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어머니 마음에 차지 않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인연을 끊으시겠대요. 결혼에 경제적 지원도 안 해줄 거고 결혼식도 참석 안 하고 평생 사위랑 제 얼굴도 안 볼 거고 제가 애를 낳아도 절대 보러 오지 않을 거래요. 아직 결혼할 남자친구는 없는데 주변의 제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하자 이런 말씀을 요새 자주 하세요. 어머니 마음에 드는 사위는 서울 출신에 대기업이나 전문직이고 결혼 자금은 시댁 지원 포함해 최소 2억 이상은 가지고 올 수 있는 사람이에요. 학교는 서울의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정도까지만 커트라인이래요. 저희 어머니는 전업 주부이신데 학벌이 좋으시고 작은 기업이지만 직장 생활도 오래 하셔서 돈도 많으시긴 해요. 평소에도 품격이나 지위가 있는 사람들과만 주로 어울리려 하세요. 또 집이 부유하지 않거나 지방 출신인 사람들, 싼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매우 싫어하십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런 높은 조건의 사위만 마음에 든다고 하시면서 그런 사람이 아니면 저랑 인연을 끊겠다고 미리 말씀하시니 다소 황당하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제가 30대 여자인데 직업이 좋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저런 분과 결혼하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요즘 이것 때문에 어머니랑 말다툼이 있었고 사이가 나빠졌습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는 얼굴 볼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면서 인사드리러 온다 해도 거부하시고요. 저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이런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계속 말씀드려도 설득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결혼한지는 2년이고 그전부터 같이살이서 총 5년을 지내왔습니다 지금현재14개월된 아기도있고요 근데 남편이 경제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아 신혼집이 여러번 경매로 넘어가게 되고 그럴때마다 제가 급하게 해결하게되고.. 친정부모님께 돈을빌리게되고 결국 빚이생겨버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공매로 넘어가게되었습니다 이부분에서는 시부모님쪽에서 일조한부분도 있습니다 그런와중에 남편은 잘못은 인정하나 그이상은 못느끼는것같은 느낌을 많이받는것갔습니다 그리고 이혼을해도 아기가 아직 어려 일도 구하기 조금은 버거운상태이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유지를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이젠 판단이 안섭니다 아기는 아빠를 너무 좋아해서 이혼을 하는것도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안그래도 산후우울증이 심했었는데 더 악화가 되어 계속 울게됩니다 어떻게해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남편을 주먹으로 마구 패버리고 싶다. 결혼해서 집안 청소 한번도 안한 인간, 애 가져 맛있어 하는 갈비집에 가서 달랑 1인분 시켜주는 인간, 애 키우고 항상 건강 검진받으면 염증 수치가 300이상 나와도 집안일 한번도 거들지 않는 인간, 자기 몸 둥아리만 소중하게 생각하지 챙겨줘본적 없는 인간, 나쁜놈 너같은 놈하고 살다 결국 결혼 10년도 안되서 난 폐경이 되었다..항상 고단한 몸 애 챙기고 날 못돌아보다 난 결국 이른 나이에 폐경되었다 슬프고 남편얼굴을 주먹으로 패주고 싶다...정말 실컷 패주고 싶다.
아니참.... 여자고 딩크족으로살고싶을수도 있는거지 참.... 결혼해도자식없이 둘이서 함께할수도 있는건데 엄마가 하는말듣고 할말이 없었음 아니 나보고 딩크족이다 뭐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아이도안낳는게 부모님의 소중함을 모른다라.. 아니 결혼해서 애 안낳고 딩크로 사는거랑 부모님의 소중함을 모르는거랑 무슨 상관임?? 아니 저건 무슨 생각인거죠... 결혼해서 애 안 낳고 사는걸 이기적이라고 보는건 아니겠죠...? 아니 아이는 낳기싫을수도 있는거지 참 다 이유가 있음 뭐 결혼하면 무조건 애낳고산다는 구시대적인 생각은 아니겠죠? 자식문제는 먼저 부부와의 합의와 결정인거고.. 제가잘못된걸까요.. 물론 부모입장에선손주 보고 싶은마음도 있을수도있겠지만.. 나와 생각이 다르고 딩크족 아닌 사람들은 답변 달지 마요....
