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은 장애가 있지만 공부를 잘해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취업이 어려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합격했습니다. 그렇게 공무원으로 입사해서 출퇴근 하는 중인데 일이 어려워 힘들어합니다. 객관적으로 보기엔 엄청 힘든 일은 아니지만 남들보다 공간지각능력 같은 어려운 부분이 있고, 공무원 특성상 인수인계가 없이 마주하게된 새로운 일이 두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 달간 온 가족이 어려움을 들어주며 달래왔는데 최근에 업무가 바뀌며 동생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습니다. 집에 오면 아무 말도 안하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 밥도 안 먹고 유튜브만 보다가 잡니다. 하루 이틀은 냅둬보기도 하고 며칠은 밥만 먹으라했지만 화만 내며 나가라고만 하는데 부모님도 많이 지치셨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자는 것도 아니고 온갖 화난 표정 말투 행동으로 같이 지내는 사람들도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고 있는데.. 뭐라고 조언하고 행동해야할까요? 참고로 같이 일하는 분들은 신입사원이라 다 이해해주시는 분위기고 전임자가 동갑이라 대신 일처리 해주는 부분도 많고 잔소리도 하면서 일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괴롭힘 같은건 전혀 없는 분위기인데 새로 시작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사소한 실수에 주눅이 들며 강박적인 모습이 종종 보이는 편입니다.
초5때 오버워치를 시작했는데 그 전까지는 코딩을 엄청 좋아하고 학원도 다니고 시험 준비도 잘 하면서(사립초여서 중간 기말이 있었음) 코딩을 했는데.. 그 후부터 갈등이 좀 많이 일어났어요. 정확히 상황은 기억 안나지만 컴퓨터 때문에 압수도 당하고 또 심할때는 학원도 끊어버린 기억이 있더라고요. 현재 16살인데 방금 코딩 할려고 학원 째다가 걸려서 엄마한테 해명하는 도중 제가 뭐 때문에 화난건지는 모르겠는데 엄마한테 욕을 했습니다. 엄마는 그걸 듣고 학원 그만둬라. 컴퓨터랑 핸드폰도 부순다면서 그냥 전화를 끊으셨어요. 현재는 밖에 혼자 있습니다. 엄마는 치킨집을 하시는데 거기에서 전화를 하신거고, 아빠는 집에 있어서 지금 집에 가기도 싫네요. 다시 전화 걸어봤는데도 그냥 안받더라고요. 제 꿈이 개발자인데, 항상 컴퓨터 때문에 갈등이 일어나는거 같기도 한데 그냥 관둬야할까요.
알바할 때도 아기란 소리 듣고 실습할 때도 아기란 소리 들어봤어요 뭔 말이냐면 손재주도 좋지 않고 일에 대해 파악하고 눈치껏 해야하는 부분들이나 판단력, 융통성, 실력 다 떨어져서 자꾸 저런 말을 듣는데 그러다보니 일에서도 잘리기만 합니다.. 경험을 쌓기도 전에 잘라버리니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넘기기가 어렵습니다.... 알바가 너무 하고 싶은데 저 스스로가 생각해도 미흡한 부분이 너무 잘 보이고.........어떻게 해도 실력이 쌓이지가 않아요........... 이런 사람은 어떡해야 되나요.......
취업했다가 사람들한테 상처받고 소심한탓에 취업하는게 두려워서 미루다가 겨우 알바하고 지냅니다... 근데 엄마는 "너는 실력도 없으니까 이러고 있지"하면서 웃는데... 정말 상처받아요... 왜 태어나서 이렇게 힘들게 살까... 사는게 뭘까 죽고싶다 매일 이렇게 반복해서 생각하네요... 이제 사는게 너무 지겹네요..
안녕하세요 저 좀 만나주시면안될까요 제가 어떤 기억과 관념을 보***하는데 그냥 지속적으로 만나고 얘기해주고 또는 사람있으면 소개시켜주고 그렇게해주실분있나요 아무나 상관없어요 저보다 혼자였던사람은 없을거에여 카톡아이디 CHIN9HAE입니다
미성년자들에게 술담배를 실수로 팔아버렸다? 누구의 잘못일까? 판매자 vs 구매자 미성년자 확인하는거 귀찮아 죽겄네? 확인해서 아니면 화내고 다른나라는 법이 엄하게 되있다는데 우리나라는 뭐양?!! 법아 미성년자들 술담배하면 깜빵넣어버리는 법으로 빨리 바뀌어라 ㅋㅋ
