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특성화고 친구들~~~
·2년 전
음.. 예전부터.. 사회부조리를 알고는 있었지만.. 아직도.. 아님.. 내가. 죽기전까지.. 이 것 하나는 변하지 않겠지..
요즘도.. 이러니.. 참.. 앞으로가 걱정이든다..
우리나라의 특징은 딱 .. 뭔가 정형화된 틀이 있고 그것을 벗어나면.. 약간. 사람취급안하는 것이 강한 것 같다..
특히 고3 = 수험생 (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능보는 당사자 ) 로 칭하지만 사실.. 특성화고에 들어가서 남들보다 일찍 세상밖으로 나가려는 당사자들도 있다는 걸.. 너무 많은 이들이 묵과한다.
내. 이야기를 간단히 하자면 지금 마흔이고.. 나때는~~ 상고란 이름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교에 재학 하고.. 재학 중 취업을 나갔었다.. 근데. 문제는.
나이먹어도.. 사회생활이 녹록친 않은 데.. 어린 학생이 할 줄 아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어른들도. 모든 걸 .. 외면하고.. 도와줄 질 않았다.
나때는~~ 인터넷 보급율도 낮았어서.. 근 학교빨로 취업을 하고. 선배가 길을 닦으면 그 입김으로 후배가 취업하는 상황이 었다. 그래서 그 안에,.... 썩은 물 도 다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다.
나때는~~ 한 백화점에 10~ 명의 학생이 취업을 하다가.. 그 학생들이 단체로 근무지를 이탈한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도... 학교측은 ... 학생들 편에 서질 않았었다.
가정형편을 도와주려..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목표로 준비했던 많은 학생들이. 취업현장에 나서다.. 문제해결을 학교측에 전달했으나 .. 학교측은 후배에게 걸림돌이 될까봐.
그 많은 학생들을.. 출석하자마자 취업정보실로 불러들여. 하루종일 반성문을 쓰게 했다.. 근데. 내 생각은 그들이 잘못한 게 없다는 거다.. 회사에 취업하더라도.. 한 달만에 퇴사도
다반사인데.. 재학중 퇴사가 그럴 수 도 있지않을 까? 란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부조리에 힘들었으면.. 그 많은 학생들이 한 번에.. 근무지를 이탈했을까?
누구도 그 편에 서질 않았다.. 집요한 학교측에.. 반항할 수 있는 방법은.. 그들로썬 결석이 최고의 방법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결석이 잦아들자... 법정출석일수를 채우지 못해.. 대부분이 자퇴를 했다... 오히려 .. 고3 취업준비생들은.. 다른 고3수험생과는 다르게.. d-day가 아니라..
결석부가 칠판에 적혀있었다. 우리 반 결석수는 그 때.. 한.. 10명 정도 였던 것 같은데.. 반에 들어오는 선생님마다 하는 소리는.... .... 난 우리반 10명정도가 많은 거라 생각했었는데..,
다른 반은 10명 넘는데. 너네 반은 출석률이 참 좋구나.. 했던 거다... 난 그게..참.. 못내... 아쉬웠다. 그리고.. 그들이 안타까웠다...
그래도.. 고등학교 졸업장은 있어야 할 텐데.. 란 생각이 머릿속에 떠나지 않았었다.. .. 그때 고1때.. 나랑 처음으로 알게 된 친구가 있었는데.. 잠깐 알고 마는 정도였던 그 친구가..
그 사건 이후... 나에게 같이 떡볶이 먹자고 아는 체 했던 순간.. 나도 모르게 당황해서.. 거절을 했었다.. 그게.. 참.. 아쉽다.. .. 그 친구 편에 서고 싶었는데....
근데.. 그 친구가 .. 그 이후로.. 자퇴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참.. 마음이 안좋았다... 그때는 검정고시가 특성화고 기준에 맞춰있는 지 여부도 몰랐을 뿐더러.. 얼마나 가정형편을 생각했으면..
특성화고에 입학하여.. 어린나이에 사회생활을 하여 . 가정에 보탬이 될려고.. 많은 노력을 했을 텐 데.. 결국.. 끝은.. 졸업장도 남지 않았더랬다..
그게.. 참.. 난.......미취업상태인 걸 만족했던 것 같다.. 그들은.. 참.. 많이 애썼더랬다... 근데.. 세상이... 사회가... 그들의 손을 잡아주지 못했더랬다..
세상이..변한다고 해도.. 불변의 진리는... 결국... 사람은 그 집단에 소속되어야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거다.. 그래서. 결국... 회사에서.. 자리를 잡으면..
야간대를 다니거나.. 학벌을 높일 려는 시도를 한 다는 거다.. 그리고.. 항상... 고3=수험생 이라는 집단에 속하지 않는 것에.. 평생을 한으로 삼을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요즘 11월이 되어..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 속에서... 어린나이에.. 사회생활을 하려는 이들도 분명히 있을 거다.. 본인이...... 원했던... 부모님의 권유든...
특성화고에.... 들어간 순간.. 남 보다.. 빠른 취업현장에서. 엄청난 부조리를 견딜 ... 그들의 모습이.. 참.. 어른? 으로서 안타깝다..
결국.. 학벌이 높아야.. 노동강도가.. 낮다는 걸.. 깨닫는 순간.. 이미... 나이는 먹고... 공부머리는.. 잡히지 않는 상태가 되버리고.. 현실적인 여건은 점점 멀어진다.
결국,... 공시든.. 뭐든... 나이가 들어도.. 공부를 할려면.. 공부하는 방법은 어느정도. 숙지를 하는 게 더 유리하다..
그리고.. 가장 하고 픈 말이 있는데.. 다 각자 개인 사정이 있겠지만.. 웬만하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될 때. 꼭 공부를 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그리고.. 본인의 선택이 중요하다...
본인의 선택권... 이.. 취업인지. 공부인지.. 이게 어느 방향으로 쏠려있는 지가 중요하다.. 가족의 입김은.. 중요하지가 않다. 오히려.. 학벌을 키울 수 있을 때까지. 잠깐..
기다려달라고 하길 바란다.. 그럼. 학벌지상주의인 대한민국의 월등한 인재가 되어.. 고등학교 졸업장보다.. 더 많은 자격수당등..... 연봉이 천지차이로 더 많은 수입을 얻을 수있다.
그럼. 그때에가서.. 부모님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가족을 위해. 본인의 인생을 다음으로 미루는 것은 비추한다.. 어차피 스물이 되면.. 어른이다.
본인인생이다... 각 개개인의 역할과.. 가치가.. 중요하지.. 가족내의 틀이 중요하지 않다.. 본인이 학벌이 세야.. 남도 도와줄수 있다. 그만큼 경제력이나 안정감이 많이 중요하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여러분 모두.. 어떤 목표를 향해 가든.. 참.. 애썼고. 노력했고. 고생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공부가 힘들겠지만. 마무리를 잘했으면 하고..
특성화고생들은.. 다른 이에게.. 어린나이에 취업한 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낄 순 있겠지만... 참.. 장하다.. 세상.. 절대.. 만만하지 않다.. 다들 너무 고생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세상이 낯설고 두렵겠지만.. 용기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길 빈다..
그리고. 꼭.. 본인의 인생을 살았음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멘탈관리를 하자.. 이건 .. 모두가... 꼭 필요한.. 잣대가 될테니..
모두들... 애쓰셨고.. 참 잘했어요.!!!!!!!! 란 말을 전하고 싶다..
GOOD L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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