슬퍼지는 기분 너무 잘 알아요. 하지만 내가 행복해야 하잖아요. 평생이렇게 내 삶보다 엄마를 우선으로 둘 수 없고 우리도 우리의 인생이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냅두면 생각보다 다들 알아서 잘 살아갑니다. 우리 조금씩 더 이기적으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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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설정완료 (글쓴이)
· 2년 전
@다별거아니양 감사합니다.(그런데 제가 거리두기 시도하다 엄마가 큰병에 걸리신걸 알게되서 큰수술을 하시게되었어요. 저 때문인거같아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상담을 받아볼까 생각하다 비용때문에 그냥 기도만 하고있어요. 다행이 수술은 잘되셨지만 앞으로 더 많이 관리해드려야하고, 그래야할것같아서 저의 마음과 몸이 쓰러지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