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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 실패자인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사라지고싶
·2년 전
우울증 및 정신질환을 앓은지 꽤나 오래됐고 몇번이나 병원+상담을 다녔지만 결국 치료도 다 포기하고 그냥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재택일이라도 할수 있는 거 찾아서 배웠는데 첨에 운 좋게 나쁘지 않은 거 몇번 해서 시도 했는데 그 이후로는 딱히 일도 없고 있어도 보수가 너무 짜서 들이는 시간 정성 대비 돈이 너무 안되다 보니까 그냥 다 놓고 놀고만 있어요. 엄마는....제가 집에서 그 일이라도 하고 있는 줄 알아요.. 어릴때부터 자살 사고는 진짜 너무 많이 있었고 시도도 몇번.. 작년에 좀 크게 시도했다 실패한지도 1년짼데... 그 이후로도 사실 계속 죽어야하는데 언제 어떻게 죽지? 하는 생각만 하고 지냈습니다. 단기 알바 하던것도 너무 지치고 하기싫어서 이번에 안 잡았어요. 사실 저번 주부터 디데이 잡아놓고 죽어야지 죽어야지 했는데 정작 내내 조금 움직이는 것조차 너무 귀찮아서 누워있다보면 날이 바뀌고 그렇게 오늘도 이러고 있네요. 사실 죽는다기 보단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저도 모르는 순간에 제 몸도 제가 여태 살아왔던 흔적도 저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들도 완전히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그게불가능하니 죽어야하나 싶은데 또 실행에 옮기기에 기분도 묘하고 기력도 없구요 요즘 살인 사고도 많이 나던데 그냥 저도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다 싶고 그래요 우울하다 죽고싶다 하면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하는 여러가지 조언들도 안해본것도 아니에요. 거의 15년을 이렇게 있었고 청소년기부터 아빠랑 삐끗하고 엄마도 사정이 안 좋아서 가능한 제가 번 돈으로 다 해결했고(능력이 안 되는건 쳐다도 안보고 그냥 포기하고 살았어요) 그래야하다보니 일도 계속 했었고 좋아하는 것도 최대한 안 놓고 어떻게든 붙잡고 했었는데 한...3?4?년 전에 그냥 죽어야겠다 더이상 못 버틸것 같다 싶어서 좋아하던 것도 일도 다 포기하고 그만 두고 그때부터 죽는 것도 시도했다 실패하고 뭐 일도 적응 못하고 다시 죽어야겠다 하면서 금방 그만 두고 하다가 이러고 있어요 안락사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죽어야지죽어야지 하다가 에너지 다 떨어져서 결국 움직이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해서 글 써봐요... 스트레스 때문인건지 뭐가 안좋은건지 몸도 내내 이상하고 진짜 잠들면 다시 눈뜨지않았으면 좋겠네요. 심장마비라도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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