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인 결벽증이 있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결벽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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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인 결벽증이 있는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k0504
·일 년 전
평상시에는 아무 지장없이 지내는데 더럽다고 추정되는 것들이나 추정되는 사람들이 만진 것을 만지는 걸 피하거나 만지고서 닦는데 예를 들면 쓰레기통이나 핸드폰이나 기름기 있는 리모컨이나 대중교통 손잡이 같은거 만지면 찝찝해서 만지고 손 닦거든요 화장실 갔다와서도 손 닦고 근데 제 고민은 그러니까 화장실 갔다와서나 뭔가 더러운거 만지고 하면 스스로 청결을 관리하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습관이나 의식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저희 아빠가 그런데 그래서 제가 아빠랑 갈등을 겪고 있고 사이도 별로 안 좋은데,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닌데 같이 살면서 아빠가 화장실 갔다와서 손을 안 닦는다거나 요리하기전에 손을 안 닦는다거나 요리할때도 맛 본다고 입대고 다시 넣고 젓가락도 쭉쭉 빨고 집어먹고 이런 사소한 것 부터 시작해서 가래침 끓이는 소리나 그걸 뱉으면 괜찮은데 삼키고 막 코 먹고 그런걸 옆에서 보고 듣고 그러는게 너무 스트레스에요 밥 먹고 이빨에 뭐 꼈다고 30분씩 쯥쯥 하시는데 청각적으로도 스트레스고 이거 말고도 코파거나 만지고 리모컨 만진다거나, 맨엉덩이 손 넣어서 긁고 그냥 그 상태로 이것저것 그냥 아빠의 그런 일련의 습관과 행동이 정말 너무 안 맞고 싫어요 근데 문제는 그냥 싫고 끝이 아니라 아빠가 제 기준에서는 더러운 사람으로 한번 인식 된 후로는 아빠랑 접촉하는게 싫고 나아가서 같이 한 공간에서 뭔가를 같이 하는것도 싫어졌어요 그리고 추가로 아빠가 심하지는 않은 정리강박증이 있는데 집에서 하는 행동의 90프로가 정리거든요 정리로 시작해서 정리로 끝나요 근데 문제는 저는 아빠가 또 화장실 갔다와서 손도 안닦고 엉덩이 긁고 그러는 손으로 아빠는 그 손으로 식기부터 집안 물건을 다 만지면서 정리하니까 하루종일 저는 또 스트레스 받으면서 제물건 닦고 그래요 그리고 제가 외출하고 오면 제 방에 또 들어갔을까 뭘 만졌을까 걱정되고 찝찝해요 그걸로 갈등겪기도 하고 그러면 아빠는 또 저를 이해를 못하고 뭐 만졌다고 그러냐고 그래요 그러면 저는 아빠한테 더럽다고 얘기는 못하니까 그냥 아무 말도 못하고 아빠는 제가 유난스럽다고 해요 아마 제 생각에는 제가 결벽증이랑 아빠에 대한 오염강박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깨끗한게 좋고 청결은 기본적인거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과한 걸까요? 고쳐야 되는 걸까요…. 솔직히 아빠가 이제 너무 싫고 빨리 독립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아직 준비가 안돼서 계속 같이 지내야 하는데 주말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탈모 올것같아요 어떻게 해야 좀 상황이 나아질수있을까요?
스트레스강박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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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ung롤리니
· 일 년 전
헐 저랑 비슷한 증상이시네용 전 아예 문손잡이도 맨손 으론 못열어요ㅠㅠㅠ