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뒤에도 이렇게 살고 싶지않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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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뒤에도 이렇게 살고 싶지않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lsl2
·2년 전
현재 30살 이에요. 과거로인해 받은 상처 부정적인말들이 계속 계속 떠올라요. 심지어 저희 부모님은 제가 무엇을 하던 큰 관심은 없었습니다. 지지해주는것도아니고 애기때부터 할머니랑 옆집살아서 고모들도 자주마주치곤 했죠. 근데 자기 자식들 하고 싶다는것들은 다해주고 저의 선택권은 거의 할머니한테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19살에 20살대학진학 진로고민에 대해 이런저런것들을 얘기하면 옆에서 고모2명이있는데 부정적으로 말해왔습니다. '니성격에 그거 절대 못한다. 공부도 잘하는것도아니면서 그걸 왜할려그러냐 '라는 더많았어요 부정적인말들.. 듣고나니 이제전 19살에 쭈구리가되고 꿈도 사라지고 인생에 대한 계획도 없어지고.. 20살 중반에 어캐든 아등바등 살다가..요즘 28후반부터 사람이 우울해지면서 지금은 백수에..알바나 몇시간 일하고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부모도아닌데 왜 그분들이 내앞길을 막았는지.. 싫기만하네요 . 제가 이제와서 부정적으로 말했던 고모들한테 얘기한다해도 쟤왜저러지밖에 안보일꺼같긴해요... 전 어떠한 마음을 가지며 살아가야할찌 모르겠어요.ㅠㅠ 해답책이라도 알고계시면 알려줬스면 좋겠서요 여러분.ㅠㅠ 해답이라기보단... 어떤방법이 이로울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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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tjrdsak123
· 2년 전
지금부터라도 꿈을 가지고 살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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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년 전
이제 가족들하고 독립된 개체로 살으셔야 10년뒤에도 그렇게 살지 않을거예요. 가장 좋은건 경제적인 독립해서 아예 얼굴 안보고 내 스스로 사는거고 현재 경제적으로 준비가 안되어있다면 정신이라도 분리돼야해요. 이제 마카님은 어엿한 성인이고 그들한테 휘둘리지 않을수 있어요. 저는 아예 가정학대받으며 자란 케이스고 이십대중후반까지 마카님과 비슷한 인생 과정이였던거 같아요. 방황도 많이하고 정신적으로 많이 병든상태(트라우마,우울증,공황등 일상생활 불가능했죠)여서 그래서 돌아가다 20대초중반엔 알바로 사회생활하며 열심히 도전해보고 중간중간 우울증이 심해진적이 있었고 중후반인 현재 도약하기위한 휴식기로 백수예요. 근데 백수지만 계획이 있기에 일단 마카님같이 우울하게 지내진않고 불안하더라도 계획하대로 움직인다 여기며 가고 있고 11월,12월은 단기알바하며 헬스다닐예정이고 그이후부터 종잣돈모으려 공장다니고 하고싶은일에 투자해보려하고있어요. 마카님 사람은 미래의 희망과 계획으로 사는거예요. 현재 우울하고 슬픈마음, 주변의 못된말은 진짜 내가 아니예요. 그들의 생각이고 내 불안한 감정상태인거예요. 사실 전 가정학대말고도 좀 여러심각한일들이 있었고 상담도 오래 다녀봤는데 결국 내가 나를 구원할 수 있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불안하더라도 하***싶은것에 도전하기위해 준비하고 뛰어들 때구나싶더라고요. 마카님 주변사람말은 무시하고 나를 위해 사세요. 그럴 힘이 충분히 있으세요. 내안의 힘은 내 생각보다 강해요. 그걸 깨닫고 뭐라도 도전해야 나중에 후회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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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l2 (글쓴이)
· 2년 전
@내공간의자유 좋은말씀 넘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