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 같다가도 집에 오면 의욕이 사라져요
웹툰작가가 꿈인 중2 여학생입니다.
학교에서는 그림도 나름 그리고 학원에서는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데, 집에서는 의욕이 다 사라집니다. 학교나 학원에서는 친구들과 선생님께서 칭찬을 해주시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언니와 방을 같이 쓰고 있는데요. 언니가 입시생이라 많이 예민한 편입니다. 반면 저는 입시고 뭐고 그림만 그립니다. 심지어 시작한지 3개월? 밖에 안돼서 잘 그리지도 못하는게 그림만 그리고 이러는게 짜증났는지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 공부나 하라고 할 때가 많습니다. 의욕이 사라져서 안 그리게 되니까 정작 그림을 잘 안 그리니까 폰만 하게 되니 언니가 닌 웹툰작가가 꿈이라면서 그림도 안그리냐고 뭐라 하는게 의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분명 나도 처음이니까 못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실천을 할려하니 못 하겠더라고요. 그렇게 점점 집에서는 그림을 하루에 한 장, 심지어 선 한 줄도 안 그립니다. 언니랑 방을 떨어져서 지낼 수 도 없는 상황이라 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