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할때마다 민망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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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할때마다 민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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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저는 생리를 중2때 시작한 고등학생입니다 예전부터 느꼈던 것이지만 저희집은 매우 성에 관해서 보수적입니다 그리고 문제가 하나 있다면 저희 오빠가 지적장애인이라 생리나 성에 관한 것들을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초3이후로 학교수업을 제대로 들은 적이 없으니 성교육 같은것도 모르고 폰으로는 게임만 하니 알 턱이 없죠.. 그래서 제가 실수로 화장실에 피를 묻히거나 하면 저희 오빠는 피가 있다면서 저희 집에 쩌렁쩌렁 소리지르고 다닙니다 아마 밖에서도 동생이 피를 흘린다고 그러고다닐건데..그것까진 차마 생각하고 싶진 않네요 저희 아빠는 제가 생리하는 걸 모른척하시구 일부로 말을 돌립니다 다 알면서 말을 돌리고 모른척을 하려고 안간힘을쓰십니다 근데 저는 그게 불편합니다... 생리 얘기할때는 엄마 방에 가서 소근소근 얘기해야 하고 오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가 가서 알려주기도 싫고... 엄마아빠는 무조건 치부처럼 보십니다 숨겨야할것처럼요 저는 모든 집이 다 이런줄 알았는데 유튜브나 보면 누나 생리때 건드리면 안된다 이런댓글같은 게 있잖아요 여친 생리 때 챙겨주기 뭐 이런 영상도 있고 이런걸 보니 저희집이 너무 싫어지고 오늘 또 아빠가 너는 여잔데 못생겼으니까 공부라도 해서 커버를 해야하는데 공부를 왜 안하냐고 한 것도 너무 기분이 나쁘고 왜냐하면 제 외모의 80%는 아빠랑 똑같이 생겼거든요... 그리고 아빠가 저보고 자꾸 ***라고 그러는데 농담처럼 해서 지적도 못하겠어요 오빠도 가끔 밖에서 이상한 단어 알아와서 뜻도 모르면서 저한테 나쁜말하고...그냥 너무 답답해서 아 모르겠네요 그냥 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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