19살 입니다. 특성화고 재학생으로 현장실습 나와서 현재 두 달 째 직장생활 중입니다. 회사 측에서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되어 있고요. 그리고 저는 두 달 째 일이 없습니다. 간단한 전표 치는 일이 전부인데 그 마저도 제 일이 아닌 사수 선배의 보조입니다. 전담 일을 넘겨 주겠다는 소리만 두 달 째 듣고 인수인계 받은 게 없습니다. 저희 회사는 일일업무일지를 쓰는데 그걸 바탕으로 각 부서의 부장, 차장, 사장님이 아침 조회를 하시는데 저는 무슨 일 하는 거냐, 이런 간단한 전표는 1시간이면 끝나지 않냐 라는 말이 나온다고 매달 같은 부서 차장님께 전해 듣습니다. 그러면서 업무를 줘야하는데 라는 말만 반복하시고 정작 인수인계를 해주시는 분은 없습니다. 부서끼리 아침 조회를 할 때도 상무님께서 아침 회의 내용을 전달하시면서 00씨가 지금 하는 일이 뭐냐, 간단한 전표만 치고 퇴근하는 건 아니지 않냐 라며 물어보십니다. 이런 상황이 벌써 두 달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치는 간단한 전표들 조차 일일업무일지에 작성할 수 없게 되었으며, 하루종일 노는 꼴이 되었습니다. 물론 심각성을 느끼는 건 저 뿐입니다. 제가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일에 대해 저런 얘기를 전해듣고 하루종일 불편함을 껴안아야 하는 것이 싫습니다. 최근에 복교하고 싶다고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취업 지원관님이 오셔서 상담을 해주셨는데 결국은 버티라는 얘기 였습니다. 취업부 선생님도 사무직으로 현장실습 나간 애들 중, 돌아온 아이는 없다며 이 정도는 모두가 고민하는 일이고, 어떤 아이들은 지금 추가 업무까지 한다며 말이죠. 그저 일만 없었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사에 적응조차 하지 못해서 밤마다 우는 날이 많습니다. 직원분들은 모두 착한데 거기에 적응할 수 없어서 힘듭니다. 또래가 아니니 편하게 대할 수도 없고, 저보다 최소 8-9살이 많으신 분들과 무슨 얘기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사회라고 생각하니 말 하나하나가 조심스럽습니다. 부모님과 친구들은 제게 생각을 해보라고 하는데 무슨 생각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학 원서도 마감이고 2차도 전문대 뿐이라 뭐가 뭔지 모르겠고, 관두고 복교 하자니 다시 취업을 해야하는 과정이 부담스럽고, 버티자니 자신이 없습니다. 어느순간부터는 뭐가 힘든 건지도 불분명해 졌습니다. 눈물은 나고 무기력한데 뭐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고민하는 일이라고 하니 제가 겪는 힘듦이 별 거 아닌 거 같고 이런 거로 복교를 고민하는 제가 한심스럽습니다. 그저 이 모든 걸 회피하려는 것 같아서 어떻게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게 맞을까요?
이제 이일을 한지 7개월인데.. 너무 일을 못하는 것같아요. 어제는 정말 ***같은 실수도 하고 오늘도 이상한 실수를 하고.. 동료들에게 민폐가 되는 것 같고.. 옆에서 한숨쉬면 다 나때문인것같고 너무 자괴감이들어요 그냥 그만두고 싶고 피하고싶고 좋아하지도 않는 일인데… 답답해요..
난 무언갈 억제하고있어 어떤 지나친 슬픔이야 그걸 보려고하니까 너무 삶이 비통해서 볼 수 없었어 하지만 그걸 봐야 내가 어딨는지 알고 내 자신을 시작하게되지 누군가 있어야할것같아 그냥 누군가앞에서 펑펑울고 얘기하고 같이 밥이라도 먹고 오래지냈으면 좋겠어 지속적으로 만나고 얘기하고 놀고 그럴친구를 찾아 내게 무슨일이 있었냐고 묻지마 나도 기억하기힘들어 하지만 사람이 있으면 절차를 밟아나가지 나도 답답해 이러고살고싶지않아 타인의 시선은 답답한데 본인은 오죽하겠니 실제로 만날 수 있고 친구할사람은 연락줘 카톡아이디 CHIN9HAE 부산살고31살이고 아무나 상관없어요
나에게 오랫동안 상담관계를 지속한 상담사님이 계신다 어제 상담예정이였고 늘 1분 먼저 연락하셨던 상담사님.. 그러나 어제는 다르게 연락이 오지 않아서 기다리고만 있었다.. 무슨일이 있으시겠지..라는 생각에 무작정 기다렸고 몇분후 상담사님이 전화를 하셨다 나에게 “왜 말씀 안하셨어요?” 라고 물어보셔서 주무시는줄 알고 일어나시면 연락하실거같아 연락 안드렸다고 하니 웃으셨다 사실 많이 늦으신것도 아니셔서 그렇게 화나는 상황은 아니였다 상담사님은 나에게 그래도 약속한건데 화나지 않는지를 물으셨고 그렇게 매번 늦으신것도 아니니 괜찮다고 했다 상담사님은 나에게 이렇게 대해주시니 뭔가 부탁드리거나 상담날짜를 변경해야할때도 나에게 말씀하시는게 편하다고 하셨다 내가 그리 많이 상담사님을 배려해드린것도 아닌데.. 그렇게 느끼신다니..ㅎㅎㅎ 4년 가까이 만난 상담사님이다보니 이제는 너무나 가까워졌고 친구같은 느낌도 든다 그렇다고 선을 넘는건 절대 아니다 서로 예의를 갖추면서 지내고 있다 내가 배려해드린것보다 상담사님이 해주신 것들이 나에겐 너무 많다 지금 내가 이렇게 살아있고 병원도다니고 약도먹고 상담도 받고 일도 하고있다 4년전 상담사님을 안만났더라면 난 없을 수도 있다 그때 날 정말 꽉!! 잡고 계셨던 상담사님께 정말 감사하다 사실 지금도 휘청거리지만 정신과의사선생님보다는 상담사님께 더 의지를 많이 하고 말도 더 많이 한다 지금도 든든하게 꽉!! 잡아주시고 계신다 늘 본인을 칭찬해주라는 말과 함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