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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은 내 손인데
커피콩_레벨_아이콘rainisgood
·일 년 전
고백하는 이가 제게 자꾸 하고싶다며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다 그래서 안 만나려하고 하는데 날 갑자기 설득시킨다 내 만나면 손해 볼 거 없다니 남녀관계에 자고싶은건 당연한거라느니 내 몸은 소중한데 날 납득시키려하고 설득시킨다 난 속으로 절대 네버 당연코 안되라는 주의자라 확고하고 참 .. 이래서 내가 남자친구가 없는건가 싫은건 싫은거지 굳이 뺑뺑 돌려가며 말해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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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chaewon0810
· 일 년 전
그런 사람에겐 관심도 주시지 말고 쌩까세요! 정 안되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성희롱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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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anta
· 일 년 전
남자친구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희롱이 아니라 강요죄에 해당합니다.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인하여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압박이 느껴진다면 이는 명백한 범법행위. 상담이 필요하면 병원이 아니라 변호사를 찾아가세요. 인간이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 마저 보장 받지 못하는데 이건 윤리위원회에 회부될 수 있는 일이죠. 저는 전직 성폭력 사건 담당 검사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을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야 할 권리 따위는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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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isgood (글쓴이)
· 일 년 전
@LittleSanta 아무렇지 않게 제가 싫어하는 터치를 하고 자기 손도 아닌 내 손을 멋대로 ..다행이도 제가 힘으로 버텨 다행이지 중요한건 친구 친척이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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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isgood (글쓴이)
· 일 년 전
병원은 정신적 문제로 인해 가는거고, 검사님 말씀이라면 변호사 찾아가라는 말씀이신데 그렇게 된다면 저와 친구와의 관계가 멀어질까 두려워 선뜻 하지도 못하고 너무 너무 너무나도 답답한 심정에 글 올립니다 더군다나 제가 제 정확하게 의사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부심인지 지 멋대로인지 발뺌이나 모르쇠하고 지가 한 행동 모르나봅니다 어의가 없어서; 화 내니까 그제서야 참.. 기가차서 .. 다시 생각해도 얼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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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anta
· 일 년 전
@rainisgood 제가 변호사를 찾아가라고 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제가 한때는 검사였으나 지금은 그저 법을 연구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남은 하나는 이런 문제는 변호사와 상담하는 쪽이 가장 올바른 대처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자, 명확하게 의사표현을 했고, 묵살당했고, 화를 내니까 그제서야 듣는 척한다. 이것을 보면 마카님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 그 누구도 타인의 신체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가사 그가 설령 신이라고 하더라도 그럴 권리는 없는 겁니다. 내부의 방어도 하지 못하면서 외부의 적과 싸울 수는 없는 겁니다. 내면의 악마 하나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서 외부의 요인과 싸우려고 하는 사람은 곁에 둘 수도 두어서도 안 되는 거죠. 강하게 협박하세요. 이런 식의 방식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진짜 큰일나는게 어떤 건지 보여준다고 하세요. 그리고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이제부턴 진짜 큰일을 만들면 되는 겁니다. 먼저 부모님께 이 이야기를 하세요. 말하기 힘들 수 있어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듣지 않으면 그 친구 부모님께 말하세요. 그래도 안 되면 경찰을 불러서 그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지 알게 하세요. 강제추행이라고 말하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안 듣는다면 한 번만 더 만지면 감옥이 어떤 곳인지 알게 해준다고 하세요. 이 방법들이 통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