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 드릴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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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 드릴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ycl0072
·일 년 전
어쩌다 가정사 때문에 아내랑 별거한지도 벌써 3년이 다 돼가네요,, 혼자 지내니 편한면도 있지마는, 한편으론 너무나도 외롭고 우울증에 시달리다 보니 불면증도 심하고,,, 때로는 이대로 모든걸 포기하고 극단적인 생각마저 들기도하고 넘 괴롭네요,,, 정신과 상담도 받아보고,, 약물 복용도 해 봤지만, 별 효용이 없다보니 치료도 포기하고,, 삶의 의욕이 전혀 없네요,,, 아내가 이혼하자고 하는데,, 저는 도저히 이혼 할 맘은 전혀없는데, 자꾸만 뇌리를 얽메는게 넘 힘들어요,,, 아내의 표독스런 말투에 싸우기도 싫고,, 같이 부대끼자니 불보듯 뻔하게 싸울것만 같아 별거중입니다,,, 저의 안 좋은게 매일 술을 마십니다,,, 블랙아웃을 몇번이나 경험하고도 맘이 괴로워 허구헛날 술만 찾게되네요,,, 알콜중독인게 맞나 싶을정도로,,, 10여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셨는데도 특이한 건강상에는 문제점이 안 보이는것도 아이러니 합니다,,, 암튼 저는 아내랑 소통하며 조금이나마 웃을수있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자꾸만 떠 오르는건 아내의 표독스런 감정이 넘 맘에 걸립니다,,, 요즘들어 부쩍 안일한 생각이 많이 드네요,,, 마음수련이란 단어를 검색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됐습니다,,, 여러분들의 고귀한 조언과 충고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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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루체
· 일 년 전
사람은 누구에게나 단점이 있어요 아내와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 나중에 후회없이 어떤 방법으로라도 노력을 해 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내분의 표독스러운 눈빚은 서로의 갈등속에서 당연히 나타나는 모습이에요 갈등이 있었던 시간만큼 회복의 시간도 그만큼 필요할거에요 이혼할 생각이 날때까지 관계 회복의 최선을 해보는게 어떨까요? 우선 알콜에 의존하는것부터 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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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prl
· 일 년 전
술은 멀리 하시고, 몸을 움직이는 활동부터 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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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cl0072 (글쓴이)
· 일 년 전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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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cl0072 (글쓴이)
· 일 년 전
답변 감사하구요,, 전문의에 답변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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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무엇인지
· 일 년 전
이런답글 오해하지 말고 편하게 들어주세요 제 경험상 제가 이혼할때쯤 한동안 화를 주체하지못할때가 있었는데 그때의 제모습을 보는것 같아요 제가 원래 순한 양 같은 사람이었거든요 여자가 표독스러워진건 진정한 사랑을 받지못한 분노의 표현입니다 사랑은 여자를 부드럽게 만듭니다 보통 은 제가 보아온 사람들중 대부분이 물론 다그런건 아니곘지만요^^ 사랑을 제대로 할줄모르는 남자들을보면 부드러운 여자를 만나서는 사납게 표독스럽게 변하게 만들어버리고는 여자탓을합니다 여자가부드러워야지 착해야지 상냥해야지 이뻐야지~ 그러면서 그핑계로 바랑을피기도 하지요? 님께서 그렇다는뜻은 아닙니다^^ 식물이 사랑한다는말듣고크면 얼마나 예쁘게크는지 아시죠?^^ 사랑해주지도 못하면서 그분노를 삭혀서 없애줄민큼 사랑해주지도 못 하면서 이혼은 왜 안하려고 하시나요? 혹시 사회적인 이목때문에는 아니신지요? 남들시선때문은 아니신지요? 제말이 맞다면 아내분은 이미 그런것 까지도 알고 계신듯합니다 그래서 더 화기 나는걸 겁니다 여기서 전문가 답변기다리시면 해결이 될까요? 한번두번 누군가의 답변으로 바뀌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제대로 된 정확한 검사받으시고 꼭 바뀌고자 하는 맘이 간절하셔야 제대로 된상담도 받고 변하게 되지않을까요^^ 제가 좀 시건방 졌을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진심으로 님을위한 말이었음을 알아주세요 나쁜 오해는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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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cl0072 (글쓴이)
· 일 년 전
@사는게무엇인지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네요,, 일단 마음을 내려놔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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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99ming
· 일 년 전
되짚어보는 마음이 필요할것 같아요 사람은 사랑은 여러번일지 몰라도 결혼도 처음 부모도 처음이자나요? 마카님도 또래이시라면 자녀분들이 독립해도 될만큼 성장은 했을 듯 싶고, 두분만의 갈등과 술을 매일 드신다고 하시는데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부부 갈등의 잦은 원인은 남자에게 술과 여자와 도박문제가 꼭 등장을 하더군요 남자에게 술과 여자는 아내의 심기를 건드리는 분노버튼일거 같고 마카님처럼 술을 쭉 마셔오셨다면 술로 인한 폭언과 실언으로 인해 신뢰도를 떨어뜨렸을 것은 자명한 일일거라 짐작이 되네요 저도 어린 시절 아버지의 술 생활과 그로인한 실수들을 너무도 많이 봐오면서 술, 남자, 결혼에 대한 극히 부정적인 생각들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우리 50대들이 간과하지 않아야 할 점은 세상을 정화시킬 인재는 바로 우리의 아이들이고 그들의 인성이 잘 닦여져야할 곳이 바로 "가정"이라는 기초와 남편으로부터 사랑 받고 중요한 존재감으로 인정 받음을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는 엄마로서 성장할 수있게 한다는 평범한 사실이에요 그러기위해서는 아빠들의 노력과 희생과 사랑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죠 명심하세요~모든 것은 나로부터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변화도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요 그녀의 표정 변화도 마카님이 만드실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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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cl0072 (글쓴이)
· 일 년 전
@choco99ming 답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저의 술로 인해 실언도 많이 했고, 횡설수설 했던것에 아내가 많이 고통 받았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 상태에선 별거중이라 조금 맘이 복잡하네요,,, 저가 맘을 열고 다가서보려지만 그게 힘드네요,,, 아내가 너무나도 표독스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