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 순탄하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성추행|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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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 순탄하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맘아픈나
·일 년 전
저는 30대 중반의 아줌마 입니다. 세상이 참 힘들다는 건 알았지만. 언젠가는 나아질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저의 어린시절은 엄마 아빠의 싸움.... 아빠가 술만 먹으면 싸우고 돈돈하는 시절을 살아왔습니다. 그때는 동생들이 있었기때문에 제가 밥도 챙겨주고 해야했지요... 그러다 엄마가 버티다 집을나갔습니다..아니 ... 이혼을 했어요.. 처음엔 엄마의 인생이니까 했지만 원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동생들을 챙겨야했고. 그때당시아빠는 능력이 없어서 기름보일러한번 못떼주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이들을 챙긴다는 이유로 여관에 가서 아이들이 씻고 난 후 성추행을 당했씁니다. 그때 당시 나이는 중학생... 참으로 웃긴 일이지요... 아빠라는 사람이 씻는다며 저에게 자신의 성기를 만져보라고 하고 성교육이라며 포장을 했습니다. 그 후 또 한번의 성폭행... 저는 끔찍이도 싫었습니다. 애들이 같이 자는 공간에서 아버지는 성폭행을했습니다. 감추고 감추고 또 감추었습니다. 다음날 술취한 자신은 기억이 안나니까요... 저만 아는 비참하고 처참한 일이니까요.. 그렇게 감추다가 너무 힘들어서 저는 큰고모에게 이야기했씁니다. 아빠한테 못된일을 당했따고........ 믿지 않더군요... 다음날 아무일 없는 일이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깨닳았습니다.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는게 나에게 더 좋은 일이구나.... 감추며 살았습니다. 지금 전 아직도 그 공포에 쌓여있습니다. 악몽에 짖늘린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는 도망나와 엄마와 새아버지와 살고있고 이 일들을 이야기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말하는 것 또한 용기라고 하기에 글을 통해 용기를 내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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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pearl12
· 일 년 전
지역이 어디이신지 모르겠지만 해바라기센터에 신고해보세요. https://www.help0365.or.kr/ 어떻게든 도움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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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잡부
· 일 년 전
제가 생각하는 용기라는 단어는 좋은 단어임에도 현재 우리가 사는 삶에서의 용기는 '과연 내가 지금 말하고 있는 이 발언이 이게 맞을까?' '내가 제대로 말을 하고 있는게 맞고 ?'라는 의문으로 돌아올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라 생각됩니다....저는 쓴이 님께서 쓰신 일들은 겪어보지 않았지만 마지막 말처럼 쓴이님께서 용기내보신다는 발언에 '이렇게 얘기하는게 맞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그 누군가에게 얘기하지 못하고 속앓이 하며 끙끙앓는다고 누군가 알아주지 못하고 본인 자신만 아프다면 누군가에게든 혹여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도 본인의 감정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생각되며 본인의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며 사는건 제가 사는 인생 포본에는 맞지 않다 생각되네요! 쓴이님께서는 본인의 감정도 표출할수 있는 사람이 되었음 좋겠고 그 부분의 대해서 잊고 살순 없지만 최대한 나머지 좋은 부분의 기억으로 살아가셨음 좋겠네요! 술 마신 사람이 쓴 글이니 이해가 안되도 이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