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건들면 툭툭 흘러내릴만큼 우울이 가득찼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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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ibizza
·2년 전
툭 건들면 툭툭 흘러내릴만큼 우울이 가득찼지만 늘 그렇듯 억지로 일어나 출근하고 퇴근한다 내가 이상하다는걸 스스로 느끼지만 당장 바꿀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고 나는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을 한다 경주마처럼 휴무전까지 달리다가 휴무날 하루종일 누워서 하늘만 바라본다 딱히 이유는 없다 점점 입맛은 없어져가고 보는사람마다 몰골이 초췌하다는 말만 하는데도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생각을 멈출수는 없어서 이미 땅굴은 해저터널 수준인데 날 건져내줄수 있는 사람들조차 그 깊이를 정확히 모르기에 아리고 시리고 또 공허하다 그나마 먹는걸로 풀수있던 시기를 넘어서 아무 욕구가 느껴지지않는 깊이까지 내려왔다 나는 아직도 제대로 나의 방향을 잡지못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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