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외롭네요
이 외로움은 내가 만드는것일까
자연스러운것일까
수도 없이 생각하면서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겁부터 나는걸 보면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것 일수도 있네요
조금만 더 용기내서
내 공간에서 벗어나려 한다면
조금은 없어질지도 모르는 외로움 일 수 있다
생각이 들면서도 하지 않고 있어요
어렸을 땐 무엇인가 물건을
사면 이런 공허함을 잠시나마 쫓아 낼 수도
있었는데
조금 나이가 들고 보니
물질이 주는 잠깐의 위로조차도
와닿지가 않아요
친구들도 사람들도
어렸을때는 순수하게 지냈던 것 같은데
나도 재고 따지고
상대방도 재고 따지는걸 느끼면서
인간관계에서
느낄수있는 즐거움조차도 한정적이라는것을
느끼네요 다만
아무도 없으면 너무 외롭고 허무하니까
그나마 생일에 말걸어주고
하루에 잠깐이나마 대화나눌수있는
가끔 얼굴볼수있는 인연들이
감사해서 지내는 것 같아요
요즘엔 왜이리 작은것도 머리가 아픈지
내가 문제인건지 차라리
내가 문제인거면 외부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없어서 더 편한거다
생각할텐데,,
세상이 변해서라면, 조금 많이 씁슬할것같아요
부모님을 뵈어도 마음이 편치 않아요,,
한없이 기댈 수 있었던
어린시절은 아직 마음 속에 남아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거든요,,더이상
그 괴리가 좀 고통스럽게 느껴져서
전화도 안드리고 뵐때도 좀 불편한 마음이 들어서
어디에도 마음 둘 곳이 없어요 요즘은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