저는 남편이고 부인이 대화에 문제가있다고하여 구글검색중에 이 어플을 찾게되엇는데. 어플에는 후기를 보고 부부상담사를 찍어서 상담을 받는다는게 좀 거슬리기는 하네요. 상담사 대부분이 여러주제를 컨설팅하시고. 누구를 선택해야할지몰라서 부부쪽에 전문이신분과 상담을 받고싶어서요. 그래서 커뮤니티에 먼저올려봅니다. 추천부탁 드립니다. 저희는 제생각에는 잘지내고있지만. 항상 와이프는 저의 말투에대해서 컴플레인을 합니다. 결혼은 7년차이고 거의 2살된아이를 육아하고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둘다 전문직이고 금전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워라벨도 상당히 좋으며 (주 30시간 이하 근무) 가족과도 시간을 많이보냅니다. 자라온 환경이 틀리니 성격차이가 있는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는 좀 꼼꼼한 편이고, 저는 털털한 편이고요. 가끔대화하다보면 와이프가 제게 많이삐지는 경우가 많아요. 상담 얘기가나와서 나쁜생각은 아니겟다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결혼한지 1년 좀 넘은 신혼부부에요. 원래 이시기에 사네 못사네 한다지만, 요새같아선 당장이라도 갈라서고 싶을정도에요. 1. 뒷정리 안하는 것. 2. 건성으로 대답하기. 3. 부탁을 했을때 ok해놓고는 결국 부탁을 들어주지않는 것. 4. 자꾸 미루는 것. 5. 갑자기 급발진으로 짜증내는 것 이 5가지 문제가 매일 연달아 반복되니 이젠 정말 사소한 일에도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라요. 정말 심할땐 육성으로 욕이 나올정도에요. 나는 이런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몇번이나 이야기했지만, 정말 몇 일 안가서 원상복귀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말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왜 말을 안하냐고 답답해 합니다. 그런데, 말을 하면 자기 멘탈이 지금 나갔는데 너는 배려도 안해주냐(개인적인 일과 경제적인게 맞물려서 스트레스 받는 상황) 이런 식으로 말해서 제 입을 딱 막아요. 이런게 몇번 반복되다보니 얘기를 하느니 입을 다물게 되더라구요.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이 되고 그래도 진짜 못견딜것 같을 땐, 이런게 스트레스를 받고, 화가 난다고 말해도 바뀌는게 없어요. 그런데 지난 주말 이야기를 하다가 또 짜증을 내더라구요. 근데 정말 갑자기 눈물이 주륵주륵 나더라구요. 당황했는지 가만히 있길래 볼일 볼거 있지않았냐며 내보냈어요. 근데 그 날 이후로 상대방에 대한 어떠한 감정도 갖고 싶지않아요.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 것조차 너무 아깝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이 사람에게 내 감정을 나누는 것 자체가 너무 아까워요. 뒷정리 안하고 널부러진 집모양새를 보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가 이 사람에게 이런 감정을 갖는 것 자체가 아까워져서 그냥 푸쉬식 식어요. 그 뒤로 상대방이 다정히 대해도, 또 이러다가 언제 짜증낼지 몰라. 라는 생각에 계속 무뚝뚝하게 대하게 되고, 스킨쉽을 하려하면 왜 이러냐며 밀어내게 되요. 같은 공간에 있으면 답답해서 빨리 어디든 나가줬으면 좋겠어요. 이혼을 하지않는다면 둘 중 하나가 죽을때까지 이러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니 숨이 콱콱 막히는 느낌이 들어요. 그렇지만 당장 이혼은 무리이고, 이혼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이 관계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은 해보고 싶어요. 어떤방식으로 상대방을 대하고, 어떤식으로 제 마음을 잡아야할지 아예 갈피를 못잡겠어요. 계속 머릿속으로 이혼만이 정답같이 느껴져서요..
저는 우울증, 조울증 약을 약 10여년 복용 했습니다. 약을 임신전에 끊었어도 태아에 좋지 않을것 같은 불안이 많아요.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하고, 어떤 선택이 옳은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약 복용상태 말고도 출산이 외에도 아이는 오로지 부모의 선택에 의해 태어 났는데, 제가 부모님에게 받았던 사랑과 경제적 지원을 해줄수 있는지도 고민이 됩니다. 아이를 낳고는 싶지만, 불안하고 아이가 태어나도 원망을 들을까봐 걱정되고 이러한 고민을 남편 모르게 하고 있는 제가 너무 싫기도 합니다.
저희 집안은 기독교를 믿고, 남자친구 집안은 불교를 믿고 있어요. 저는 사실 모태신앙지만 신앙심이 사라진지 오래이고 부모님 눈치를 보며 한달에 한번 정도 교회에 나가기만 하는 사람이에요. 성장하면서 기독교가 저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데이트 할 때 불교인 남자친구와 경치 좋은 절도 많이 다니고, 특별한 종교 갈등 없이 3년 정도 연애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30대에 접어들고 결혼을 하려고 보니 양가 부모님들의 종교가 걸리네요. 저의 부모님은 장로님 권사님일 정도로 열심히 교회를 다니시고, 남자친구의 어머니도 절에서 봉사도 많이 하시고 스님도 잘 모시는 분이시거든요.. 그래서 서로의 집안의 문화가 다르면 생기는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제사 같은 거요. 결혼을 하면 독립적인 한 가정을 꾸리면 되니 부부가 존중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 게 제 생각인데.. 남자친구는 그래도 결혼은 현실이고 집안끼리의 문제이니 갈등이 생길 것 같다는 입장이에요. 이 결혼 어려울까요..?
우리 아버지는 너무 비판적이고 부정적이세요 어머니가 바람핀 이후로 심해진 건지(아버지의 이런 성격 때문에 바람핀거라며 항상 자기합리화를 하시고요) 원래 성격이 그러셨는지는 확실치 않은데 저는 누가 선물을 줬다 -> 너무 좋다 고맙다 나도 보내야겠다 라고 생각이 흘러간다면 아버지는 누가 선물을 주었다 -> 나도 보내라는 거 같아서 부담스럽다 고 바로 비판적으로 말씀하세요 그 외에도 제가 여행에 관해 이래서 좋았다 말 한다->여행 다녀와봤자 내가 어디 갔다왔다는 기억만 남는거지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 친구들이랑 어딜 놀러갔다 왔다->나이 들어보니 친구관계도 쓸모없다 등등 비판적인 말을 해서 말을 말자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제가 아버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것에 대해 서운한 것을 저렇게 굴절해서 표현하나 싶기도 하고요… 저한테 항상 마음 편하게 가지고 너무 사소한거 신경쓰지 말라고 자기처럼 무던하게 살라 하시는데 (가족 여행 같은 걸 가면 저만 다 신경쓰고 있고 아버지는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라는 스타일 하지만 마음에 안들면 이것저것 비판하심) 제가 보기엔 무던한게 아니고 너무 신경을 안쓰시고 대인관계에 대해서 방어체계 처럼 아예 미련도 없고 정도 없이 살려는 것 같아요 정상적인 범주의 성격일지 어머니 때문에 방어체계가 과하게 생기신 건지 걱정입니다
누가 더 잘생겼을까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