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반 아직도 혼자 붕 떠있고 불안정한것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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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초반 아직도 혼자 붕 떠있고 불안정한것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벗어나고싶어
·일 년 전
아무리 생각해도 맞지않는 전공에 들어 온 것같지만 이 길 아니면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해야할지 몰라 마지못해 꾸역꾸역 계속 전공 관련 일을 하고있습니다. 벌써 이직만 3번째, 최근 4번째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지만 그동안의 실패경험이 쌓여서인지 이전에 다니던 직장보단 수월하다할 수 있는 곳임에도 자꾸 마음은 더 작아지고 불안하고... 그냥 이제는 내 그릇이 이 직종만큼이 아닌가보다싶은 생각이 듭니다. 늘 도망쳐나왔듯 다시 또 도망치고싶습니다. 같은 대학교를 졸업해 나온 동창들은 다 잘 적응해 자리잡고있는데 왜 나만 이 나이까지 이 지경인가싶은 생각도 들고 대책없이 그냥 다 놔버리고 이제라도 내가 하고싶은걸 찾기위해 이거저거해볼까싶지만 뭐 부터해야할지 막막하기만하고 현실 또한 녹록치않아 더 우울해지기만 하네요. 남들이 보기엔 별일도 아니겠거니 싶은 일로 과하게 힘들어하고 허덕이고 있는 제 스스로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한심스럽습니다. 그러면서도 또 무기력해지고 의욕도 안생깁니다. 괜히 못하고있는 저때문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한테 피해만 주는 것 같고 관두기엔 부모님 보기도 죄송스럽고 용기도 안나구요. 그냥 요새 너무 숨이 막힙니다. 낯가리고 소심한 성격도 한몫해서 더 힘이 드네요. 왜 이리 멘탈이 약할까요 늘 불안하고 괴로운 마음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마음으로 살 수있는 때가 올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스트레스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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