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기가 너무 버겁고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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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기가 너무 버겁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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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6학년 남자아이와 2학년 남매쌍둥이를 키우고 있고, 직장맘입니다. 거의 집안일을 제가 다 하고 있구요. 아이들은 너무 느리고 의욕이 없어서, 잘 먹지고 않고 딴짓을 하거나 우두커니 앉아 있습니다. 아침 출근 등교 준비로 많이 바쁜데 양말도 챙겨야 하고 막내는 제가 이도 닦아줘야 합니다(치아 특수교정으로 아이 혼자 하긴 힘드네요) 스트레스를 잘 받기도 하고 몸도 약한 편이라서, 현재 내과약을 복용중에 있어요.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 내가 왜 아이를 낳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그리고 남편이 하나도 이뻐보이지 않습니다. 자녀는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하는데, 저에겐 선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남매쌍둥이는 26주였을때 갑자기 태어나서, 3살까지는 제가 병원 수술 등 케어하느라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더 크면 나아질거라는데 지금의 현실도 너무 버거워서, 제가 그때까지 견딜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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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셀린
· 일 년 전
아이들은 스스로하게끔 내버려두고 중요한것만 챙기시고 휴식을 취하심이 어떨까요? 저도 중1 초2있는 애아빠인데요 아이들에게 자유를주니까 편하기도하고 금방커버린것같아서 아쉽기도하고.. 집안일을 좀 줄이시고 .. 뭐 청소나 설***은것만 두번할거 한번으로 줄여도 조금 가볍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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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10달 전
@모리아셀린 감사합니다 곰곰 생각해보니 너무 다 할려다보니 더 지치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제 조금은 느슨하게 살아갈려고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